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서관 실외휴게실서 쉬는데 수치심들어 (5)
2.엄마때문에 짜증나 죽겠어 (5)
3.과외하는 사람들 나 좀 도와조ㅜㅜ (3)
4.재수하는 친구가 내 대학 무시해 (8)
5.아아아아아악 친언니 죽여버리고 싶어 (2)
6.가정폭력 (6)
7.눈치없는새끼 시발 (3)
8.얘기좀 들어줘 (22)
9.. (1)
10.나홀로 타로봤는데 (5)
11.운전면허 독학 (9)
12.나 취향이 너무 하드코어한듯? (30)
13.. (3)
14.이유없이 심장 두근거리는 사람 있어?? (4)
15.병원을 어떻게 다녀야 할까? (5)
16.몸에 자꾸 핏줄이 터지는 건 왜 그런거야? (6)
17.너무 땜빵 느낌이야 (4)
18.정신과 진료 갈까말까 (2)
19.잠복기를 가지고 싶어 (2)
20.졸업한 선배들이 꼽주는데 (6)
1
이름없음
2022/02/09 08:39:09
ID : ts4FeGk4HCk
0
내가 2월 말에 서울로 뮤지컬을 보러가기로 했어
1달 전부터 피켓팅하고 뭐 잘못해서 환불 받고 다시하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고 그래서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며칠 남겨두지도 않은 상황에서 엄마가 코로나 걱정된다고 갑자기 취소하래. 내년에 보라는거야. 근데 뮤지컬이 매년 오는거냐고. 그리고 그 캐스팅으로 오는 것이란 보장도 없잖아.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뭐냐니깐 어떤 커뮤니티에서 글을 봤는데 자기가 아무래도 공연장에서 코로나에 걸린 것 같다는 글이었대. 아니 그 글 하나 읽고 불안도가 급증해서 나한테 계속 저래. 진짜 짜증나 죽겠어. 설령 환불하면 이제 취소수수료도 만만치 않은데 그럼 그거 엄마가 내줄거냐, 아님 대중교통 대신 택시 탈테니까 그걸 부담할거냐고 하니까 그건 또 싫대. 가는 것도 싫은데 자기가 그걸 왜 내냐고. 그럼 뭐 나도 안 갈 이유가 없지. 아 진짜 화나.
난 솔직히 지방에서 술집가는게 더위험하다고 보거든. 우리 지역도 하루에 몇백명씩 나와. 서울가면 마스크 안 벗을거고 공연장에서 마스크 벗음 쫓겨나고 음식집도 안갈 생각인데 엄마는 오로지 '서울'에만 꽂혀서 나한테 저래. 내가 얼마나 그 공연을 기다리고 있었는지 알면서.
2
이름없음
2022/02/09 19:37:07
ID : vg0q6nWpdSK
0
양쪽 다 일리있는 말이니 난 황의정승이 되겠소..라고하면 레주한테 칼맞겠지? 정말 노리고있던 공연이면
소독제라든가 챙기고 어떻게든 철저하게 방역할테니 갈꺼라고 한번 더 설득해보는게 어때. 엄마가 가지 말랬다고 네 하고 안갈꺼면
애당초 그 고생하면서 티켓팅하고 우여곡절 안했을꺼 아냐. 레주가 미성년자면 엄마가 이기는게 맞겠지만 성인이라면 본인 돈으로
본인이 보러 가겠다는데 부모가 말려도 한계가 있는법이지.
3
이름없음
2022/02/09 23:18:21
ID : xRveJUZa643
0
둘다 이해가 돼서 뭐라 못하겠다만....지금 콘서트 가서 걸린게 아니라 백신 맞았다고 돌아다닐 수 있다고 막 돌아다니는 사람 때문에 걸리는거 어닌갘ㅋㅋㅋ이젠 걍 감기 수준이라....걸리든 말든 어쩌라고 느낌
4
이름없음
2022/02/09 23:44:25
ID : ts4FeGk4HCk
0
답변 고마워! 난 이제 막 어른이라 스스로 결정할 순 있지만 제약도 따르는 그런 나이라 엄마랑 갈등이 생겼던 것 같아. 지금은 잘 이야기해서 조심히 다녀오기로 했어! 엄마도 나 걱정되어서 그랬던 건데 내가 좀 철없었던 것 같고. 그래도 요기다 글 올리면서 생각정리가 되어서 엄마랑 이야기 잘 끝낸 것 같당 암튼 다들 잘 자~
5
이름없음
2022/02/09 23:45:34
ID : vg0q6nWpdSK
0
잘 정리되었다니 다행이네 공연도 보러가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해피엔딩 기분좋게 잘자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초딩 남동생이 제타(채팅형 ai)를 하는 걸 알게 됐는데 좀 너무 씹스럽게 느껴져
호빠에서 일하는거
남자친구 외할머니 장례식 가야할까?
ㄹㅈㄷ 흑역사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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