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6/26 00:37:17 ID : Y641A41DAmE 0
원래 내가 많이 치대는 편이라 모두한테 스킨십이 많았는데 지금도 다른 애들한테는 어깨에 기대고 손 잡고 해도 정말 다른 생각이 하나도 안 들거든 근데 좋아하는 애랑만은 똑같은 행동 하면서 너무 떨리는데 어떡해ㅠ 그니까...사심을 담아서 터치하는 건 절대절대 아냐 서로 손 타서 무의식적으로 스킨십하는데 그러고도 의식하고선 너무 떨리거든 자랑인지 한탄인지 모르겠다 ㅋㅋㅋㅋ 아..그리고 난 범성애자인 걸까, 양성애자인걸까? 이런 생각은 처음 해보지만 이제껏 좋아한 남자 애들이 여자였어도... 좋아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했거든! 여고에 다니면서 생각이 변한 건지...뭔지 참 복잡하당
2 이름없음 2022/06/26 00:40:08 ID : Y641A41DAmE 0
내가 좋아하는게착각인가? 생각을 많이 했어 남자애들한테는 금사빠의 정석처럼 모두에게 설레고...모두에게 여지를 주려 했는데 여자가 좋아서 주체못하는 기분? 심장 뛰는 기분? 은 처음이라서
3 이름없음 2022/06/26 00:41:32 ID : 5hAlCrs7dRz 0
귀여워 썰 풀어주면 안돼? 🥺
4 이름없음 2022/06/26 00:46:20 ID : Y641A41DAmE 0
친구랑 친해진 건 3년째야 첫 해엔 다른 반이었는데 그 다음 두 해는 전부 같은 반이었구 내가...설마 얘를 좋아한다고??한 건 작년 연말에서 올해 연초 사이였을걸 계속 부정하다가 인정하게 된 건 친구가 아파서 학교 못 왔을 때였어
5 이름없음 2022/06/26 00:50:01 ID : Y641A41DAmE 0
코로나가 한창 유행이라 친구가 코로나이면 어떡하지... 많이 아프면 너무 속상할 거 같아..같은 생각을 하다가 일주일동안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막 답답하고 진짜 막...묘사하기 힘들기는 한데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 거야
6 이름없음 2022/06/26 00:52:15 ID : Y641A41DAmE 0
그런 후에 든 생각은 나 얘 좋아하나봐... 큰일났다 였구... 다행히도! 코로나는 아니어서 그 다음 날부터 마음껏 볼 수 있었다!
7 이름없음 2022/06/26 00:57:06 ID : Y641A41DAmE 0
나도 친구가 왜 좋은지 모르겠어... 여자 이상형에 대해서라고는 초등학생 때 넌 트와이스가 좋아? 레드벨벳이 좋아? 하던 후로 생각해본 적도 없고 특별히 내 취향이라는 생각도 안 든단 말이야 근데 그냥 좋아 ㅠㅠ
8 이름없음 2022/06/26 01:00:07 ID : Y641A41DAmE 0
같이 있으면 너무 편안하고 (편하다 말고 편안하다! 이런 말 조금 웃기지만...이것보다 잘 설명할 자신이 없는걸 내가 상상하던 결혼생활의 감정이야 ㅋㅋㅋ 대화 코드도 너무 잘 맞구... 타이밍도 너무 잘 맞구...
9 이름없음 2022/06/26 01:02:57 ID : Y641A41DAmE 0
어떻게든 얘를 세상에 자랑하고 싶은데 뭐가 좋은 건 지 나도 몰라서 자랑도 못해 ㅠㅠ
10 이름없음 2022/06/26 01:07:04 ID : Y641A41DAmE 0
더 관계에 정의내리고 싶지도 않아 당연히 친구도 날 좋아한다면 너무 행복할거야! 그치만 지금의 온도가 나는 너무 좋은걸 ㅠㅠ 너무 뜨겁지도 않그 그렇다고 너무 차갑지도 않구 내가 싫어하는 거 기억해두고 조용히 귀띔해주는 것도 너무 설레
11 이름없음 2022/06/26 01:09:38 ID : Y641A41DAmE 0
항상 어머니껜 불효막심한 자녀라고 생각하며 살아... 고등학교 때라도 공부하라고 남자애 없는 학교 보내뒀더니 어머니... 고 3 딸램은 여자를 좋아해버렸어요... 어머니 미안...ㅋㅋㅋㅋ
12 이름없음 2022/06/26 01:22:54 ID : Y641A41DAmE 0
본 성격은 둘다 꽤나 시끄러운데 둘만 있을 땐 조용한 것도 좋아! 다리 베고서 핸드폰 뒤적이다가 잠들었을 때의 공기도 좋구 우리 집 침대가 잠이 잘 온다고 놀러 와서 이불 휘감고 자다가 깨우면 횡설수설하는 거 보는 것도 돟아
13 이름없음 2022/06/26 01:23:25 ID : Y641A41DAmE 0
그냥 주접이네 ㅋㅋㅋㅋ 그치만 전부 좋은걸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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