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혈액으로 술 만들 수 있나? (9)
2.휴지 챌린지 성공한 사람 있어? (2)
3.알바 면접 연락 (6)
4.자취방 알아보는 중인데 꿀팁좀 공유해줘! (2)
5.고속버스 못 내려서 종점터미널까지 갔다옴 (1)
6.스몰톡 하면서 사회성 길러보는 스레. (35)
7.이거 호감인지 아닌지 판단해줄 친절한 자 (2)
8.담배 몸에 나쁘단건 아는데 (8)
9.넷카마 했던 거 생각나서 적고 갈게 (19)
10.정시 결과 기다리는 사람 있어? (1)
11.혹시 괴담판 알바같은 애들이 쓰는거아닐까 (3)
12.계절별로 떠오르는 색깔 적고가기 (36)
13.나 지금 가출해 (20)
14.고지식,똥고집 (2)
15.제주도에 중국인 많다는거 몸으로 느낌 (10)
16.너네라면 무슨 생각 들 것 같아? (10)
17.주위에 늑대놈들 주의 (11)
18.왜ㅐㅐㅐㅐ 마스크 안 써 (1)
19.택배 파업 (5)
20.야 피어싱 한 샵에서 (10)
그냥 그렇다고 아직 부모는 모르나봐 진짜 나온건지 톡도 안 하네ㅋㅋㅋㅋㅋㅋ 나 지금 쉼터간다 혹시 부모한테 전화갈까봐 걱정임
서른 넘은 아저씨인데 나는 쉼터 가보는 거 적극 찬성해.
애들도 탈출구가 필요하고 부모도 자식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해.
애들이든 부모든 멀어지고 나서야 소중한걸 알게 되고 뭐라도 깨닫게 되니까.
용기있게 잘 생각 했어. 화이팅
여기 어른들도 그래도 설 전에는 집에 가라 해서 낼 갈라고. 근데 집에 들어가봤자 강제 다이어트 하고 뚱뚱하다고(165에 59) 왕따시키고 소외시킬게 뻔함 그리고 같이 있다가 아빠 꼭지 돌면 또 손찌검 할거고 소리지르고 욕할거고 엄마는 집에 가면 나 혼날때 카타르시그 느끼면서 더 혼나라고 비아냥거리고 비꼴게 뻔해 집에 내 편도 없고. 핸드폰도 뺏는다고 하던데. 문제는 나 미성년자라서 어지 갈 데가 없어 걍 가는 길에 경찰에 신고하는게 나을까? 지금 너무 답답하다 고민판에 쓰기엔 난거 뻔히 티 나고 일회성 스레기도 해서 걍 여기다 써
부모가 제대로 돌봐주지 않으면 그 밑에 자식은 그렇다고 집을 나가버릴 수도, 신고를 해도 잘 해결되지도 않아서 너무 까마득하지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다 글로만 봐도 숨이 턱 막히는데 어땠을지 걱정 되고 마음이 안 좋아 그래도 직접 자기 발로 집 나와서 뭐라도 시도 하고 쉼터 찾아가는 거 자체로 대단하다 너무 잘하고 있는 거야 쉼터는 좀 어때? 생활하기 괜찮아? 거기서 당분간은 일단 마음 편하게 걱정 없이 쉬고 방법 찾아보자
공감해줘서 고마워. 사실 누구한테 말하기 애매하잖아 저런건. 그래서 사정 안 말하고 그냥 오늘 나온 이유만 얘기했고 엄마랑도 얘기가 잘 안됐다고 그랬는데 그래도 설 전까지는 가는게 좋겠다고 해서 내일 집에 가겠다고 했어. 어른들이 가라고 하는데 어떡해 그럼. 있겠다고 우길수도 없고. 걍 간다고 하고 숙식되는 알바 알아볼까 생각 중이야. 미자라 받아줄진 모르겠는데… 여튼 3월에 학교도 가야해서 상황이 좀 많이 그렇긴해. 그래도 집에는 절대 안 들어가고 싶어. 아 근데 하루 하루 지날수록 상황 악화될까봐 걱정이네. 어떡하지 진짜…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여자 중장기 쉼터 알아보는 중이야. 중간에 집 들러서 더 챙길거 챙겨서 강원도로 갈려고. 낮쯤에 가면 엄마도 아빠도 없을거고… 여기 선생님한테 말하려고. 내일 가게되면 집 가기가 너무 무섭다고 하고 중장기로 가야될거 같다고 할거야. 어제 말 못한다 있다고. 사실 학대인거 같은데 무거워서 못 가겠다고. 나 아무래도 진짜 못 가겠어. 할머니 고모한테 미안한거, 동생한테 체면 안 하는가는 둘째치고 나라도 살아야겠어. 안구에도 어제 통화할때 아빠도 평생 오지 말라고 했고, 엄마도 문자 말투 보니까 별로 걱정하는거 같지도 않아. 지금 자전거도 있고 8000원 정도 있는데 그걸로 어떻게든 집 밖에 있어야할거 같아
엄마밖에 널 좋아해줄 사람 없다는 말도 안되는 가스라이팅에 내가 동의한것이 아무것도 없는 집 규칙에… 이대로 진짜 집에 들어간다고? 아니 절대 안 들어가. 찾아보니 3년 정도 있을 수 있는 쉼터가 있더라 거기서 검정고시도 보고 알바도 하고 그렇게 알아서 잘 살려고. 할머니한텐 못할 짓이고 고모한테도 너무 미안한데, 나 진짜 안되겠어 집에 절대 못 들어가.
아마 아빠가 다 말해서 할머니 고모가 이젠 나 싫어할지도 모르지 그럼 상관없어 그냥 좀 아프고 말겠지 노숙을 하든 쉼터를 가든 내가 알아서 살꺼야 진짜 그 인간 말대로 난 당신이 싫으니까 죽음에까지 당신 도움 안 받겠다고 할래. 난 진짜 학교 너무 가고 싶은데 학교고 뭐고 지금은 일단 피하는데 먼저인거 같아. 모르겠어 집에서 해마다 비행청소년이라고 속상했하든 방황한다고 화를 내든 다 모르겠어. 절대 안 돌아갈래 설이든 어떻든 나 진짜 못 돌아가겠어.
선생님한테 어떻게 말해야 하지?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신거 너무 죄송하고 미안해서… 염치도 없고… 뭐라고 말해야 하지 저 지금 가면 집 안 갈거에요? 무거워서 못 가겠어요? 저걸 사실대로 다 말하면 너무 애매하고 또 진짜 다 내가 원인이고 말하다 보면 울거같고 그냥 집에 가봤자 맞을고 같다고 할까? 나 진짜 어떡해??
장염도 있어서 지금 머리 깨질거같다 진짜…. 배도 아픈데 내편은 없이 혼자라는게 너무 서럽다 어떡하지 진짜… 생각할것도 너무 많고 머리도 복잡하고…
잡담에서 갑자기 하소연으로 가서 미안한데 나 지금 미칠거같아 누가 아무말이라도 해줘 진짜 미치겠다…
일단 마음을 좀 가라앉히자 스레주가 생각하기에 지금 나가는 게 제일 최선의 선택인거지? 그럼 다른 사람에 대한 건 생각하지 말고 스레주에 대한 것만 생각해
일단 내일 나가기 전에 말해야겠지? 그저께 말을 안 했는데 집에 답할지 또 같은 상황 반복되고 아빠는 막말하고 때린다고? 너무 무서워서 그냥 중장기로 가겠다고? 그게 맞을거 같아 그리고 집에 가서 챙길거 더 챙겨서 나온 담에 지금 생각한 곳에 연락 한은 해서 어떻게든 집에서 나와야겠다…
장염 아이고… 약은 먹었어? 쉼터 선생님한테 말해서 약 먹고 쉬어 아프면 서럽고 힘들어 지금 스레주가 혼란스러운 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거야 진짜로 집을 나와야겠다는 결심이 드니까 그에 따른 여러가지 현실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고 또 따라오는 여러 감정들이 많겠지 뭘 하든 괜찮아 어떤 생각이 들어도 좋고 혹시, 정말 혹시 실수해도 스레주는 많은 걸 할 수 있는 나이야 아직 성인도 안 됐으니까 많은 선택을 통해서 충분히 실수를 덮을 수 있어 일단 지금은 많이 생각정리가 안 된 것 같다 일단 오늘 잠깐 쉬고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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