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1/20 23:58:43 ID : HCnRyFipaq0 0
내 여사친이 있는데 나랑 중딩때부터 알앗음. 근데 내 중학교 친구 중에서 진짜 이상한애가 있거든. 한마디로 진짜 쌍또라이야. 그 남자애가 작년에 고2일때 내 여사친한테 고백했는데 걔가 당시에 남친 있어서 찼거든(나, 여사친, 남자애 다 다른 학교임) 근데 뒤에서 걔가 여자애 욕 엄청 해댔어. 발단은 내가 걔한테 페메로 "야 너 A한테 고백했다며? ㅋㅋㅋ" 하니깐 그 남자애가 "아 그 ㅆㅂ련 밤길 조심하라해. 다음에 학원에서 보이면 나한테 쳐맞을 준비하라고" 이러고 "걔 내가 쓴돈 얼릉 환불하라고. 받을거 다받고 왜 안갚는데 장애새끼가" 이럼. 나는 너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생각했고 내가 그 여자애한테 그대로 캡해서 보내니깐 당연히 어이없어함. 그 뒤에 계속해서 나한테 그 여자애 어딨냐고 페메 보내는데 내가 한번 크게 미쳤냐고 진지빨고 화내니깐 멈춤. 근데 새로운 인연이 생겼어. 학원 같은 반에 나, 내 친한친구(그 찐따랑 같은 학교임), 여자애, 남자애랑 남자애 친구 2명이 같은 반이 됐어. 나는 나랑 내 친구랑 주로 같이 다니고 여자애랑 말을 많이 섞지는 않고 가끔씩 지나가면서 이야기를 해. 근데 웃긴게 그 남자애는 지가 고백한 여자애를 알아보지 못함(걘 원래 그냥 무지성으로 고백 갈기는 애라 그럼) 그리고 그 남자애 친구 둘중 하나는 여자애랑 아는 사이고 인사 주고받음. 여자애 말로는 그 친구 되게 모범생이라고함. 또 다른 친구 역시 꽤 정상적으로 보여. 근데 문제는 그 찐따가 완전히 시끄러워서 미치겠어. 원래부터 자신감은 진짜 하늘을 쳤는데 여전히 그냥 미쳤음. 그 친구들은 도대체 왜 저런 이야기를 받아주는지도 모르겠고 진짜 어이가 없음. ㅈㄴ 시끄러운데 중딩때는 아가리하라고 화내고 그랬는데 지금은 나도 별로 그런거 하고 싶지 않아서 참거든. 근데 입을 겁나 털고 쉬는 시간에 지옥임. 하는 이야기는 공부랑 관련 ㅈ도 없는데다가 이상한 소리만 지껄임. 나랑 내 친구, 그리고 이제 그 여자애까지 3명 다 밖으로 쉬는 시간마다 나가. 근데 그 여자애가 갑자기 그 남자애 잘생겼다고 호감이 생기는거야. 사실 얘가 얼굴도 잘생기기는 했고 언변 좋고 원래부터 유머감각도 있어서 웃기는데 재능이 있음. 여자애 말로는 자기가 좋아하는 스트리머 미미미누랑 얼굴도 목소리도 완전 닮았다고 푹 빠진거야.(팩트긴해 ㅋㅋ) 그리고 말하는거 들을때마다 역겨워 죽겠는데 걔는 귀엽대 나는 어이 없어서 저런 이야기 하는데 사귀고 싶냐니깐 또 아니래. 얘 쉬는시간마다 친구들 앞에서 맨날 다른애 장애인이라 욕하고, 그 욕먹는 가로세로연구소 거의 광고질 수준으로 찬양하고 정치얘기 하고 진짜 하는 이ㅑ기를 듣고도 호감 가지는게 이해가 안가. 나는 미친거 같은데 사실 저 얼굴이 호감가는건 어느 정도 이해해. 고등학교 가면서 어느 정도 꾸미니깐 잘생겨진것도 있고. 게다가 걔내 셋다 공부를 ㅈㄴ 잘한단말이야. 특히 그 남자애가 공부를 ㅈㄴ 잘해가지고 선생님마저도 좋게 볼 정도로 천재야. 근데 걔한테 호감 가지는걸 꼭 막아줘야해. 이유는 그 남자애는 여전히 그 여자애를 싫어할거고 만약에 내 여사친이 자기가 고백한 애인거 알면 그 자리에서 진짜 폭력 휘두를거같음. 걔가 원래 신념이 진짜 싸이코급이야. 또한, 걔는 여자를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아. 걔는 여자를 지 물질, 인형인줄 안다고. 걍 지 맘에 드는 다른애 보이면 걔 차고 다른애 사귈거란말이야. 애초에 바람피는게 어떠냐고 인간 본능 아니냐고 말하는거 셋이서 엿들은적도 있거든. 걔가 중딩때만 해도 이런 친구 없었는데 고등학교 가서는 뭔가 친구 많이 생겼고 이런 이야기를 다 받아줘. 더 중요한건 그 친구들을 재하는건 정상적으로 대해주고 친절하고 착해서 주변에 있는 동성 친구들은 얘에 대해서 그저 웃긴친구, 재밌는 친구 정도로만 알아. 뭐라 설득할수 없을까? 막 여자애가 고백하겠다는 말도 안했지만 눈치 봐서는 딱봐도 짝사랑 시작했어 지금.
2 이름없음 2022/01/21 01:54:56 ID : 9vA1B81fWkr 0
그냥 이 스레에 쓴거 그대로 말해주면 안됨? 충분하지않을까
3 이름없음 2022/01/21 12:09:14 ID : aoNxXvwsnO8 0
그거 알고 그러는거야
4 이름없음 2022/01/21 12:13:52 ID : tbfWnV87hut 0
걔 인성이 그런 거 알고도 좋다고 하는 거면 뭐 방법이 없지 않나?
5 이름없음 2022/01/21 12:29:03 ID : aoNxXvwsnO8 0
얼마나 미친애인지 실제로 못봐서 그래. 당장 걔는 그 여자애를 싫어하는데 ㅋㅋ 물론 고백하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음. 하지만 여자애를 위해서라도 이건 말려야해
6 이름없음 2022/01/21 13:36:18 ID : hxO3ClveLe1 0
근데 솔직히 한 번 눈에 콩깍지 끼면 벗겨지기 전까진 주변사람이 도시락 싸들고 따라다니면서 말려도 귀에 안 들어옴.. 각 잡고 걔는 내가 봤을 때 같은 남자로써 진짜진짜 아니다 너가 너무 아깝다고 말해보고 그래도 안 들으면...그냥 환상 깨지고 알아서 포기하게 냅둬
7 이름없음 2022/01/21 13:49:29 ID : 9vA1B81fWkr 0
그럼 방법이 없다...유감이다... 너가 뭐 더 할려고 해봤자 스트레스만 받을듯 말이맞음...
8 이름없음 2022/01/21 19:08:17 ID : HCnRyFipaq0 0
하... 알겠어. 근데 진짜 여자애가 너무 걱정된다 ㅠㅠ 뭐 아직 나한테 짝사랑한다고 제대로 말하넌 아니니 믿어보지 뭐...
9 이름없음 2022/01/23 19:49:36 ID : aoNxXvwsnO8 0
ㅎㅇ 레주인데 앵커 미안. 그친구가 오늘 결국 일을 냈어. 얘가 위에 적었다시피 미남상에다가 공부도 잘해서 쌤들한테 인기 많댔잖아. 내가 오늘 학원에서 얘내 셋한테 쉬는시간에 나가서 떠들라고 말하니깐 다 알겠대. 그리고 나가고 처음으로 조용히 교실에서 쉬는시간을 보냈어. 그때 여자애는 여전히 그 남자애가 매력있다면서 귀엽다하고 근데 좀 애가 이상하기는 하다는거야. 나는 얼마나 또라이면 저 얼굴에 모솔이겠냐고 정신좀 차리랬어. 내가 회장실에서 교실로 돌아오는 길에 봤는데 무슨 이름 적힌거 그 여자애 책을 남자애한테 전달해달랬나봐. 그 남자애가 진짜 걔 맞냐하고 여자애랑 아는 친구한테 ㅅㅂㅅㅂ 거리면서 너가 주면 안되냐고 물어. 나는 그 이후 대화는 안들었는데 갑자기 들어오더니 그 책을 여자애 책상에 앉아있는데 걔한테 갖다가 던져서 주는거야. 나랑 그 여자애 다 당황하고 내가 싹퉁바가지없다 이러는데 여자애한테 사과도 안함. 여자애는 독서실 있다 간대서 결국 그 이후에는 좋아하느지 모르겠는데 지금도 호감가지는 않겠지? 난 이제 실망했으면 걔가 자기 짝사랑당하는거 모르고 끝나니깐 다행이라고봐. 내말 맞지? 진짜 상상 이상이야
10 이름없음 2022/01/23 20:48:21 ID : hxO3ClveLe1 0
임 그 정도면 세기의 사랑도 정나미 떨어지겠다 ㅋㅋㅋ 남자애 인성보소 ㄹㅇ 잘생겼는데 애가 찐따다? 사회성에 ㅈㄴ 심각한 문제 있는거임 어지간히 인성 결여된 거 아니고서야 잘생기고 이쁘면 주변에 사람 모일수밖에 없다 나도 데여보고 깨달았음 레주 여사친도 마음에 상처는 좀 받았겠지만... 이제 맘 접었겠지
11 이름없음 2022/01/23 22:07:24 ID : aoNxXvwsnO8 0
걔가 중딩때는 개소리한다고 ㅂㅅ취급 당하던 애인데 고등학교가서는 달라진것도 없는데 얘가 웃기다고 친구 많음. 얘 남고거든. 근데 그 친구들 보면 다 모범생인데 얘랑 친한게 이해가 안감. 심지어 얘 2학년 1학기 반장 2학기 부반장(공약빨로 전교회장 출신 쳐바름) ㅋㅋ 진짜 이해안가
12 이름없음 2022/01/24 11:16:13 ID : 1ii2oNwMnWr 0
눈에 콩깍지가 꼈으면 그게 정말 ㅈ같다는걸 직접 경험하지 않는 이상 가족이 하는 말도 안들림... 그 여사친은 잘생긴 찐따남에 대한 환상이 있었나봄
13 이름없음 2022/01/24 11:26:47 ID : slClxzV9fPi 0
어떻게든 말려..큰일나겠다
14 이름없음 2022/01/24 15:51:47 ID : aoNxXvwsnO8 0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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