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그래도 웃어줬었는데 이제는 드립같은거 치면 소리지르고 욕하고 그래요. 요즘에 저한테 욕하는 빈도가 늘었어요. 작은 일에도 화만 내고요.
저는 마음은 90% 떠났는데 이친구가 우는걸 보면 제 마음이 너무 아파요
헤어지려고 말도 다 했다가도 '나 버릴거야?' 라는 말만 들으면 버리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납니다..
제가 마음이 약해서 그런걸까요..? 조언좀 주세요..
이름없음2022/07/04 22:23:52ID : hzcHB801a5T
운다고 안 죽어, 정신 차려
애 키우듯이 책임질 필요도 없고 위로할 책임도 없어 해도 되고 안 해도 되고 버리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헤어지는 거야 마음 아픈 건 그동안에 추억이나 정 때문에 그런 거일 거고 말 그대로 과거야
마음먹었으면 흔들려도 단호하게 끊어내기를 바라
드립 하나로 소리 지르고 욕까지 한 거면 나중에 폭력 할 가능성도 있어 그때 가서 안전하게 헤어지는 것도 어려워질 수도 있고 결정은 레주의 몫이지만
이건 그냥 하고 싶은 말인데 기죽지마 당당하게 상대 눈치 보지도 말고 레주 인생 살아
이름없음2022/07/04 23:57:08ID : vDuleIIMmNA
난 남자구 내 상대는 여자구... 맞아 폭력...
나 많이 맞았지.......후...
이름없음2022/07/04 23:58:29ID : mnA3TVcMmK4
헤어지는 게 어떻게 버리는 거야ㅋㅋㅋ 가스라이팅이야 그거
헤어져 좋은 사람만나 죄책감 가지지 말고
이름없음2022/07/05 00:59:13ID : hzcHB801a5T
아 난 여자가 쓴줄… 여자던 남자던 폭력 쓰면 헤어져야지
그리고 여자 상상보다 강해 연약하지 않아 아 그럼 폭력보단 스토커, 집착 등 이런 거 조심해
이름없음2022/07/05 23:28:31ID : bvcmnzXs8rA
헤어지는 게 그 사람한테 상처주는 일인 것 같죠?
마음 떠났는데도 아닌 척, 못 이기는 척..
그렇게 옆에 있어주는 게 나중엔 더 큰 상처가 되요.
그리고 본인에게도 많은 상처가 될 거고요.
차라리 빨리 끊어내 주세요.
처음에야 울고 불고 계속 연락오고 하겠죠.
간혹 사람에 따라 죽는다고 난리를 칠 수도 있어요.
그래도 아닌 건 아니에요.
그 사람 마음 챙기자고 스스로에게 상처주는 거.
그게 옳은 일은 아니잖아요.
어차피 시간이 약이고 사람은 사람으로 잊혀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