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2/22 22:29:37 ID : g41xCnTXBy6 0
또 존나 처먹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3주째 잘 지키고 있었는데 벌써 46키로까지 안 굶고 열심히 뺐는데 ㅋㅋㅋㅋㅋㅋㅅㅂ 뭐가 문제였지 밥 한 그릇 억지로 다 먹게 시킨 엄마? 짜증나는 거 못 참고 그동안 참았던 간식 집어든 나? 모르겠다 그냥 미친 듯이 먹었어 ㅋㅋㅋㅋㅋ 그동안 굶은 적도 없고 간식만 끊고 밥 건강하게 챙겨 먹으면서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왜?? 굶지 말라며 그래서 안 굶었잖아 근데 왜 이런 건데? 내일 얼마나 쪘을지 무서워 뒤질 것 같고 내 위 속에 있는 음식물들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느낌이라 괴로워. 죽어도 토는 못하겠는데 배는 터질 것 같고 머리도 아프고 턱도 아파 왜 이렇게 됐을까 그동안 내가 참아온 건 뭐가 된 걸까
2 이름없음 2022/02/22 22:36:24 ID : g41xCnTXBy6 0
입시 끝나고 나서야 내가 살이 쪘단 걸 알았어. 그래서 마음먹고 빼기 시작했어. 처음으로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했고 나름 잘 해내고 있었어. 단 한 번도 내 계획과 규칙을 깬 적이 없었고 하루 루틴에 맞춰서 운동도 매일, 스트레칭도 매일 열심히 했어. 50키로가 넘은 걸 보고 충격을 받기도 했지만 헐렁하던 바지가 딱 맞는 건 더 싫었어. 지금은 전보다 더 빠져서 바지도 다시 헐렁해졌고 허리도 얇아졌고 얼굴도 예뻐졌어 근데 이제는 아닌 것 같아. 불과 몇 시간 전에 미친 듯이 집어먹고 나니까 괴로워서 미칠 지경이야 ㅋㅋㅋㅋㅋ 먹기 전에 이렇게 될 걸 과연 몰랐을까? 알면서 왜 못 참았을까 배가 아파 숨이 막힐 정도로 꽉 찼어 예전에도 이렇게 많이는 안 먹어봤어 ㅋㅋㅋㅋ 초콜렛을 먹고 과자를 뜯고 두유를 마시고 쿠키를 집어먹고 우유를 마시고 빵을 먹고 귤을 까먹고 그냥 그동안 참았던 거 다 집어먹은 것 같아 내일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 내가 내일 체중계 위에 아무렇지 않게 올라갈 수 있을까?
3 이름없음 2022/02/22 22:38:32 ID : qY1clcqY2r8 0
너무 무리해서 다이어트 하고 있던거에 스트레스 겹쳐서 폭발해버린거 같은데. 그런식으로 폭식하면 돌아오는건 순식간에다가 그동안 못먹은만큼 몸에서 에너지 쭉쭉 흡수해서 나중에 또 안먹을떄 써먹겠다고 요요현상이 와버려. 일단 먹은건 어쩔수 없는거니까 잊어버리고 다시 마음 가다듬고.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는 쪽으로 해보자
4 이름없음 2022/02/22 22:41:06 ID : s8qo1DtfQty 0
스레주야 극단적으로 참지말고 하루에 서너개씩, 한개씩 이렇게 먹어봐 나도 너무 참으니까 날잡고 먹게 되더라..
5 이름없음 2022/02/22 23:07:38 ID : g41xCnTXBy6 0
내가 그동안 배고플 정도로 굶은 건 아니야 진짜 군것질만 안 했을 뿐 밥 다 챙겨먹고 가끔 과일 한두 조각씩 먹어주고 했어서 완벽하게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 ㅇ아 모르겠다 그냥 내가 잘못 생각했던 것 같아...ㅋㅋ 다이어트도 다이어트고 공부도 뭣도 제대로 되는 게 없어.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 버렸기 때문인가? 다른 애들이 학원 얘기 하는 게 너무 부러워 나도 학원 다니고 싶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건 아는데 ㅋㅋㅋㅋㅋㅋ 혼자서도 할 수 있는데 조금만 편하게 하고 싶어. 내가 스스로 나를 옭아매지 않아도 누군가 틀을 정해줬으면 좋겠어 그것보단 지금 속에 있는 게 다 넘어올 것 같아서 미칠 지경이야 늘 그랬듯 토는 안 나올 텐데도 목구멍까지 올라온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6 이름없음 2022/02/22 23:20:53 ID : g41xCnTXBy6 0
내 뱃속에 그렇게 자리가 많지는 않아. 원래도 입이 짧아서 조금씩 자주 먹는 편이었고 다이어트 하기 전에는 딱히 뭔가 먹고 싶다는 생각도 잘 안 했거든 ㅋㅋㅋㅋㅋㅋ 스트레스 때문에 식욕이 없던 것도 있었지만 그냥 원래부터 그랬어. 그래서 오늘이 더 이해가 안 가. 이렇게 많은 걸 내 위에 집어넣을 수 있을 줄은 몰랐어. 처음 꺼낸 게 작은 과자 한 봉지였는데 그거 다 먹고 나서 두 번째로 집은 초콜렛 먹을 때 이미 배불러서 죽을 것 같았어 ㅋㅋㅋㅋㅋ 두유 마실 때부터는 먹는다기보단 억지로 밀어넣듯이 삼켰거든. 마지막에는 거의 울면서 먹었던 것 같아 그래서 더 짜증나고 화나고 후회도 되고 ㅋㅋㅋㅋㅋㅋ 살찌겠지 얼마나 찔까 제발 다시 체중계 앞자리가 5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 아주 마른 걸 바라지 않으니까 그냥 내가 원하는 몸만 되었으면 좋겠어. 며칠 전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걔가 나 보고 처음으로 한 말이 살 빠진 것 같다는 말이었어 ㅋㅋㅋㅋㅋㅋ 엄마도 요즘 날 볼 때마다 예뻐졌다고 살 빠졌다고 하고 내가 봐도 그래. 만나는 사람마다 살 빠진 것 같다고 해. 그런데 내일도 그럴 수 있을까? 다시 전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내일부터 다시 원래 하던 대로 한다면 지금의 실수가 없던 게 될까?
7 이름없음 2022/02/22 23:20:58 ID : 3UY4JWlvdA2 0
>> 위에 염증생기는거 아녀? 조좀만 릴ㄹ 릴렉스 해보자... 지금 너무 힘드니까 누가 틀을 정해줬으면 한다는데 그럼 일단 등좀 기대고 늘어져보자 속 좀 가라앉히게 우유라든가 있으면 데워서 반잔만 마시거나 아니면 걍 따땃한 물이라도 좀. 걱정된다
8 이름없음 2022/02/22 23:21:50 ID : g41xCnTXBy6 0
자고 싶다 아무것도 안 하고 방바닥에 누워서 엉망진창으로 자고 싶어 아무도 날 건드리지 않고 찾지 않고 연락도 하지 않는 방에서 누워만 있고 싶다
9 이름없음 2022/02/23 00:04:03 ID : g41xCnTXBy6 0
근데 아직도 음식이 생각나 분명 속을 비워내고 싶은데 맛을 느끼고 싶어 아까 먹었던 과자가 생각나고 지금 냉장고에 있는 케이크가 생각나고 마카롱이 먹고 싶고 좋아하지도 않는 치킨이 생각나고 미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내가 원래 이렇게 자제력이 없었나? 내일까지는 괜찮겠지 하면서 또 먹을 생각을 하게 돼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10 이름없음 2022/02/23 00:35:14 ID : 82k62MmJXs7 0
헬스 헬쓰으으으으!!! 쇠질을 한다면 모두 해결될 고민이거늘 어리석구나 먹은만큼 빼면 살은 찌지 않는다!
11 이름없음 2022/02/23 00:51:36 ID : g41xCnTXBy6 0
운동도 하고 있었다고...ㅋㅋㅋㅋㅋ 바빠서 따로 운동기관에 등록하고 다니지는 못하지만 집에 운동기구도 있고 뭐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고 있었어 ㅋㅋ 그마저도 지금 아파서 못 할 지경이야 그러니까 그렇게 좋은 쇠질은 네가 하면 되겠다
12 이름없음 2022/02/23 00:51:52 ID : g41xCnTXBy6 0
머리 아파
13 이름없음 2022/02/23 00:59:59 ID : 82k62MmJXs7 0
머리가 왜 아파?
14 이름없음 2022/02/23 01:10:18 ID : g41xCnTXBy6 0
몰라 그냥 아파
15 이름없음 2022/02/23 02:24:22 ID : g41xCnTXBy6 0
헐 이거 지금 봤네... 아까 못 보고 지나쳤나봐 ㅋㅋㅋㅋㅠㅠ 어... 결국 또 먹었어 ㅋㅋㅋㅋㅋㅋ 내일부터 안 먹을 생각 하니까 절제가 안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식이장애는 나랑 거리가 먼 이야기일 줄만 알았는데 지금은 내가 그 문턱에 서 있다는 게 느껴져 ㅋㅋ... 물 들어갈 자리도 없는데 어떻게 계속 음식을 목구멍으로 삼키는 걸까 명치랑 위가 아픈데도 먹고 싶어 속이 더부룩해서 먹기 싫은데도 삼키고 싶어 이 상태로 기숙사 가면 아마 더 심해지겠지 ㅋㅋ아 진짜 어떡할까
16 이름없음 2022/02/23 07:23:19 ID : g41xCnTXBy6 0
응 결국 한숨도 못 잤고 1.3키로 쪘어 ㅋㅋㅋㅋㅋㅋ 머리도 아프고 아직도 속이 아파 그런데도 아직 먹고 싶어 어제 배가 터질 것 같아서 다 못 먹었던 것들이 생각나 생각만 해도 속이 뒤집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생각나 맛있게 먹는 모습이 상상돼 ㅋㅋㅋㅋㅋ 그러지 못할 걸 알면서
17 이름없음 2022/02/23 08:39:01 ID : g41xCnTXBy6 0
눈물 나와 머리 아파 뭐 어디 말할 데도 없고 내가 이러는 건 아무도 모르고 돌아버릴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정말 나중에라도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을까? 만약 여기서 끝나지 않고 더 심해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니 애초에 그렇게 되지 않으면 정말 좋겠지만도 ㅋㅋㅋㅋㅋ
18 이름없음 2022/02/23 11:16:00 ID : 0k2tzcKY3Bb 0
수면제 없나? 아님 물이라도 왕창 마시면 안돼? 수면제 있음 먹고 푹 자면 될텐데 ㅜㅜ 아니면 핸드폰도 카드도 다 놓고 나가서 걷자! 지금 거기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여기는 날이 엄청 좋아 일단 다 잊고 지칠 때까지, 피곤해서 잠 올때까지 걷다가 집 와서 바로 자 물만 가지고 나가!! 카드도 핸드폰도 놓고
19 이름없음 2022/02/23 11:17:51 ID : 0k2tzcKY3Bb 0
하루 폭식해서 찐 살은 대부분 붓기야 다시 단식하고 공복운동하고 다음 날 원래 식단먹고 또 폭식할 거 같으면 물만 들고 나가서 걸어 그리고 되도록이면 수면유도제든 캐모마일 차든 수면에 도움되는 거 사서 자기 전에 마시자 그거 말고는 아무것도 먹지 말고 자! 내 얘기 같아서 진짜 너무 도와주고 싶다 ㅜㅜ 해낼 수 있어 좌절하지 마 아직 살찐 거 아냐
20 이름없음 2022/02/23 19:07:36 ID : g41xCnTXBy6 0
고마워 결국 자지도 걷지도 못하긴 했지만...ㅋㅋㅋㅋㅋ 이따 레슨 끝나고 나서라도 푹 쉬어 보려고 ㅎㅎ... 레스 남겨줘서 고마워 도움 많이 됐어
21 이름없음 2022/02/23 19:12:09 ID : g41xCnTXBy6 0
그냥 이렇게 먹어본 게 처음이라 그런 거겠지 ㅋㅋㅋㅋㅋㅋ 그냥 배도 죽도록 아프고 춥고 어지럽고 숨이 잘 안 쉬어진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속이 답답해. 글쎄 차라리 이러면 다시 몸무게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ㅋㅋㅋㅋㅋㅋ 미친 생각인 거 아는데 아예 아파서 아무것도 안 먹어도 됐으면 좋겠어 살이라도 빠지게. 아픈 건 너무 고통스럽고 싫은데 이게 나은 것 같기도 해. 내가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이유는 단지 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거나 걱정을 끼칠까봐 그뿐인데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그런 건 모르겠고 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 레슨 가야 하는데
22 이름없음 2022/02/23 19:15:45 ID : g41xCnTXBy6 0
하필이면 전날 밤을 샜고 몸 상태도 정상은 아닌 것 같은데 레슨도 늦게 하고 할 건 많고 다 던져버리고 싶다 ㅋㅋㅋㅋㅋㅋ 지금 내 상태가 입시 때랑 비슷하다는 걸 문득 깨달을 때마다 소름이 끼쳐.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데 ㅋ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멍을 때리고 있고 정신이 안 차려지고 생각을 못 하겠어 머리가 멈춘 것 같아. 이것도 어떻게 쓰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 내가 제대로 쓰고 있긴 한가? 뻣뻣하게 굳은 손가락을 아무 생각 없이 움직이는 느낌인데
23 이름없음 2022/02/23 20:37:22 ID : g41xCnTXBy6 0
지금 닭발 먹으면 미친 거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먹으면 백퍼센트 더 아플 것 같고 음식 보기만 해도 메슥거리는데 먹어야 할 것 같아 오늘 아니면 또 못 먹을 테니까 뭐 그런 생각이 들어 ㅋㅋㅋㅋㅋㅋ 속이 안 받는데 먹고 싶어 그냥 맛만 느낄 수는 없을까? 레슨은 엄마가 취소했어 뭐 이것저것 핑계를 댔지만 어떻게든 한 번 빠졌으면 좋겠다는 거겠지 ㅋㅋ 애초에 이건 엄마가 좋아하는 게 아니니까. 난 잘 모르겠어 분명 레슨 갔으면 더 힘들었을 것 같은데 그걸 바란 것 같기도 하고
24 이름없음 2022/02/23 20:40:39 ID : g41xCnTXBy6 0
아프다고 하면 안 되는데 아프다고 하고 싶다 엄마는 진짜 이상해 내가 아픈 걸 안 좋아하면서 아프면 말하라고 해
25 이름없음 2022/02/23 21:52:55 ID : g41xCnTXBy6 0
결국 토가 나왔어 이걸 토라고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 계속 메슥거려서 허리 숙이고 변기통 잡고 우웩 했는데 쓴 맛 나는 물이 나오더라? 그냥 토를 해본 지가 정말 오래돼서 어떤 느낌인지도 잊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고 갈증 때문에 미칠 것 같길래 물을 막 마셨는데 또 뭐가 막 올라왔어. 싱크대 잡고 토하는 소리 안 나게 조용히 뱉었는데 화장실 가니까 또 나왔어. 토라고 하기엔 음식물이 하나도 안 올라오고 투명한 물만 올라왔는데 뭐 어쨌든... 지금은 좀 나아졌는데 여전히 머리는 아프고 이젠 속이 쓰려.
26 이름없음 2022/02/23 21:59:39 ID : g41xCnTXBy6 0
차라리 이게 나은 것 같기도 해. 장염일까? 화장실을 아까 6시쯤부터 계속 왔다갔다 한 것 같은데 ㅋㅋㅋㅋ 속이 다 비워져서 너무 편해. 배가 다시 들어갔어. 이대로 다시는 음식을 안 봤으면 좋겠다. 내 눈앞에 있지 않아도 말과 소리로 듣는 거 핸드폰 화면으로 보는 것조차 역겨워. 사진만 봐도 울렁거리고 숨이 막혀 ㅋㅋㅋㅋㅋ 인스타 들어갔는데 제일 위에 친구가 올린 케이크 사진이 뜨길래 얼른 꺼 버렸어. 그동안 베이킹 하는 영상 먹방 영상을 미치도록 봐서 알고리즘이 그런 것만 띄우는데 보기 싫고 거북해. 잠깐 사이에 이렇게 변하는 게 가능한가? 사실 굳이 꼽자면 이 상태가 좋은 것 같아.
27 이름없음 2022/02/23 22:02:39 ID : g41xCnTXBy6 0
자야겠다. 어제 오늘을 지우고 월요일 같은 내일을 맞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 몸무개가 원래대로 줄어 있었으면 좋겠어 사실 더 줄었으면 좋겠어.
28 이름없음 2022/02/24 11:29:00 ID : g41xCnTXBy6 0
일어나면 나아질 줄 알았는데 아니네...ㅋㅋ 속이 꽉 차지 않은 것 뿐이고 여전히 울렁거려 물만 마셔도 토할 것 같아서 아무것도 못 먹겠어 더 나올 것도 없을 텐데 화장실만 가게 돼 ㅋㅋㅋㅋㅋ 이렇게 오래 잔 것도 오랜만이긴 해. 8시에 일어났으니까 10시간은 잔 건가? 오래 잤는데도 머리가 아프고 피곤한 것 같아. 아무것도 먹기 싫다. 또 엄마 일어나면 점심 먹으라고 하겠지 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하면 안 먹을 수 있을까 진짜 지금 뭐 먹으면 다 올라올 것 같아
29 이름없음 2022/02/24 11:29:32 ID : g41xCnTXBy6 0
목마른데 물컵을 입에 대는 게 무서워 물 마시고 싶은데
30 이름없음 2022/02/24 13:24:36 ID : g41xCnTXBy6 0
아프다고 말을 할 수가 없어서 그냥 밥을 먹었는데 역시나 뒤질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한 절반 정도 들어가니까 또 답답하고 숨 쉬는 것도 힘들어졌어 근데 배가 고파서 다 먹었어 엄마가 카스테라도 먹으라고 줬는데 그것도 먹고 싶어서 입에 넣었어 아 진짜 미친 건가 왜 이러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몸무게 전보다 좀 더 줄었어 1kg 조금 안 되게? 어차피 먹으면 다시 돌아올 것 같긴 한데 ㅋㅋㅋㅋㅋ 그냥 굶었어야 했나
31 이름없음 2022/02/24 15:36:12 ID : g41xCnTXBy6 0
졸리다 지금 자면 안 되는데 할 거 많은데
32 이름없음 2022/02/24 15:38:47 ID : s3DxSFfRvdu 0
키가 몇인데 50넘은거보고 놀래??
33 이름없음 2022/02/24 15:48:44 ID : g41xCnTXBy6 0
최근에 안 재봐서 모르겠는데 160정도 될 듯
34 이름없음 2022/02/24 15:50:50 ID : g41xCnTXBy6 0
울렁거려서 미치겠네 근데 뭐 먹고 싶다 음식만 봐도 기분이 안 좋은데 먹고는 싶어 이걸 뭐라 해야 하지
35 이름없음 2022/02/25 00:06:25 ID : g41xCnTXBy6 0
어떡하지 이제 몸무게 생각밖에 안 나 그냥 그것보다 중요한 게 지금은 없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어제처럼 죽을 듯이 아프지는 않고 그냥 먹기가 싫어졌어. 뭔가 먹고 싶어서 부엌에 가다가도 입구 근처만 가면 메스꺼워서 발걸음을 돌리게 돼. 어쩌다 꾸역꾸역 집어넣으면 맛이 있는데 기분이 안 좋아. 명치에 음식이 걸린 기분이야. 다른 중요한 게 너무 많은데 아프고 집중도 안 되고 돌아버릴 것 같다 ㅋㅋㅋㅋㅋ 그냥 다 뿅 사라졌으면 좋겠어
36 이름없음 2022/02/25 02:01:32 ID : g41xCnTXBy6 0
37 이름없음 2022/02/25 02:17:18 ID : g41xCnTXBy6 0
아까 먹은 카스테라가 생각나더니 갑자기 목에서 뭐가 올라왔어. 식도를 타고 쓴 물이 역류하는 게 느껴졌는데 화장실까지 가기 전에 넘어와 버렸더라 ㅋㅋㅋㅋㅋㅋ 목구멍 따가워. 그렇게 나왔으면 했던 토였는데 글쎄 그냥 기분만 나빠지고 목이랑 위만 아프고 좋아지는 것도 없는 것 같아 속도 여전히 안 좋고 ㅋㅋㅋㅋㅋㅋ 이럴 때 물만 마셔도 올라오니까 물도 못 마시고 변기통 잡고 있는데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러는 걸 알면 아마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겠지 아니 그전에 인정하려 하지 않겠지 그래 내가 어떻게 컸는데 어떤 앤데 이럴 거라고 상상이나 하겠어?
38 이름없음 2022/02/25 02:22:13 ID : g41xCnTXBy6 0
진짜 이상하지? 엄마는 나를 잘 키웠는데 나는 이상해져 가는 것만 같아. 어릴 때부터 비싸고 좋은 옷만 입고 그런 음식만 먹고 좋은 말만 듣고 자랐는데 왜? 당연히 엄마가 원하는 딸이 돼야 하는 거 아닌가? 뭐 때문에 성적과 시험에 강박을 느껴야 하고 뭔갈 노력해서 이뤄내지 않으면 실패한 사람인 것 같고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젠 음식과 외모에까지 이렇게 되는 거지 ㅋㅋㅋㅋㅋㅋ
39 이름없음 2022/02/25 02:23:15 ID : g41xCnTXBy6 0
괴로워 목이 아파 누우면 아직도 쓴 물이 올라와서 눕지도 못하고 앉아 있어 목이 타는 것 같은데 물을 못 마시겠어
40 이름없음 2022/02/25 11:49:11 ID : g41xCnTXBy6 0
결국 새벽에 다 토함 ㅋㅋㅋㅋㅋㅋ 반쯤 잠들었는데 갑자기 숨막히면서 구역질 나길래 화장실로 뛰어갔더니 토 엄청 나오더라 그만 하고 싶은데 안 멈춰져서 죽는 줄 알았어. 억지로 명치에 힘 주고 입 다물어서 멈추고 입 헹구는데 진짜 왜 이러지 싶고 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속이 안 좋아 점심 먹어야 되는데 아파서 못 먹겠다고 할 수도 없고 레슨 가서 토 나오면 어떡하지
41 이름없음 2022/02/28 00:16:39 ID : g41xCnTXBy6 0
토하고 싶지 않은데 새벽만 되면 토가 나와. 자다가 숨이 막혀서 화장실로 달려가게 돼. 토를 자주 하면 침샘이 부어서 얼굴형이 변한다는데 오늘 내 얼굴을 보니까 턱이 조금 부은 것 같기도 했어. 고작 3일동안 하루에 한 번씩 토를 했다고 크게 달라지진 않았겠지만 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진짜 안 했으면 좋겠는데 아까 친구랑 떡볶이 먹어서 또 할 것 같아 ㅋㅋ... 기숙사 가서는 어떻게 하지 이게 습관이 되지는 않겠지 나는 멀쩡하게 지낼 수 있겠지
42 이름없음 2022/02/28 12:34:40 ID : r9h9fQtAqo3 0
스레주야 일단은 병원가자 나도 43에서 58까지 다이렉트로 쪄서 너처럼 많이 먹으면 자책해서 입도 짧아지고 속도 안좋아지고 많이 먹으면 배를 보고 한숨쉬고 그 뒤부터는 속 더부룩하고 토할거같고 그러는데 우리 병원 한번 가볼래...? ㅜ 아님 운동은 어때? 아 ! 이거 스트레스성이다...스레주는 입시때문에 긴장,압박 많이 받았나봐. 하루에 쪼금씩 6개월간 틈틈히 10분이나 30분정도 산책겸 걸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건강해지고 성격도 유해지고 살도 빠질 수 있을거야.
43 이름없음 2022/03/01 01:02:19 ID : g41xCnTXBy6 0
레스 고마워 나아질 기미는 안 보이지만... 언젠간 나아지겠지 ㅋㅋㅋ쿠ㅜ 일단 먹을 때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노력 중이야
44 이름없음 2022/03/01 01:03:42 ID : g41xCnTXBy6 0
라고 하기엔 속이 뒤틀리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ㅅㅂ 오늘 내 방에서 자는 마지막 날인데 컨디션 최악임 절대 제대로 못 잠 ㅋㅋ 꿈이라도 안 꾸면 다행이지~~..~
45 이름없음 2022/03/01 01:35:23 ID : g41xCnTXBy6 0
ㅈ진짜로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명치가 아파...ㅋㅋㅋㅋㅋㅋ 어제 학생증 사진 찍어서 오늘 받았는데 예전에 찍은 거랑 비교하니까 볼이 좀 부은 것처럼 나왔더라고...? 토한 것 때문에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이제 내가 나 그대로면 안될 것 같아. 이러면 아무도 안 좋아할 것 같아서 무서워 다들 예쁘고 잘났는데 나만 멍청하게 이러고 있는 거 아닐까
46 이름없음 2022/03/01 01:38:49 ID : g41xCnTXBy6 0
엄마도 그랬어 교복 입은 날 보며 예쁘다고 하면서도 학교 가면 나같은 애들이 널렸을 거래 다 예쁘고 잘할 거라고 ㅋㅋㅋㅋㅋㅋ 뭐 아직 모르는 거지만 나도 알고는 있어 예중에서 3년동안 할 거 다 한 애들이랑 일반중에서 급하게 얼레벌레 뒤쫓아온 내가 같을 리가 없잖아 ㅋㅋ... 그런데도 내가 항상 최고이길 바라는 건 바람직한 걸까 욕심이 많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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