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글삭할게! (19)
2.이것두 글삭! (6)
3.펑 (1)
4.친구 걸렀는데 (4)
5.우리집 재혼 가정이거든 (2)
6.핸드폰 속에 빠져 사느라 (8)
7.이거 엄마한테 말넘심이야? (4)
8.너네는 강아지를 때려도 된다 생각해?? (27)
9.살쪘다는말 (1)
10.아니 엄마가 자영업하시는데 배달늦는다는 이유로 리뷰를 (3)
11.돈 문제인데 이거 어떻게 생각해? (3)
12.렌즈를 샀는데 도수를 잘못 주셨어 ㅠ (3)
13.동생 말버릇 때문에 고민임 제발 조언좀 (4)
14.썸타는관계인데 이상한소문내고다녔던 썸남 (1)
15.친구가 우울하다고 할때 (1)
16.. (5)
17.사춘기인 동생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 (4)
18.. (1)
19.펑 (5)
20.커플간에 민증나이공개 제가 지나친건가요 (8)
1
이름없음
2022/07/15 23:08:41
ID : A3SHB9fU7xT
0
난 18살 고2 여자야. 우리집은 한부모 가정이라서 엄마가 없어.그렇다고 아빠가 우리한테 신경을 많이 쓰는 편도 아니거든. 아빠는 평소엔 밭에서 일하시느라 바쁘고, 일 시즌에는 점심때 출근해서 새벽에 들어오시는 직업이라서 우리한테 신경쓸 여유는 당연히 없어.
난 엄마가 돌아가셨을때 13살이였고, 짜증이나 투정을 받아줄 사람 따윈 없었기 때문에 나에게 사춘기는 오지않았어. 둘째 사춘기는 오긴 했는데 애가 워낙에 성격이 순해서 둘째 사춘기때는 눈물이 많아지고 감수성이 극상승 하는 정도? 건드리면 우는 수도꼭지라서 옆에서 달래주면서 자매사이는 좋았어. 근데 문제는 막내야.
2
이름없음
2022/07/15 23:14:22
ID : A3SHB9fU7xT
0
막내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되면서 부쩍 짜증이 많아지고 집에 연락도 없이 늦게 들어오거나 언니들한테 반항이나 하고.. 말만 걸어도 "어쩌라고" "왜" "뭐". 애가 나랑 나이차이도 좀 있고(5살 차이), 워낙 어릴때부터 엄마가 없었던지라 제일 큰언니인 내가 엄마역할을 해왔어.(숙제 체크, 준비물 체크, 여성용품 및 속옷 챙기기, 비오거나 아플때 데리러 가기 등등) 그러다보니까 얘가 거의 나를 반 엄마처럼 생각하는것 같음. 그건 상관 없어. 근데 작은언니한테는 안그러면서 나한테만 유독 짜증+히스테리+문쾅 3종세트를 선보임.
3
이름없음
2022/07/15 23:19:24
ID : A3SHB9fU7xT
0
오늘도 대판 싸웠는데, 사유는 내가 이어폰 끼고 게임하는 막내한테 아빠 방에 이불좀 펴달라고 시켰음. 그런데 들은 척도 안하길래 "이어폰 빼고 빨리 가." 하니까 "아, 알았다니까!" 하면서 이어폰이랑 핸드폰을 냅다 집어던지는거야. 그래서 나는 나대로 짜증나서 혼내고, 동생은 울고불고, 너 지금 언니한테 무슨 싸가지없는 지X이냐며 욕도 좀 오간것 같음. 그래서 지금 꽁해져가지고 울다가 잠들었는데 나도 사람이고 미성숙한 청소년이다 보니까 동생의 사춘기를 대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
4
이름없음
2022/07/15 23:23:23
ID : A3SHB9fU7xT
0
청소년 자녀 육아 서적이나 글같은데 보면 대화로 풀어보라고 하는데, 아니 나랑 제대로된 대화를 해줘야 말을 하던가 말던가 하지. 말만 걸어도 짜증내는데 대화고 나발이고 어쩌란거야. 막내 속에서 가족에 대한 인식은 이런것 같음.
아빠-무서운, 혹은 어색한 존재. 가정에서 제일 큰어른이자 최고 권력자
큰언니(나)-엄마의 대신
작은 언니(둘째)- 현실자매. 맨날 투닥투닥하지만 사이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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