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5/16 10:48:16 ID : 7wLbxAY01dy 0
외할머니 고향이 강원도셨단 말야 그래서 외할아버지가 외할머니 집에 결혼 허락 받으려고 갔는데 그때가 또 겨울이라 눈도 엄청쌓였었데
2 이름없음 2022/05/16 10:48:31 ID : 7wLbxAY01dy 0
그 시절은 지금과 달리 도로가 그렇게 좋지 않았을거 아냐 그래서 걸어가는데 초입에서 뭐 하나 먹고 가셨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쌓인 눈을 뚫고 가야 하니까 체력 소비가 심할거 아냐 거의 10몇시간을 굶은 상태로 가다보니 도착했을 때 배가 엄청 고프셨데
3 이름없음 2022/05/16 10:50:23 ID : 7wLbxAY01dy 0
그래서인지 도착했을 때 외증조할머니가 밥상을 차려 주셨는데 밥을 진짜 고봉밥으로 주셨데 그랬는데 외할아버지가 그거 다 드니고 더 달라고 하시고 잘 드시니까 외증조할머니가 '됐다 남자는 잘 먹고 힘 잘 쓰멸 되는 거다' 하시면서 결혼허락하셨다함
4 이름없음 2022/05/16 10:50:40 ID : nwpRBaqZg2K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22/05/16 10:52:21 ID : 7wLbxAY01dy 0
근데 엄마랑 삼촌들 말씀 들어보니까 입맛이 좀 까다로우셨다? 특이하셨다..? 암튼 그랬다고 외증조할머니가 밥 하나 잘 먹는거 보고 결혼 허락 하셨는데.. 입맛이 그런걸 아셨으면 절대 결혼 안 시키셨을 거라고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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