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생각함. 물론 결과의 책임은 언제나 본인일뿐

혹시 몇살인지 알 수 있어?

>>3 내가 21....그사람은 34이야 그 사람이 나보다 나이가 많은거조차도 너무 좋음....진짜 어떡하지

>>2 사실 난 어리니까...얼마든지 다시 기회는 있겠지 근데 만약 진짜로 잘 됐다가...헤어지거나 한다면 그 사람한테 너무 죄짓는거 같아서....아무래도 결혼 적령기기도 하고,,

>>5 확실히. 잘 되는듯 하다 헤어지면 추가피해는 그사람이겠네. 물론 잘된다고 해도 주위의 이런저런거로 험난할지도 모르지만.

난 진짜...원래 사랑보다 우정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사람이랑 결혼할 수 있다면 우정까지 버릴 수 있을 거 같아... 참 웃긴 게 내가 얼마 전까지 좀 잘생겨서 호감 가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이 사람이랑 알게 된 이후로는 그 남자애가 진짜 눈에 차지도 않아 연애도 몇번 해봤지만 이제껏 내 이상형이 뭐다, 라고 정의를 못했고 할 생각도 없었는데 이 사람을 보자마자 찾았다. 이 생각밖에 안 들더라.... 빼어나게 아름답고 이런 것도 아니야...근데 그냥....내 무의식 속에 있던 완벽한 남자를 빚어놓은거같아

그 남자는 너한테 이성적인 호감을 보여??

>>8 그건 모르겠어. .그냥 내가 질문한건 들이대볼까? 이거고...솔직히 그사람이 자기보다 열몇살 어린 애한테 관심을 가져줄지도 의문이긴 한데...

솔직히 말리고 싶다 .. 너 나이는 이제 대학교 한창 다닐 때고 그분은 결혼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생각하는 우선순위도 다를 거 같아 ㅠㅠ

정말 냉정하게 말해서 연애는 상관없어 그런데 남자가 결혼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스레주를 거절할 확률이 높고, 결혼생각이 있어도 연애하면서 강요하지 않으면 상관없고 내 나이 어쩌구하면서 결혼하자 밀어붙이면 도망치고ㅇㅇ

난 그냥 니가 이번에 좀 깊게 빠진 짝사랑이라 드는 단순한 감정일거 같아

>>12 그런가. . .고민되네

>>11 솔직히 내가 돌리는 희망회로가 이거거든... 그 사람 성격에 그래도 결혼 막 이러진 않을 거 같긴 하고(또 모르는 일이긴 하지만) 애초에 내가 그 사람이 아니더라도 결혼 일찍하고싶어서....

다들 충고 고마워 답답할 수도 있지만 한번 시도는 해보려구... 그러다 거절당하면 포기하더라도 그냥 흘러가게 두기엔 내가 두고두고 너무 후회할 거 같아...

사실 문제는 내가 그래도 학생때랑 대학 들어와서도 연애는 몇번 해봤지만 상대가 대시해서 만난게 전부라 내가 한번도 뭔가 꼬셔..?야겠다 이런 생각을 안해봐서.... 팁 좀 주라ㅠㅜ

>>16 여지를 주는 게 최고 아닐까 떡밥 던지듯이 너한테 들이댄 애들 행동이나 말 장점만 뽑아서 변형해서 써먹어 네 성격을 모르겠는데 어디 플러팅 멘트나 여우같은 성격 화법 이런거 배워서 써먹으면 중간에 현타와서 나중까지 유지하기 힘들수도 있어 그냥 너의 매력을 생각해보고 주변에 물어보거나 해서 너스타일대로 적당히 들이대봐 위에 말 유의하고 대기업연애유투버들 영상 찾아봐도 도움될거야 아 그리고 늦은 밤마다 전화하면 대개 감정 생김 ㅇㅇ 내 경우엔 나한테 전화하는 시간이 기대되게 만들어 놓으면 꼬시는데 도움됐었어

>>17 고마워....ㅠㅠ정성봐 진짜 한번 시도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