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우와 나 이런 스레 좋아

오… 레주는 일년동안 어떻게 자리잡았는지 팁좀 주라

>>3 1년은 안됐지만..나같은 경우에는 수시파이터였어서 고3인거 감안하고도 외모에 신경정도는 쓸 시간이 남아이었었거든. 그래서 얼굴 해치는 안경부터 다른걸로 바꾸고.. 근데 어처구니 없게 안경 하나 바꾸는데도 나한텐 쉽지가 않더라.. 난 주기적으로 용돈받아쓰는데 당장 꾸미는데에 쓸 용돈을 평소에 고려해뒀을리가 없어서 안경 바꾸는 비용만 끄집어내는데 좀 걸렸지? 안경 하나 바꾸는데 2주 걸렸어 그 이후로는 순서대로 머리스타일, 다이어트, 겨울 윗옷정도? 사실 한참 남았지 한국이 4계절이라 계절별로 패션을 신경써야 해서

오우 땡기는 주제인걸

맞아 화장품도 화학성분이 들어있는거라 무작정 꾸미려고 치덕치덕 바르면 처음엔 잘 안먹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도 익숙해지고 클렌징 자주하면서 각질도 좀 제거되고 이래야 잘먹지. 한번 안되고 이상하다고 그만두지 말고 꾸준히 하는 게 좋을 듯

멋진걸 난 화장 제대로 해보고 싶은데 화장품이 비싸기도 비싸고 ㅠㅠ 유튜브 보고 따라해도 잘 안되서 현타가 자주 와... 화장품 가게 가서 나한테 맞는 걸 사야하나 근데 뭔가 부끄럽고 그렇다..

추천+스크랩해둠 이런 스레 진짜 필요했어 너무 반갑다 최고야 레주 우리 오래 가자 알았지

오.. 난 20대 후반이 되었는데도 눈화장 중딩 애기들보다도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아 몰라 난 못하니까 안해 하면 나처럼 나중에도 못하는 인간 된다.

아... 맞아 꾸미는법을 모르면 꾸며야하는 자리에도 추레하게 가게됨... 꼭 평소에 완벽하게 다닐필욘없지만 알고있는게 좋지 나는 남녀노소 안가리고 눈썹정리+샤워나 머리감기같은 기본위생+유행안타는 흰티 검은티 셔츠+유행 적당히 맞춘 청바지 정도는 해야한다고본다 살도.. 많이 뺄필요는 없지만 옷사기가 힘들고 뭘입어도 이상할 정도면 빼는게 좋음

무슨 옷을 사야 좋을지 모르겠다? 시내 나가서 놀러나온 사람들 옷 보고 참고하면됨(특히 커플) 너무 유행을 따를필요는 없지만 유행템을 한두개는 갖고있는게 코디에 좋고 무난하다

>>10 평소엔 추례하게 다녀도 꾸밀땐 확실히 꾸밀줄 아는 사람은 과거에 한창 시간들여서 꾸며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지..애초에 옷장에 멋부릴 옷이나 도구들이 구비돼있다는 뜻이니까. 그리고 네가 말한게 ㄹㅇ맞음. 패완얼이다 하면서 얼굴탓 하는건 청결 잔털정리 피부 기본옷 전부 갖추고 해고 늦지 않아. 저걸 다 갖춰도 선천적인 본판이 없다? 그럼 그때 다음단계로 넘어가는거지ㅇㅇ

>>11 내 경험인데 나처럼 외모 아예 등한시하다 뒤늦게 패션에 관심 가지는 사람은 옷 자체부터 신경쓰면 처음부터 막힐거야.. 일단 집안에 옷 보관할 옷장이나 걸이공간 확보해주고 공간을 확보했으면 본인 자금줄에서 패션용 기압장을 분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됨. 이게 성인 다되어서 겨우 꾸밀 생각 시작한 사람들한테 필수조건이더라. 처음부터 옷 코디부터 생각하면 막막하고 귀찮아서 중간에 포기할 위험 매우 높음

공감 많이되네 나도 많이빻은 얼굴땜에 사실상연애고자지만 맵시까지는 아니래도 피부라도 깨끗하게 하려고 노력하구 잔털이나 눈썹같은거 정리하구 하는데 안하는거 보다는 훨씨느낫드라. 그래봐야 호박에 줄긋기긴하지만 그래도 흙묻은 호박보다는 깨끗이 씻어서 말려놓은 호박인 느낌 ㅠㅜ

나도 어릴때부터 달고살던 피부병 때문에 이미 기스나있고 하자도 있는 점박이 호박에 가깝지만 하다못해 흙은 닦는게 낫겠거니 함 옷은 대충 무난해보이는 것만 사입고 일단 시장바닥에서 부모님이 사주던 체크무늬 셔츠, 통바지등등만 버려도 중간은 갈듯...

>>14 막줄ㅋㅋㅋ 이젠 수박으로 가는 단계인겨~

>>16 아니아니 수박은 절대 아니지. 호박이네 훍묻은거봐 더러워 키모이~ 에서 호박이네 호박이군 하고 지나갈 정도된다 그런거지.. 빻은얼굴이야 어쩔수없어도 최소한 거지같다고 손가락질 받지는 말아야지 ㅠ ㅠ

일단 살집이 있는 사람은 다이어트를 해보자 다이어트를 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엄청남

어떻게든 자기관리한 티 나는 사람이 그냥 노력도 안 한 사람보다 훨~씬 나음 그러니까 호박에 줄긋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관리하자 얘들아 눈썹정리랑 목 늘어난 옷 버리는것부터 시작해

눈썹 정리 팁 좀 알려주라.. n년째 하는데도 참 어렵다

>>19 ㅇㅈ 자네가 하고있는건 호박에 줄 긋는 것이 아니라 흙을 털고 있는 거라네...일단 흙먼지부터 없어야 줄을 긋든 잭오랜턴을 만들든 할거 아닌가..

와 진짜 공감하면서 스레 읽었어! 완전 도움된다 ㅎㅎ 그리고 자기 얼굴이 아무리 못났다고 생각하더라도 어디가서 난 호박이야 난 줄그은 수박도 안돼... 하면서 슬퍼하고 말하는건 좀 자제해줬음 좋겠더라. 진심 그런 말은 자기자신도 힘 빠지고, 꾸미는것과 운동하는 것을 포기할 확률을 높이게 되지만. 그 글이나 댓글, 영상같은 매체를 보고 꾸미려는 의지를 가지던 사람도 같이 힘 떨어지게 하더라고. 진짜 꾸미고 싶음 자존감을 올리는 노력도 같이 했음 좋겠어! 내 얼굴이 진짜 못났다! 못났으면 뭐 우짜라고 난 내 자기만족으로, 거울 봤을 때 행복해지고 싶어서 화장을 배우고, 내 스타일의 옷을 사입는거야. 난 그 옷을 입기 위해서 운동하는거고, 옷 뿐만 아니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도 운동하는거야. 남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지들이 꼴보기 싫음 눈 감고 다니라지? 하는 마인드로 내가 내 자신이 호박이든 수박이든 꾸미겠다는데 니들 시선이 뭔 상관이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살면서 무슨 스타일이든 일단 꾸미면서 사람들이 도전을 해보면 좋겠어! 옷은 가격대가 있고 부피가 있어서 여러 옷을 사기 힘들다 해도... 화장법은 솔직히 기초나 베이스 화장품 정도만 한번 사놓으면 용량도 충분히 연습할 만큼은 있고, 색조화장품에만 로드샵에서 몇 천원, 몇 만원 정도만 더 투자하면 오래 쓸 수 있으니까. 화장법이랑 운동 정도는 꾸준히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해. 특히 운동은 홈트앱 요즘 잘나오고 나도 그걸로 10kg 이상 감량하고 효과 많이 봤고, 자존감도 정말 많이 올랐어. 물론 요즘도 타고난 외모와 분위기를 가진 사람을 질투하고 부러워하긴 하지만. 옛날에 비해서는 진짜 많이 나아졌지! 식탐도 절제하고, 하루종일 우울해하지않고 한 몇 분간만 부러워하고, 태생적으로 이쁘고 멋진 사람들 영상을 보고싶지 않으면 안 보고. 옛날에는 굳이 보면서 내가 내 자존감을 깎아먹었었거든. 진짜 자기가 호박, 수박이라는 생각을 버려. 아무리 원판 얼굴이 별로라해도 뻔뻔스럽고 자존감 높고 당당한 모습에, 운동한 몸, 잘 정돈 된 머리, 옷 깔끔히 입은 모습을 보여주면 아무도 너희들 무시못해. 무시 당한다해도 상대방 슥 훑어보면서 혹시 요즘 운동하시나요?? 운동 열심히하세요 ㅋㅋ 하면서 너희들이 꼽을 줄 수 있는 상황으로 역전시킬 수 도 있고. 일단 몸이 보기좋게 관리된 상태면 정말 사람들이 무시 못한다. 제일 중요한게 운동 > 그 다음이 패션 • 머리스타일 • 화장이라 생각해.

이 글 정말 유익하다..!! 뭐든 천천히 기반 잡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천천히 찾아서 다듬어간다는 느낌으로

안경은 어떻게 고르는 게 좋아?

화장도 꼭 해야하나? 개인적으로 화장 안하고 싶어서.. 많아봤자 입술까지만 하고싶은디ㅇㅇ

>>25 눈썹정리나 솜털같은 거 정리해주고 선크림은 그래도 기본으로 발라주고 입술이나 눈썹만 좀 해줘도 깔끔해보여

>>26 눈썹, 솜털정리는 어디서받지

>>27 그냥 다이소 같은데서 눈썹칼 한개 사서 눈썹 주변만 조금 정리해주면 돼 눈썹모양 만든다고 많이 자르다간 실눈썹이 된다구

나 진짜 다 귀찮아서 화장 잘 안하는데 영양제 비타민은 챙겨먹고 아침에 진짜 간단한 체조하고 물 자주 먹음 색조는 잘 안해도 헤어관리 눈썹 정리 헤어라인 피부관리 이런 거 신경 엄청 씀 사람한테서 귀티가 나려면 이런 거 신경 써야됨 진짜 피부 속광은 귀티 나는 지름길임

>>29 혹시 영양제랑 비타민은 뭐 먹는지 물어봐도 될까?? ㅠㅠ

>>29 확실히 피부 상태가 밑바탕이 되어야 다른 용품이 먹더라 피부 생각하면 비타민c d는 계속 먹어줘야할듯. 현대인이 워낙 비타민이 부족해서

>>30 헐 미안 내가 진짜 늦게 봤지ㅜㅠ 나 비타민은 캐나다 수입품인데 비타민D 먹고 있어 이름은 비타민 D 2000이고 갈색 플라스틱 병에 하얀 뚜껑이고 병에는 하단은 노란 배경 스티커 상단은 하늘색 하늘이랑 푸른 나무들 빼곡하고 노란 들꽃?도 보이는 거야! 90알이고 인터넷 판매불가라 약국가서 사야해! 그리고 프로바이오틱스라고 장에 좋으라고 먹는건데 유산균이거든 이름은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탑이라는 거고 60캡슐 상자고 알약이 낱개포장 되어있어! 이것도 인터넷 판매불가라 약국가서 사야해

>>32 헉 아냐 알려줘서 고마웡❤️❤️

스레주 말 공감된다… 난 지금도 완벽은 아니지만 꾸미는 거 자연스럽게 자리잡기 전까지 난 한 2년정도 걸렸어

어 제목 나다 해서 들어왔어 ㅋㅋㅋㅋㅋ 뭔가 슬슬 꾸미고 다니고 싶긴한데 화장 시도하면 늙어보이고 패션고자고 살도 빼야하고 뭔가 너무 해야할게 많아서 아 몰라! 하고 포기하게 됨 코로나 마스크 시대라 요즘 화장도 안해서 다 까먹은것 같아.. 아니 일단 화장품이 없네; 유통기한 다 지났어 ㅋㅋㅋㅋㅋㅋ 그냥 가만히 있으면 뾰로롱! 하고 꾸며졌으면 좋겠다.

솜털도 정리해야 해? 얼굴 전체를?

>>36 구렛나루쪽은 꼭 하는 게 좋아 털에 묻어서 화장이 뜨는데 털이 없으면 화장 잘 먹어

>>37 ㅇㅎ 오케이 고마워

꾸미는 거 모르면 일단 베이직한 것부터 다 긁어모으라고 해주고 싶다. 어떤 사람이 입어도 평타는 가는 그런 아이템들

팁을 더 알려주거나 할 줄 알았는데 없네 ㅠㅠ 좀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레주 아님 레더들끼리 그런 팁 공유해줄 수는 없을까... 참고로 나는 >>22 운동 > 그 다음이 패션 • 머리스타일 • 화장이라는 거에 공감을 엄청 해서 일단 제일 먼저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당... 머리스타일도 맘에 드는 스타일 찜해서 미용실 가서 해주세요 하면 되고, 패션도 스타일 많이 찾아보고 내가 맘에 옷들 최대한 많이 입어보고 하면 된다는 거로 알고 있는데 화장은 대체 ㅠㅠ 영상들 봐도 잘 모르겠고 그냥 어렵게만 느껴지더라 ㅠ 화장품 잘못 사면 또 돈만 날리는건데 퍼스널컬러 진단 같은 걸 먼저 받아봐야 되나? 글구 또,,, 한번도 안 꾸미던 사람이 갑자기 꾸민답시고 확 탈색해버리고 이런 거는 너무 무리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