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기 (33)
2.iluulm 연애 일기 -> 헤어졌어. (5)
3.일기일기 (28)
4.여름이 몰고온 기적 (3)
5.체중조절을 해보자◇동참대환영◇ (2)
6.내가 엿같아서 쓰는 일기 (134)
7.~4.22-4.27 (48)
8.오늘 (29)
9.하하하중간이틀남았다 (39)
10.일기짱 (2)
11.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더 격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39)
12.불행의 다섯잎클로버 🍀 (28)
13.핑크렌즈를 없애버린다면... (1)
14.아무것도 모르고 살아온 나를 위한 위로 (12)
15.시각 (12)
16.사랑의 아픔을 일기로 견뎌보자 (13)
17.. (2)
18.마인드 리셋 (41)
19.뿅 (3)
20.그냥 힘들어서 (2)
1
◆cGq0k2tBBzg
2022/04/21 00:41:36
ID : Bs3xzQnzU0o
1
나는 선천성으로 청각장애를 앓고 태어났어..
학창시절에서는 장애란 이유로 학업도 밀리고 따돌림도 많이 당했고..
너무 억울했지..
그래서 그들에게 이길수 있었던건 스무살 될때
반년동안 코피날정도로 암기하고 죽을각오로 임하여 공무원 합격했다..
그런데 뿌듯했냐고? 천만에..
솔직히 잘모르겠더라.. 그때는 아무생각 없었으니까.. 난 진짜 순진무구했거든
2
◆cGq0k2tBBzg
2022/04/21 00:44:59
ID : Bs3xzQnzU0o
0
한명한명 찾아가면서 나 합격했다 ㅎㅎ 어쩔래? 이렇게라도 자랑하고 싶었지만
나는 너무 겁이 많았다.. 정말 순진하고 말을 잘 못했었거든..
어찌됬건 이런건 정말 좋아 앞으로 사회생활이라도 하면 공포같던 학창시절은 잃을수 있을까? 싶었지
3
◆cGq0k2tBBzg
2022/04/21 00:48:52
ID : Bs3xzQnzU0o
0
그런데 사회생활도 정말 만만치 않더라..
정말 심하면 팀장한테 욕도 엄청 먹어보고 사수한테 뒷담도 많이 당하고
정말 심하면 한대 맞을 정도로 그렇게 살아왔다..
4
◆cGq0k2tBBzg
2022/04/21 00:51:45
ID : Bs3xzQnzU0o
0
나는 말 그대로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착하고 순해빠진 놈이였다
무엇하나 화낼줄 모르는 멍청하고 착한녀석..
왜 그렇게 살아왔을까.. 지금 생각하면 너무 후회되고 좋은 추억으로 남길만한게 하나도 없더라..
지금도 누구한테 하소연할 사람 하나 없어서.. 여기에다가 술 한잔하면서 글을 끄적이게 된다..
5
이름없음
2022/04/21 00:55:15
ID : SE2spalg5dX
0
열심히 살았네. 니가 뭘 아냐라고 한다면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그래도 장해
ㅆ새끼들 그렇게 살다가 ㄷㅈ라그러고.. 술 한 잔 하면서 속상한 마음 잘 풀었으면 좋겠어
6
◆cGq0k2tBBzg
2022/04/21 00:56:35
ID : Bs3xzQnzU0o
0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저질렀을까.. 아니다 다를까
나도 큰 사건이 생기게 되었다.. 귀가 안들려서 살아가는것도 많이 힘든데 여기서 큰 사건이라니..
직장동료가 코인으로 큰 돈을 벌었다고 나에게 투자 권유를 요청 하더라..
나는 정말로 순진무구한 그 자체였기때문에 공적인일은 일대로 처리하지만 사적인것엔 무조건 약하더라..
그래서 그때부터가 시작이였다..
7
◆cGq0k2tBBzg
2022/04/21 00:58:46
ID : Bs3xzQnzU0o
0
정말고마워.. 막 위로 받으려고 한건 아니였는데 나 스스로 열심히 살아왔구나 돌아보려고 한번씩 쓰고 있었는데 정말 고마워
8
◆cGq0k2tBBzg
2022/04/21 01:02:22
ID : Bs3xzQnzU0o
0
그 사람말만믿고 투자해버린 나도 정말 멍청한놈이였지..
그때 왜 그랬을까..? 그때는 정말 정신적으로 지쳐서 빨리 도망치고 싶었던 마음이였을까?
너무 마음이 흔들렸다..
나는 할줄 몰라서 투자 같이 해주면 안되겠냐고 해서 모은돈 대출 합쳐서 2억원을 만들어서 줬다..
정말 내가 멍청한놈이야.. 왜 그랬을까..
9
◆cGq0k2tBBzg
2022/04/21 01:07:54
ID : Bs3xzQnzU0o
0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투자한게 맞을까 이게 정말 제대로 한것이 맞을까 너무 후회가 되더라..
아니다 다를까 정말로 연락이 왔지만 이미 투자했던 금액은 ...
미안하다고 하더라 정말 미안하다고.. 말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다고....
그때는 나도 정말 청천벽력이였다... 나에겐 충격이였고 또 나에겐 한스럽고 멍청하다고 하고 싶고...
10
◆cGq0k2tBBzg
2022/04/21 01:13:06
ID : Bs3xzQnzU0o
0
그래도 내가 벌린일이고 그사람에게 뭐라 한다 한들 돌아오는건 없다고 생각해서..
공무원 월급으로는 억단위를 갚으려면 한참을 갚아야 하지만.. 그래도 빌린돈이기 때문에..
이 악물고 있는돈 없는돈 아껴오면서 1년동안 갚아왔다..
오늘로 딱 1년이 되네.. 정말 울고싶다..
11
◆cGq0k2tBBzg
2022/04/21 01:18:12
ID : Bs3xzQnzU0o
0
부모님에게는 따로 말씀을 못드렸다가 결국 오늘에서야 들키게 됬다..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분만 알고 계시더라.. 그래서 나는 스스로 조용히 해결하고 싶었는데
왜 그랬을까.. 부모님께 화를 내고 말았다.. 왜 그랬을까.. 내가 왜 그랬을까....
정말 미안해 ..
12
◆cGq0k2tBBzg
2022/04/21 01:23:21
ID : Bs3xzQnzU0o
0
정말 들키자마자 부끄러움이 확 일고 자살하고 싶은 마음이 확 들더라..
공무원 합격했을때 부모님이 엄청 기분 좋으셔서 온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녔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못난 자식이 되어서 부모님에게 못된 모습만 보여주고..
정말 부끄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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