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뭣같은 인간관계 (3)
2.싫어하는애 인생 조지는법 (3)
3.있잖아 (11)
4.앞머리 냈다고 혼남 (10)
5.죽거나 상처 내거나 상처 주거나 (1)
6.학원쌤이 나 살 너무 쪗다 그랫대...엄마한테 흑흑 (5)
7.엄마랑 좀 크게 싸웠는데 어떻게 해결하지(밥 문제가 제일 중요해 (2)
8.경제관념 조언해줄래? (1)
9.폭식증 어떡해 죽고싶다 (1)
10.우울증 버틸 수 있겠지? (2)
11.30줄 가까운 체육전공자 너무 고민이 많다 (2)
12.학과,진로 고민! (1)
13.자신감 다 무너지는 기분... (2)
14.아 공황장애 (1)
15.. (13)
16.내가 너무 이기적인 것같아. (1)
17.혹시 힘들어서 정신과 갔는데 (2)
18.정말 사랑해 다들 잘 지냈으면 좋겠다 (10)
19.이거 열등감인가? (3)
20.인간관계 (3)
1
이름없음
2022/04/17 09:36:30
ID : RA3XxVdU0q6
0
안녕
어제 엄마랑 좀 크게 싸웠어.
혼난 이유 크게 두가지.친구랑 스카 같이 간 것,네시간동안 있었는데 눈에 보이는 공부량이 적다는 것
첫번째는 엄마가 원래 친구들이랑 스카 가는걸 싫어하셔.근데 나도 사람인데 친구들이랑 공부하고싶고 애들은 다 끼리끼리 가서 공부하는데 나도 거기 껴서 같이 놀고 싶잖아.그래서 친구 하나랑 몰래 약속을 잡고 혼자 가는 척 갔어.솔직히 걔랑 바로 붙어 앉았다고 해도 그 친구는 할때는 하는 애라서 내가 노는 것 같으면 레주야 집중해~해주는 친구인데.그래서 걔랑 공부하면 같이 떠들 일이 없거든.시험기간이라 사람도 많고.근데 살살 거짓말 하다 들킨거지.
둘째는 내가 스카에 학교에서 배부한 국어 프린트,사회 교과서+평가문제집,역사 교과서+평가문제집을 들고 갔어.일단 역사부터 잡았는데 평가문제집 하면서 교과서에 필기도 조금 더 하고 프린트도 보면서 외울거 외우니까 네시간이 훌쩍 가더라고?사회는 거의 손도 못댔고.그러다 내가 엔프피라 관심이나 칭찬 받는걸 엄청 좋아해서 엄마한테 나 공부한거 봐줘라~엄청 열심히 달렸지!! 이랬는데 거기서 이거밖에 한게 없어?로 시작한거고.
이것저것 이유는 더 있어.엄마가 너 공부한거 맞냐고 내 가방이랑 책들을 뒤지시다가 공책을 하나 꺼냈는데 내가 원래 그 공책을 이것저것 다 용도 섞어서 막 편하게 쓰거든.원래는 거기다 그림도 그리고 크로키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메모용도로 써.근데 그걸 엄마가 보시더니 캐묻으시더라고.보여달라고 하시는데 내가 그걸 쪽팔려서 어떻게 보여줘..적어도 중1잼민이때부터 쓰던거라 거의 판도라의 상자인데
그걸 열었다가는 수치사야.그래서 쓴 부분만 보여주고 그림 있는 부분은 안 보여줬는데
너는 왜 떳떳하지 못하냐고 죄 지었어?넌 네 그림에 자신이 없니? 하길래 자신도 없고 내가 엄마 보여주려고 그리는것도 아니고 그림도 각잡고 그리는게 아니라 그냥 낙서하는건데 왜 거기에 집착하냐고 그랬어.그러니까 자신이 없으면 그리지를 말던가 그건 시간낭비야 그리고 이게 집착이니?부모로써 너를 키우기 위해 보려는 건데 네가 완강히 거부했어.네가 말하는 그 집착 다 끊어줄까?네가 나 없이 살 수 있어?너 아직 미성년자 운운 하시면서 화내더라.
나 친구랑 약속 잡았는지 보겠다고 폰 검사하시려는데 그것도 내가 순순히 보여줄수 있겠냐고..거기에 다 싸운 애들 뒷담화하고 가끔은 엄마 욕도 나름 자주...했는데 그걸 왜 보여줘.그러니까 니가 또 뭐 켕기는게 있으니까 (이건 맞음) 안보여주네 어쩌구...니가 안보여준다고 내가 못볼거 같아?안내놔?하면서 달라고 하고...나 자고있을때면 방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열어보고 핸드폰도 방문한 사이트 그런거 다 볼수 있으몀서 시발 억울해 그러다가 꼴도보기 싫으니까 방으로 들어가래.
그래서 방에 들어갔어.시험기간이기도 하고 내가 생리도 하고 있어서 혼자 소리죽여 질질 짜고 있었는데 그거 보고 너 뭐하니?왜 혼자 질질 짜고 있어?내가 말하는게 억울하니?이러면서 불러나오게 하는데 바보 바보 하다가 병신까지 가더라.내가 은근히 그런 말 들으면 거의 지뢰 눌려서 또 엄마한테 지랄했지 이럴거면 그냥 집에서 쫒아내든가 왜잡아 키우고 있냐고 그냥 나가 죽어줄까?하면서.그러더니 또 뭐라 하다가...여기는 뇌 빼고 들어서 기억이 안난다.자꾸 너는 사람 짜증나게 하는데 뭐가 있대.이런 내가 비정상인가
일단 엄마한테 혼났는데 너 짜증난다고 가 자기나 하라고 해서 일단 잤는데 또 혼술에 드라마나 보고 계셔서 거기서 또 어이 없고.밥은 어떻게 해결해야하지?내가 이렇게 혼나놓고 천상도라이라 엄마랑 다시 잘 지내고 싶어ㅠㅠ 근데 내가 아래로 무조건 숙여서 들어가는 건 조금 싫은데 나 어떻게 살아야 하지 혹시 이 긴 글 다 읽은 사람이 있으면 정말 고마워
2
이름없음
2022/04/17 14:24:36
ID : 5dSHB808rwJ
0
어머니가 너무 사소한 거에도 집착하시고 사람 피말리게 하시는 듯... 아버지께 한번 말씀드려보는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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