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하게 가명으로 쓰겠음 내 짝남 이름은 철수고 제목에 문제 있다는 여자애는 영희임
영희랑 철수는 작년부터 같은 반인 친구임 다른 애들이랑 모여서 나 철수한테 호감 있다고 말함 다른 애들은 한번 도전 해 보는 것도 좋을거 같다고 함 근데 영희가 철수랑 그나마 제일 오래 봤으니까 어떻냐고 도전해볼까 했는데 영희는 반대 함 걔랑 사귀어서 좋을게 없다고 여사친고 많고.. 뭐 그렇기 말함 (여사친 많은건 팩트임) 여기까지는 좋았음 근데 상식적으로 내 친구가 내 남사친을 좋아한다? 그러면 의식이라는걸 할거 아니야 근데 그게 ㄹㅇ 1도 없음 오히려 보란듯이 더 하는 느낌임 영희는 철수랑 평소에 엄청 스킨쉽 하면서 지냄 애초에 철수가 여자애들한테 스킨쉽을 좀 스스럼 없이 하는 애임 근데 그게 대놓고 꼬시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나오는거 사실 영희랑 철수랑 사이에 있는 스킨쉽은 이해했었음 나랑도 그만큼 하니까ㅋㅋ 근데 뭔가 뭔가 느낌상 내가 철수한테 호감 있다 말하고 난 뒤로 영희가 철수랑 붙어 있으려는 시간이 보임 내가 보는 앞에서 철수 무릎 위에 앉는다거나 같은 의자 하나에 나눠 앉는다거나 가까이 와보라며 ㄹㅇ 숨소리도 들릴거 같은 거리에서 얘기 하거나 그럼.. 참고로 영희 남친 있음
이거 영희가 철수한테 딴맘 있는거 같은데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