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새내기인데 3학년 선배 중에 좋아하는 선배가 생겼어. 어쩌다가 연락처도 교환하고 아주 가~끔 연락도 하면서 ‘언제 한 번 밥 먹자, 시험 끝나면 밥 먹자’ 이런식으로 기약 없는 약속?을 잡기도 함. 정작 만나면 서로 어색하고 뚝딱거리지만 만났을 때 선배가 먼저 친근하게 인사해주는 그런 사이였고 서로 인스타 스토리 좋아요도 누르고… 뭐 그런 사이? 그런데,,,어느 순간부터 나를 멀리하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ㅜ 이게 시기를 딱 특정짓기는 힘들긴 한데, 내 친구가 선배들 사이에서 소문이 약간 안 좋게 난 적 있거든? 그때 이후로부터 뭔가 어색해 진 것 같아ㅠㅠ 약간 인사하는것도 예전에는 “오 레주 안녕..!!!!” 이런 식이었다면 요즘은 “아.. 안녕..” 이러고 넘어간다거나ㅠㅠ 근데 또 어제 올린 스토리에는 좋아요 눌러줬다…? 이건 무슨 심리일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