1 이름없음 2022/01/09 10:15:11 ID : BxRCry1DByZ 0
난 태어나서 부모님한테 공부하란 소리를 단 한번도 들어본적 없음. 초, 중학교때도 그렇고, 고등학생인 지금도 그렇고. 근데 난 대체 나보고 어쩌란건지 모르겠어. 내가 집에서 공부를 하고있으면, "지가 뭐 저렇게 해서 내신이 오를것 같나..." 이러는거야. 진짜 그 소리 듣기 싫어서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면, "도서관에 뭐, 멋있는 남자있나?" 이러는거임. 내가 공부를 못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극단적으로 못하는것도 아니란말이야.(4등급~6등급대) 나는 책읽는것을 좋아해서, 매 학기마다 다독상을 다 차지하는 학생임. 근데 내가 상장을 받아오면, "공부상도 아닌데 뭐하러 들고오노?", 또 나는 그림이나 손재주가 좋은편임. 그래서 교내대회에서 금상이나 은상같은거 받아오면, "에휴..먹고사는데 쓰잘떼기도 없는거..."
2 이름없음 2022/01/09 10:19:28 ID : BxRCry1DByZ 0
내가 모고에서 345123을 받아왔음. 백분율이 78이였나, 그랬을거야. 근데 백분율 70받은 내 사촌한테는 "○○이가 공부를 잘하나보네." 이랬으면서 나한테는 "왜 그렇게밖에 못했는데? 1등을 해야지." 이러는거임.
3 이름없음 2022/01/09 10:22:34 ID : BxRCry1DByZ 0
진짜 공부를 하라는걸까, 말라는걸까...? 그렇다고 내가 과거에 양아치였던것도 아니야. 걍 친구몇명 있는 아싸였음. 중3때 내신이 210이였어. 못했던것도 아니였잖아.
4 이름없음 2022/01/09 10:26:00 ID : BxRCry1DByZ 0
솔직히 우리학교가 내신올리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건 맞아. 시골학교라서 학년당 전교생이 150명밖에 안되는데, 또 82점을 받아도 4등급이 나오는 학교야. 솔직히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선생님의 추천으로만 이 학교간거 후회하고있어..
5 이름없음 2022/01/09 10:33:20 ID : BxRCry1DByZ 0
근데 부모님은 막상 내가 공부를 하면, "에휴.. 저렇게 해서 뭐 대단한 사람이 되겠다고..." 공부를 안하면, "니 나중에 같이 농사나 짓자." 시험점수를 잘 받아오면, "왜 1등이 아닌데?" 시험점수를 못받아오면, "쪽팔린다 참..." 상장을 받아왔는데 금상or 1등 상이면, "공부상도 아닌데, 이런게 뭐 쓸모가 있노.." 상장을 받아왔는데 1등상이 아니면, "왜 1등이 아닌데?" 내가 친척보다 점수가 안좋으면, "쪽팔려서 어디 못말하겠다..." 내가 친척보다 점수가 좋아도, "(친척한테 전화해서) ○○이도 공부를 잘하나 보네. (나한테는) 니는 왜 1등이 아닌데?" 진짜 공부하기 싫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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