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4/11 02:38:00 ID : ioZii3xyJRz 0
말 그대로야 기댈곳이없어 가족사정으로 생긴 몇년 묵은 상처들이 아직까지도 헤집어지는 기분이야 심지어 가족들한테 말도 못해.. 비밀로 지켜야할 사항에 관한 상처들이거든 그나마 같은 일을 겪은 언니한테 말할 수는 있는데 언니는 항상 반응이 "난 이랬는데 넌 왜 못해?"이런 느낌이야 진심으로 도와주려는것같지 않아 아 내가 꼬아서 느끼는건가 그냥 요즘은 "동생에게도 잘해주는 착한언니"의 컨셉으로 사는 느낌이야
2 이름없음 2022/04/11 02:39:58 ID : ioZii3xyJRz 0
물론 우리가족 다 잘해주지 잘해주는데.. 부모님에겐 모든걸 말할 수 없는 그런 사정이있고 사소한걸 말하면 븅신취급당해 언니한테 말하면 "나도 그 감정을 겪어봤는데 그냥 신경안쓰고 이렇게 흘려봐"가 다야 이게 최선인걸 나도 아는데 뭔가 위로가 아니라 그냥 "얘 또 저러네" 이런 느낌으로 대하는거라고 받아들이게돼
3 이름없음 2022/04/11 02:42:46 ID : ioZii3xyJRz 0
그리고 또 눈치는 오지게봐 그래서 주변 사람들은 내가 이런 어두운 성격인지 몰라 오히려 착한애, 잘 도와주는 애, 밝은애 이정도로 생각할걸?? 물론 다 진심에서 나오는건 맞아! 도와주는거에서 보람을 많이 느끼거든 난 내 정체성을 착한 성격에서 찾고있기도해서 진심으로 착하게 행동하는걸 좋아해! 속이랑 다르게 행동한적은 거의 없어
4 이름없음 2022/04/11 02:44:58 ID : ioZii3xyJRz 0
근데 내 어두운얘기? 남들한테 절대 못해 동정받을까봐 무서운거, 소문날까봐 무서운거, 내 이미지 망칠까봐 무서운거 이거 다 포함이야 나 우리가족들 좋아해서 이런말 하긴 싫은데 이것도 뭔가 가족들 때문에 생긴것같아 내가 뭔 말만 하면 "니가 그런말을 하면 남들이 널 뭐로 보겠냐" 이런 말 엄청 많이 들었거든 물론 내 잘못이었겠지만 하나를 말하면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내 성격상 이렇게 된것같아
5 이름없음 2022/04/11 02:46:21 ID : ioZii3xyJRz 0
결론적으로 어디서부터 고쳐야할지 모르겠어 살고싶어서 더 스트레스받아 또 내 성격을 고쳐야할까? 내 문제일까? 참고 사는게 맞을까? 없었던것처럼 다 잊는게 맞는거야? 점점 내가 미쳐가는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
6 이름없음 2022/04/11 02:46:56 ID : ioZii3xyJRz 0
차라리 여기처럼 모르는 사람들한테 하소연하는게 나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한텐 절대 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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