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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것두 글삭! (6)
3.펑 (1)
4.친구 걸렀는데 (4)
5.우리집 재혼 가정이거든 (2)
6.핸드폰 속에 빠져 사느라 (8)
7.이거 엄마한테 말넘심이야? (4)
8.너네는 강아지를 때려도 된다 생각해?? (27)
9.살쪘다는말 (1)
10.아니 엄마가 자영업하시는데 배달늦는다는 이유로 리뷰를 (3)
11.돈 문제인데 이거 어떻게 생각해? (3)
12.렌즈를 샀는데 도수를 잘못 주셨어 ㅠ (3)
13.동생 말버릇 때문에 고민임 제발 조언좀 (4)
14.썸타는관계인데 이상한소문내고다녔던 썸남 (1)
15.친구가 우울하다고 할때 (1)
16.. (5)
17.사춘기인 동생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 (4)
18.. (1)
19.펑 (5)
20.커플간에 민증나이공개 제가 지나친건가요 (8)
1
이름없음
2022/07/16 21:53:50
ID : tteL9gZeHA2
0
내가 엄마한테 " 아니 왜 승질(성질)이야?????? " 이랬거든
요악은 마지막 문단에 있어 그것만 읽어줘도 돼
왜 이런 말을 했냐면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엄마랑 치킨 먹으면서 막 얘기하고 웃다가 나는 계속 방에서 앉아있고 그랬는데 동생들 오고 아빠 다 오고 하다가 엄마가 동생들한테 성적표 가져오라고 얘기를 한 거야. 나도 성적표 안 가져오고 있었거든 개망해서
그래서 아 거실 나가지 말아야겠다 하면서 계속 방에 있는데 아빠가 씻으라고 해서 거실 딱 나갔다가 엄마랑 마주쳐서 아차 싶었는데 역시 엄마가 내 이름 부르면서 너도 성적표 가져오라고 말하는 거야
사실 방에 있긴 한데 갖다주기 너무 무서워서 학교에 있는데? 이렇게 말했는데 엄마가 화내면서 그게 왜 학교에 있냐고 화내는 거야
원래 엄마가 기분 안 좋을 때 유난히 화 심하게 내는 것도 있고.. 하도 그래서 그냥 나만 스트레스 받고 ' 엄마 또 기분 안 좋나보네 ' 이렇게속으로 생각하고 넘기거든
근데 엄마가 화내다가 " 너는 왜 성적표를 안 갖고오니? 니가!!!! 그러니까 동생들도 니 보고!! 따라 배우는 거 아니야!!!! " 하고 갑자기 엄청.. 은 아니지만 소리를 지르는 거야 표정도 엄청 일그러지고
아니 평소에도 엄마가 좀 기분파라서.. 기분 안 좋을 때 험하게 한 건 맞는데 오늘처럼 소리지르진 않았었거든
그래서 너무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아니 왜 성질이야?????? 이러면서 나도 화내고 한숨 쉬면서 화장실 문 닫았거든. 방에서 나오자마자 하는 소리가 그거니까
양치하는데 엄마가 화장실 문 열더니 방 들어오라는거야
그냥 양치 하던 거 뱉고 들어오래 그래서대충 끝내고 들어갔지
엄마한테 가기 전에 아빠가 나 불러서 잠시 갔더니 내가 잘못한 게 맞다고, 엄마한테 그런 말을 쓰면 안 되는 거라고 그래서 일단은 알겠다고 하고 들어갔지
엄마가 내 방에서 울먹거리면서 어떻게 자식이 엄마한테 그런 말을쓸 수 있냐, 너가 얼마나 엄마를 니 밑으로 보는지 알겠다 이러면서 막 말하다가 우리 진로 얘기도 나오고.. 너네 공부하는 거 보면 참 엄마를 많이 실망시킨다고 하고 너네 미래가 걱정된다고 말하다가
마지막에는 다시 어떻게 그런 말을 너한테 들어야 하냐고 하면서 거의 그냥..울다시피? 말했어 그리고 나갔어
근데 난 아무리 생각해도 엄마가 갑자기 말 그대로 성질을 부리니까 그대로 말한 건데 이렇게 울 정도로 말이 심했나? 라는 생각이 드네
엄마가 엄청 좀 무뚝뚝하고... 단호하고 우리 앞에서는 1년에 한 두번 울까말까 한 사람인데 직접적으로 이렇게 우니까 당황스러우면서도 내가 그렇게 심했나 싶어
내가 진짜 못돼먹은 건가? 뭐가 잘못됐지
아니 말이 아예 잘못되지 않았다는 건 아니야 그래 어느정도 말을 좀 거칠게 하긴 했지
근데 그게 정말로 엄마가 성질을 갑자기 뜬금없이 부려서 사실을 그대로 말한건데 그게 무뚝뚝하고 단호한 엄마를 울게 할 정도로 심한 말이었냐는 거지
2
이름없음
2022/07/16 22:18:38
ID : tteL9gZeHA2
0
아무나 의견 좀 내줘 내가 정말 미쳐가고 있는건지 내가 정말 무례하고 바보같은 게 맞는지
지금까지 다시 되짚어보고 생각해봐도 난 그렇게 잘못한 게 없는 것 같다
3
이름없음
2022/07/16 22:22:06
ID : 1imGk9s2qZg
0
가족 일이라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 보자면
쓰레가 평소에도 성적표를 가져오지않는 행동을 자주해왔다면 어머니께서 화가 나실 수 있지.
하지만 별로 없던 일이었고, 정말 깜빡하고 놓고 왔다면 속상한 마음도 들 수 있는 말인 것 같아. 왜 가져오지 않았는지 먼저 물어보셨다면 쓰레도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을 기회가 될 수 있었을 지도 모르겠고.
나도 어머니랑 싸움을 할 때 욱하면 소리를 지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 들으면서 화가 냤던 말이. 어떻게 자식이 부모에게 소리를 지를 수 있냐는 거였어. 우리 부모님은 항상 소리 지르는 걸로 내게 훈육을 시작하시고 나는 최대한 화를 내지않으려고 노력하다가 터진 거였거든. 내가 소리를 지르는 걸 너무 싫어해서 남들에게 그러고 싶지않았어. 그리고 부모는 자식에게 소리를 쳐도 정당한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얘기도 드려봤지만 부모니까.라는 답변만 돌아와서 더이상의 대화를 포기했거든.
그리고 동생들이 따라하기 때문이라니... 쓰레 힘들었을 것 같아. 동생들의 본보기가 되어야한다는 말씀이신거려나?
쓰레도 아직 커가는 청소년이어서 미숙한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을텐데 말이야.
어머니가 잘못됐다는 요지의 댓글은 아니고
방식이 달랐다면 더 좋은 대화를 이끌어냈을 수 있지않았을까하는 마음이네.
쓰레도 잘못한 부분이 있고.
하지만 쓰레가 어머니의 감정을 다 이해할 필요도 없고 의무도 아니지. 공부를 하는 것에서 실망을 준다는 것도 내가 들었다면 힘든 말일 것 같아. 속상할 수는 있지만 실망했다는 말은. 해야될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고 어머니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뉘앙스랄까. 공부를 하겠다는 구체적인 약속을 정한 후 지키지 않아서.
약속을 지키지않아서 실망했다고 말했다면...다르겠지만 말이야.
나도 쓰레의 가정사를 다 알지 못하고. 전문가도 아니기에.
한 개인의 의견으로만 봐주었으면 해. 잘못된 부분도 있을 수 있고. 지적도 감사히 받을게.
4
이름없음
2022/07/16 22:29:20
ID : tteL9gZeHA2
0
의견 고마워..
근데 성적표 제때제때 안 갖고 온 건 내가 잘못한 게 맞아. 자주 그랬거든.. 공부를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라 당연히 성적도 그 정도로 나오는 편인데 당연히 엄마 입장에서는 내가 한심하고 답답하고 그러겠지.. 저번에도 성적표 가져왔다가 한숨 소리만 듣고 나도 내가 싫고 답답한데.. 아무튼 그래서 계속 성적표 숨기게 되는 것 같아
그리고 사실 엄마한테 화난 것 중에 하나가 동생들이 날 보고 따라한다는 얘기 때문도 맞아. 그런 말을 좀 들어왔기도 하고 부모님 나가실 때마다 누나,언니 말 잘 들어라, 00이가 이제부터는 엄마다 이런 말을 듣고 사니까 점점 화나고 그러는데.. 방금은 무슨 동생들이 안 가져온 걸 다 내 탓이라는 것 마냥 화풀이하는 게 화가 나서 나도 욱한 것 같아. 근데 또 이 스트레스를 직접적으로 하지 말아달라고 말해본 적도 없고 혼자 끙끙거리고 그냥 스트레스만 받아와서.. 또 뭐라고 할 입장은 안 되네..
아무튼 공부 안 하는 나도 엄마 입장에서는 스트레스겠지 화도 나고..
.. 내가 볼 땐 내 말에 화난 것도 있는데 우리 앞날도 걱정되고 공부는 제대로 안 하고.. 이런 게 종합적으로 쌓여서 나한테 울면서 화를 낸게 아닌가 싶어
길게 의견 내줘서 고마워 다시 생각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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