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3/12 10:20:25 ID : qp82oFeGk62 0
내가 일하는 곳이 2인 1조 체제로 3교대 주 6일을 근무하는 곳, 시간 파트는 편의점과 동일하다고 보면 됨. 옆에 버스&택시 정류장과 지하철역이 있고, 심지어 사거리의 코너라서 사람이 많이 몰린단 말야. 그러다보니 시급도 쎄고 월급은 단 한 번도 빼먹지않고 다 챙겨줘서 알바생들도 잘 그만두지 않는 곳이거든. 사장님도 크게 터치 안하시고, 중요한 일이 아니라면 잘 안오셔. 일 터지면 사장님께 말해야 할 일은 근무 일지에 따로 작성해서 다음 타임에 넘겨주고(이 경우 야간언니가 사장님께 연락), 자잘한건 같은 조 알바생들 끼리 서로 도와주며 보완하거나 수습한단 말야. 나 처음 일 시작 할 때부터 이건 동일함.
2 이름없음 2022/03/12 10:21:24 ID : qp82oFeGk62 0
오늘 첫 출근 해야하는 주말 오전 알바들이 어제 갑자기 오늘 못 나온다고 하는 바람에 내가 대타로 나와야 했는데, 새벽에 동생이 장염으로 응급실가고 보호자로 동행되서 병원에서 계속 대기하고 있었단 말이야. 그 상태로 아침에 출근하려니 졸려서 졸다가 버스 내릴 곳을 지나치는 바람에 일하는 곳에 전화해서 늦는다고 연락하고, 출근해서 인수인계까지 받고 혼자서 근무하고 있는 데 야간에 일하던 언니가 그만두게 된다고 전화가 온거야. 갑자기 언급도 없이 그런 얘기를 하셔서 당황해가지고 갑자기요? 왜요? 하고 되물었거든.
3 이름없음 2022/03/12 10:23:37 ID : qp82oFeGk62 0
그 야간 언니가 하는 말이 퇴근하고 좀 있다가 사장님께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다른 알바생들에게 돈을 뜯냐는 말부터 시작해서 구박에 화내고 제멋대로 하는 것도 네가 너무 유순해서 제대로 관리 못하는 거라고 그거 때문에 최근 알바생들이 그만두는 거다 등 이런 식으로 말을 하셔서 그만두게 되었다는 거야. 솔직히 듣다가 속으로 저게 뭔 개소리야 하고 있는 데, 사장님이 사무실로 전화를 하셔서 받았거든.
4 이름없음 2022/03/12 10:24:10 ID : qp82oFeGk62 0
받자마자 사장님이 요즘 너희 왜그러냐고, 자기가 일하는 거에 신경을 안쓰니까 멋대로 하는 거냐고, 애들 돈은 왜 뺏는 거냐는 등 야간 언니에게 말했던 거를 그대로 나에게 말을 하셔서 대체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냐고 물었단 말야. 얘기를 자세히 들었는 데 애들 돈 뺏는 이야기는 그 알바생들이 구멍을 냈으니까 일단 구멍을 채우는건 나랑 야간언니가 할테니 나중에 가져오라고 말한거고, 구박하고 화낸건 그 알바생들이 월급 루팡짓을 두 달 동안해서 한소리 한거고, 12월부터 지금까지 그만둔 알바생은 6명이란 말야. 12월에 입대랑 회사 스카웃으로 두 명 그만두고, 1월과 2월에 사장님에게 개인 사정으로 그만 두겠다고 알바생은 3명인데 나랑 야간 언니에게 말하길 셋 다 사장님 때문에 못 해먹겠다고 그만뒀거든. 마지막 한 명은 이사가서 그만두고.
5 이름없음 2022/03/12 10:24:26 ID : qp82oFeGk62 0
그렇게 전화를 하면서 얘기를 하다가(1월과 2월에 알바생들이 그만 둔 사유는 사장님께 알리지 않음) 사장님이 말을 꺼내신거야. 오늘은 왜 깜빡 잊어먹어서 늦었냐고. 저 말 듣고 사장님이 나랑 야간 언니에게 화낸 이유가 야간 남자 알바라고 알았던게 오늘 사무실에 전화해서 늦을 거 같다고 통화 했던 사람이 남자 알바, 당시에 횡성수설해서 진짜 아무 말이나 막 뱉었거든. 그리고 출근해서 따로 야간 언니에게 새벽에 동생이 응급실가서 늦었다고 말을 해놓은 상태.
6 이름없음 2022/03/12 10:24:58 ID : qp82oFeGk62 0
속도가 빠른 이유는 미리 써놓은거 복붙해서 올리는 거고, 이제부터 두서가 없을 예정
7 이름없음 2022/03/12 10:31:29 ID : uq7xRCo1zU3 0
야간 남자 알바라고 알았던게 오늘 사무실에 전화해서 늦을 거 같다고 통화 했던 사람이 남자 알바, 당시에 횡성수설해서 진짜 아무 말이나 막 뱉었거든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8 이름없음 2022/03/12 10:39:19 ID : qp82oFeGk62 0
그리고 죄송합니다 원툴로 사장님과 대화해서 전화를 끊고, 1월과 2월에 그만둔 애들에게 너희 교대할 때 자잘한 것도 얘기했냐고, 그거로 사장님 그 얘기로 뭐라하신거 아니냐 연락을 했단 말야. 그랬더니 맞다고 답이 오는 거야, 걔네들에게. 덧붙여서 우리 일하는 곳에서 내가 두번째로 나이 많고 3년차, 야간 언니가 가장 연장자에 2년 반, 1월과 2월에 그만둔 애들은 1년 넘었고 셋 다 나보다 한 살 어려. 그러다보니 이것 저것 상담해오는 일도 있고 일 하다가 생긴 자잘한 얘기를 교대 하면서 많이 했는 데, 그게 사장님 입에서 나오고 그거로 한 두 번도 아니고 이틀에 한 번 꼴로 4~7주 동안 퇴근 할 때마다 한 소리 하시니까 그만둔거라고 얘기를 하는 데 아무리 들어도 말 할 사람이 그 남자 알바 밖에 없는 거야.
9 이름없음 2022/03/12 10:41:06 ID : qp82oFeGk62 0
야간 남자 알바랑 나랑 전화 했던 남자 알바는 같은 사람. 졸다가 버스 내릴 곳을 못내려서 정신 없어가지고 늦는다고 전화할때 아무말 뱉었는데 그게 깜빡 잊었다는 얘기야.
10 이름없음 2022/03/12 10:41:51 ID : uq7xRCo1zU3 0
아항 야간 분이 두명인거야?
11 이름없음 2022/03/12 10:43:09 ID : uq7xRCo1zU3 0
아이고 아이고... 눈치 없써... 얘기하면 안 됐지...
12 이름없음 2022/03/12 10:43:27 ID : qp82oFeGk62 0
응, 야간 언니랑 야간 남자 이렇게 둘.
13 이름없음 2022/03/12 10:44:31 ID : uq7xRCo1zU3 0
아 2인 1조니깐 헷갈렸넹ㅋㅋㅋ
14 이름없음 2022/03/12 10:48:36 ID : qp82oFeGk62 0
그러면서 그만둔 애들이랑 얘기 마무리하고 이게 남자 알바가 그랬을 거라는 심증만 있을 뿐이지 그랬다는 확증이 난건 아니니까 하고 생각을 마무리 하려고 하는 데 속에서는 열불이 나고, 야간 언니는 그렇게 그만두게 된 것도 속상하고 누구에게 말 할 사람도 없고, 하소연도 하면서 생각도 정리할겸 쓰게 된건데 더 화가 나는 건 어쩔수 없나봐
15 이름없음 2022/03/12 10:48:59 ID : qp82oFeGk62 0
아냐 그럴수 있지
16 이름없음 2022/03/12 10:51:26 ID : qp82oFeGk62 0
심지어 기존에 일하다가 그만둬서 새로운 들어온 알바들이나 남자 알바나 일을 잘하는 건 아니라서 나랑 야간 언니랑 그동안 계속 참으면서 일하고 뒷수습을 대신 한 거였는데, 이게 이렇게 돌아오니까 어질하더라
17 이름없음 2022/03/12 10:54:47 ID : qp82oFeGk62 0
이게 출근하고 교대한 후 약 1시간만에 일어난 일. 속이 계속 울렁거린다
18 이름없음 2022/03/12 11:00:29 ID : uq7xRCo1zU3 0
맞아 어쩔수 없어... 뒷말 나오기 시작하면 뭐 답없더라.. 나도 그래서 pc방 알바 그만뒀지 한번 틀어지면 계속 틀어지더라 그걸 갖다 이야기 바치는 사람도 이상하고 자잘한 이야기 나와도 무슨 일이냐고 당사자한테 묻지 않고 뭐라하는 사장님도 난 이해가 안 가네...
19 이름없음 2022/03/12 14:09:48 ID : qp82oFeGk62 0
맞아 그래서 사장님도 그 남자 알바도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 알아온 기간이 길던 짧던, 깊던 얕던 사람 속은 전혀 모르겠더라구ㅋㅋ... 뭔가 해탈해졌다 진짜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3레스으앙아ㅡ아으ㅏㅇ악시발 급해 아무나빨리 조언좀 18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12 0
5레스거짓말쳤는데 어떡하지...재수학원에서 22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12 0
1레스. 2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12 0
10레스글에 재능이 없는 것 같아서 현타 와 11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12 0
2레스엄마가 이성문제에 대해서 6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12 0
1레스얘들아 진짜 내가 왜 이러는 지 아는 사람 있니 5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12 0
7레스우리엄마 귀가 너무 얇은데 어떡하지..? 10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12 0
4레스. 3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12 0
2레스돈에 집착 심한사람있냐 6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12 0
11레스고3 첫 등교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눈물 나와 48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12 1
2레스. 3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12 0
1레스할머니집갔었는데 4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12 0
19레스»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올려 7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12 0
8레스이게 내잘못이야? 7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12 0
10레스학원 다니는데 고민이야 9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12 0
7레스자존감은 점점 더 낮아져만 가고 7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12 0
2레스왜 나랑 친한 사람들은 날 무시할까 9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12 0
6레스아니 개빡쳐 진짜 7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12 0
7레스반장선거 나만 줌으로 한대 이게 맞나????? ? 19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12 0
1레스모자람 3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1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