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 우리집 ㅈㄴ 보수적이라 돌아버릴거 같아 (3)
2.냠 (9)
3.친구가 나 무시하는데 어떡하지? (9)
4.🧚🧚서로 고민, 힘든 일, 하소연하고 위로해주는 스레🧚🧚 (4)
5.일머리없는 내향인은 어떤 알바해?? (8)
6.아이폰 쓰는 레더들 있어? (6)
7.원래 인생 이렇게 피곤하냐 (2)
8.엄마가 너무 힘들고 지친다고 하는데 (3)
9.아빠가 뭐라고 생각할까 (5)
10.엄마가 A사 커피체인점 사장님인데 난 경쟁사인 B사가 더 좋은거같아.. (6)
11.기숙사 너무 힘들어서 나가고 싶어 (7)
12.나때문에 할머니가 돌아가실 위기에 놓였어 나 좀 위로해줘 (4)
13.다들 살아가는데 동기부여 어떻게해..? (3)
14.엄마가 아빠에게 쓴 연애편지 (1)
15.연기 입시 현실적인 벽에 부딪힌다 (1)
16.자가격리하는데 친구들한테 아무 연락도 없네.. (1)
17.이거 내가 이상한거야..? (20)
18.근데 고민을 털어놓기만 해도 조금 나아져? (4)
19.고등학생인데 진로 다들 어떻게 정했어? (2)
20.확진자랑 접촉했는데 확진 안됐던 사람 있어? (7)
1
이름없음
2022/03/08 21:09:20
ID : RyIK3PcoHve
0
학교 학원 집만 반복해서 돌아다니다 내가 코로나에 걸렸어
근데 내 코로나가 아빠한테 옮고 엄마한테 옮고 아빠가 하필 나 코로나인거 몰랐을때 할머니댁에 뭐 봐주러 갔어서 할머니한테도 옮긴 것 같아
밤중에 계속 병세 안 좋아지셔서 내일 병원 가신대 할머니 지금 84세야
나때문에 걸린 것 같고 안그래도 우리집 거의 파탄 직전인데 할머니 바라기인 아빠도 난리고 나 진짜 사는 이유가 없는 것 같아 죽고싶다
2
이름없음
2022/03/08 21:46:32
ID : Glh89wKZeMm
0
나도 할머니 아팠으셔서 알아 지금은 떠나보냈지만 나도 레주랑같은생각을 해 내가 할머니장례식장에서 울지않으려고 웃으려고 애썼거든 누가 마지막까지 자식들이 슬픈걸보고싶겠어 라는생각으로 화장할때 울음이 터졌긴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엄청 울고 슬퍼해야됐지않았을까 슬픈걸 보여줘야했지 않았을까 할머니랑 친했던 나인데 할머니가 좋아했던 나인데 펑펑 울었어야하지 않았나 생각해 그런데 있지 그날 울었어도 웃어야됐지않았을까 후회했을것같아 남들이 있을때 잘해라 이런말하는거 다 빈말인줄알았거든 근데 아니더라고 사소한거 다 기억나 마지막때쯤엔 할머니가 제정신이 아니셨었는데 내가 귀찮다고 생각했었거든 그러지말았어야했는데 나는 그러면 안됐었는데 이런생각만 들더라고 그러니까 빈말같더라도 할머니계실때 정말 잘해주었으면 해 조금 귀찮더라도 그게 평생가니까 정말 잘해줘 레주가 나처럼 후회안했으면 좋겠어 가족중 한명이 아프고 영영 떠나보내야한다니 정말 끔찍하고 무섭지 레주 아버지도 그러실꺼야 분명 무서우실꺼야 나는 아직도 할머니 김치가 생각나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나 그러니까 영영 떠나보내기전에 레주마음속에 할머니와의 추억을 잘 넣어줬으면 좋겠어 언제든지 꺼내볼수있도록
3
이름없음
2022/03/08 22:01:03
ID : cmleK2K2Nun
0
그렇게 따지면 너한테 옮긴 사람 탓이고 그 사람한테 옮긴 사람 탓이고, 이렇게 계속해서 거슬러 올라가야 돼. 역으로 너희 어머니나 아버지 탓도 할 수가 있어. 너무 비약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죄책감 가질 수 밖에 없겠지만 네가 어떻게 할 수 있었던 부분 아니잖아.. 너도 억울하게 걸린 거잖아. 그리고 할머니 괜찮으실 거야. 나중에 대인공포증 우울증 뭐 이런 마음의 병에 걸릴까 봐 걱정된다
4
이름없음
2022/03/08 22:55:18
ID : hgmGpU1u7bB
0
요즘은 확산세가 너무 강해서 개인에게 방역의 책임을 묻기가 어려워. 할머니께서 아프신 원인이 레주 때문이라는 것도 정확하게는 모르는 일이고, 레주는 레주 나름대로 조심하면서 살았잖아. 정말 오비이락이라고 해도 모르는 일이고,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할머니 괜찮으셨으면 좋겠다. 레주랑 부모님 모두 괜찮으시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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