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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5/22 00:07:55 ID : AoY002lijeE
스레들도 써도 돼! 모두 속으로만 말하는 것들을 털어놓자. 중학생 때 갑자기 발작하면서 쓰러졌는데 아직도 이유를 몰라. 정말 갑작스러워서 그런가 봐. 원인을 알면 어떻게든 할 수 있을 텐데 모르니 답답하네... 약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대. 하지만 운동도 해야 하고 핸드폰도 하루에 1~2시간만 해야 한다는데 너무 어렵다. 아마 내가 노력 안 해서 완치 안 되고 있는 거겠지. 알고 있는데도 어려워. 의지가 없어. 예전에는 낯도 안 가리고 활발했는데 지금은 왜 그러냐고 말했지. 말 못했지만 병 때문에 그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작하면서 쓰러졌는데 어떻게 전처럼 지낼 수 있겠어. 사람을 마주하는게 무서워. 아프고 싶지 않은데 맘처럼 안 돼. 아파서 미안해. 병원비도 약비도 많이 드는데 몇 년째 아프네... 미안해.
이름없음 2022/05/22 00:18:25 ID : AoY002lijeE
근데 밉기도 해. 차라리 내가 나이 좀 먹었을 때 싸우지 왜 11살짜리 애 앞에서 싸웠어? 트라우마를 남긴 거야. 성인이 돼도 그때 어떻게 싸웠는지 뭘 던지고 무슨 말을 했는지 다 잊혀지지 않아 ㅋㅋㅋㅋ 내가 트라우마 남았다고 하니까 아직도 그걸 기억하냐고 말하고 화내고 욕했잖아. 내가 어떻게 잊겠어. 그때 나이가 고작 11살이었어. 둘이 싸워서 그 나이에 살고 싶지 않았는데 죽기 무서워서 샤프로 손등을 긁었어. 칼로 그었어. 피나고 아파도 했어. 그래야 기분이 괜찮아졌으니까. 나는 아직도 둘이 싸우는게 무서워. 아픈 것도 지겹고 나 때문에 완치 안 되는 것도 짜증나서 죽고 싶은데 싸우면 그냥 그 자리에서 죽고 싶어져. 진짜 짜증나네...
이름없음 2022/05/22 01:25:57 ID : yY5UY2tAja1
이런 스레 세워줘서 고마우
이름없음 2022/05/22 08:16:03 ID : 4NAja2so2Mq
학점 진짜 애매하다 3.9가 뭐냐 ㅋㅋㅋ 4만들고 졸업하려면 피갈아야 하는데 차라리 이번 학기 휴학할껄... 주변에 말 들어줄 사람 없어서 여기다가 써본다
이름없음 2022/05/22 12:50:51 ID : q2GpTWlvbin
아무것도 하기 싫어. 엄마, 아빠, 동생들에겐 늘 미안해. 진짜로 아무것도 하기 싫어. 그냥 하루하루 죽어가는 것 같아
이름없음 2022/05/22 12:54:43 ID : h862Mp88nRA
ㅅㅂ 내 나이에 단어 200개 외우기는 너무하잖아요 선생님... 그걸 좋다고 또 박수치고 있는 엄마도 문제고... 하여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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