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오키오키
일단 그 언니가 전교 1,2등 하는 언니였어 독서실 한번 가면 새벽 1~2시정도에 집에 들오고 그러거든? 어느때와 다름없이 학교 가고 독서실 갔다오니까 토요일 새벽 1~2시쯤이야
일단 이 언니가 완전 치밀한게 갑자기 용돈 많이 쓰면 의심받을까봐 손재주도 있어서 굿즈 만들어가지고 몇백만원 벌어서 비행기 표값이랑 콘서트 값 등등을 벌어서 샀대
이 언니가 비행기 타러 가려면 새벽 4시에 출발을 해야돼서 부모님 몰래 현관문 도어락 배터리 빼서 열면 소리가 안난대 그렇게 해서 빠져나와서 비행기 표 예매하려면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의가 필요해 20대 트친들이 보호자 동의 해서 공항에서 다같이 만나가지고 일본으로 출발.. 그 시간 부모님은 토욜 아침에 일어났더니 언니가 없는거야 근데 이 언니가 전교 상위권이고 주말엔 독서실도 아침에 가서 새벽에 들어오는 언니야 당연히 부모님은 아침 일찍 독서실 갔겠구나 생각하신거지 콘서트 다 보고 비행기 타고 공항 도착해서 집 도착하니까 월요일 새벽이야 부모님은 당연히 독서실 갔다온줄 아실거고 언니는 아무렇지 않게 아침에 일어난척 학교 감
근데 이 사건을 그렇게 잊고 가족 아무도 모르게 시간이 지났는데 들키게된 계기가 있대 1년뒤에 가족들이랑 해외여행 가는데 언니 여권에 일본이 딱 찍혀있던거지ㅜ 그래서 그 자리에서 다 이실직고 했는데 뭐 돈도 자기가 벌어서 갔고 결국 아무 별 탈도 없었고 시간도 오래 지났으니.. 그냥 다같이 웃고 넘겼대 ㅋㄱㅋㄱㅋ대단하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