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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1/26 19:19:53 ID : y3TSE3BcE2l
그냥 그렇다고 아직 부모는 모르나봐 진짜 나온건지 톡도 안 하네ㅋㅋㅋㅋㅋㅋ 나 지금 쉼터간다 혹시 부모한테 전화갈까봐 걱정임
이름없음 2022/01/26 22:05:14 ID : Vhy6jdxCo7y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도 분명 걱정하고 계실거야
이름없음 2022/01/26 22:07:32 ID : z9dzSGsmGk6
서른 넘은 아저씨인데 나는 쉼터 가보는 거 적극 찬성해. 애들도 탈출구가 필요하고 부모도 자식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해. 애들이든 부모든 멀어지고 나서야 소중한걸 알게 되고 뭐라도 깨닫게 되니까. 용기있게 잘 생각 했어. 화이팅
이름없음 2022/01/26 22:07:52 ID : HvdyMpgklbc
쉼터가서 머리좀 식혀
이름없음 2022/01/27 15:17:18 ID : dO3zXvzU7wK
여기 어른들도 그래도 설 전에는 집에 가라 해서 낼 갈라고. 근데 집에 들어가봤자 강제 다이어트 하고 뚱뚱하다고(165에 59) 왕따시키고 소외시킬게 뻔함 그리고 같이 있다가 아빠 꼭지 돌면 또 손찌검 할거고 소리지르고 욕할거고 엄마는 집에 가면 나 혼날때 카타르시그 느끼면서 더 혼나라고 비아냥거리고 비꼴게 뻔해 집에 내 편도 없고. 핸드폰도 뺏는다고 하던데. 문제는 나 미성년자라서 어지 갈 데가 없어 걍 가는 길에 경찰에 신고하는게 나을까? 지금 너무 답답하다 고민판에 쓰기엔 난거 뻔히 티 나고 일회성 스레기도 해서 걍 여기다 써
이름없음 2022/01/27 17:45:35 ID : mpWo7yY9s05
부모가 제대로 돌봐주지 않으면 그 밑에 자식은 그렇다고 집을 나가버릴 수도, 신고를 해도 잘 해결되지도 않아서 너무 까마득하지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다 글로만 봐도 숨이 턱 막히는데 어땠을지 걱정 되고 마음이 안 좋아 그래도 직접 자기 발로 집 나와서 뭐라도 시도 하고 쉼터 찾아가는 거 자체로 대단하다 너무 잘하고 있는 거야 쉼터는 좀 어때? 생활하기 괜찮아? 거기서 당분간은 일단 마음 편하게 걱정 없이 쉬고 방법 찾아보자
이름없음 2022/01/27 17:55:12 ID : oZfRzXArArw
쉼터중에 부모님 동의 받아야하는 곳도 있어. 잘 알아보고 가.
이름없음 2022/01/27 19:41:25 ID : dO3zXvzU7wK
공감해줘서 고마워. 사실 누구한테 말하기 애매하잖아 저런건. 그래서 사정 안 말하고 그냥 오늘 나온 이유만 얘기했고 엄마랑도 얘기가 잘 안됐다고 그랬는데 그래도 설 전까지는 가는게 좋겠다고 해서 내일 집에 가겠다고 했어. 어른들이 가라고 하는데 어떡해 그럼. 있겠다고 우길수도 없고. 걍 간다고 하고 숙식되는 알바 알아볼까 생각 중이야. 미자라 받아줄진 모르겠는데… 여튼 3월에 학교도 가야해서 상황이 좀 많이 그렇긴해. 그래도 집에는 절대 안 들어가고 싶어. 아 근데 하루 하루 지날수록 상황 악화될까봐 걱정이네. 어떡하지 진짜…
이름없음 2022/01/27 20:17:42 ID : dO3zXvzU7wK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여자 중장기 쉼터 알아보는 중이야. 중간에 집 들러서 더 챙길거 챙겨서 강원도로 갈려고. 낮쯤에 가면 엄마도 아빠도 없을거고… 여기 선생님한테 말하려고. 내일 가게되면 집 가기가 너무 무섭다고 하고 중장기로 가야될거 같다고 할거야. 어제 말 못한다 있다고. 사실 학대인거 같은데 무거워서 못 가겠다고. 나 아무래도 진짜 못 가겠어. 할머니 고모한테 미안한거, 동생한테 체면 안 하는가는 둘째치고 나라도 살아야겠어. 안구에도 어제 통화할때 아빠도 평생 오지 말라고 했고, 엄마도 문자 말투 보니까 별로 걱정하는거 같지도 않아. 지금 자전거도 있고 8000원 정도 있는데 그걸로 어떻게든 집 밖에 있어야할거 같아
이름없음 2022/01/27 20:20:41 ID : dO3zXvzU7wK
엄마밖에 널 좋아해줄 사람 없다는 말도 안되는 가스라이팅에 내가 동의한것이 아무것도 없는 집 규칙에… 이대로 진짜 집에 들어간다고? 아니 절대 안 들어가. 찾아보니 3년 정도 있을 수 있는 쉼터가 있더라 거기서 검정고시도 보고 알바도 하고 그렇게 알아서 잘 살려고. 할머니한텐 못할 짓이고 고모한테도 너무 미안한데, 나 진짜 안되겠어 집에 절대 못 들어가.
이름없음 2022/01/27 20:24:26 ID : dO3zXvzU7wK
아마 아빠가 다 말해서 할머니 고모가 이젠 나 싫어할지도 모르지 그럼 상관없어 그냥 좀 아프고 말겠지 노숙을 하든 쉼터를 가든 내가 알아서 살꺼야 진짜 그 인간 말대로 난 당신이 싫으니까 죽음에까지 당신 도움 안 받겠다고 할래. 난 진짜 학교 너무 가고 싶은데 학교고 뭐고 지금은 일단 피하는데 먼저인거 같아. 모르겠어 집에서 해마다 비행청소년이라고 속상했하든 방황한다고 화를 내든 다 모르겠어. 절대 안 돌아갈래 설이든 어떻든 나 진짜 못 돌아가겠어.
이름없음 2022/01/27 20:36:11 ID : dO3zXvzU7wK
선생님한테 어떻게 말해야 하지?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신거 너무 죄송하고 미안해서… 염치도 없고… 뭐라고 말해야 하지 저 지금 가면 집 안 갈거에요? 무거워서 못 가겠어요? 저걸 사실대로 다 말하면 너무 애매하고 또 진짜 다 내가 원인이고 말하다 보면 울거같고 그냥 집에 가봤자 맞을고 같다고 할까? 나 진짜 어떡해??
이름없음 2022/01/27 20:44:43 ID : dO3zXvzU7wK
장염도 있어서 지금 머리 깨질거같다 진짜…. 배도 아픈데 내편은 없이 혼자라는게 너무 서럽다 어떡하지 진짜… 생각할것도 너무 많고 머리도 복잡하고…
이름없음 2022/01/27 20:45:35 ID : dO3zXvzU7wK
잡담에서 갑자기 하소연으로 가서 미안한데 나 지금 미칠거같아 누가 아무말이라도 해줘 진짜 미치겠다…
이름없음 2022/01/27 20:48:55 ID : h82sksnPa7g
일단 진정하고 잘생각해 당장 뭘 할지 천천히 고민하고
이름없음 2022/01/27 20:49:17 ID : jimJUZeFeNz
하소연판ㄱ
이름없음 2022/01/27 20:53:34 ID : Qr9dwsqpe2K
일단 마음을 좀 가라앉히자 스레주가 생각하기에 지금 나가는 게 제일 최선의 선택인거지? 그럼 다른 사람에 대한 건 생각하지 말고 스레주에 대한 것만 생각해
이름없음 2022/01/27 21:06:37 ID : dO3zXvzU7wK
일단 내일 나가기 전에 말해야겠지? 그저께 말을 안 했는데 집에 답할지 또 같은 상황 반복되고 아빠는 막말하고 때린다고? 너무 무서워서 그냥 중장기로 가겠다고? 그게 맞을거 같아 그리고 집에 가서 챙길거 더 챙겨서 나온 담에 지금 생각한 곳에 연락 한은 해서 어떻게든 집에서 나와야겠다…
이름없음 2022/01/27 21:09:16 ID : mpWo7yY9s05
장염 아이고… 약은 먹었어? 쉼터 선생님한테 말해서 약 먹고 쉬어 아프면 서럽고 힘들어 지금 스레주가 혼란스러운 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거야 진짜로 집을 나와야겠다는 결심이 드니까 그에 따른 여러가지 현실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고 또 따라오는 여러 감정들이 많겠지 뭘 하든 괜찮아 어떤 생각이 들어도 좋고 혹시, 정말 혹시 실수해도 스레주는 많은 걸 할 수 있는 나이야 아직 성인도 안 됐으니까 많은 선택을 통해서 충분히 실수를 덮을 수 있어 일단 지금은 많이 생각정리가 안 된 것 같다 일단 오늘 잠깐 쉬고 생각해보자
이름없음 2022/01/27 21:09:40 ID : mpWo7yY9s05
하소연판 가서 스레 세우면 찾아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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