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8/17 20:39:55 ID : 9z9jvu8qnRx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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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없음 2022/08/17 20:42:49 ID : 05SK6klfVcF 0
스레주 지금 만으로 몇살임?
3 이름없음 2022/08/17 20:43:54 ID : 9z9jvu8qnRx 0
만 13세. 만 13~15세는 취직인허증 가능한걸로 알아
4 이름없음 2022/08/17 20:47:25 ID : 05SK6klfVcF 0
아 그럼 됐음 얼굴은 화장하면 중1이라고 생각 안한다 이런 말 있길래 난 또 나이 속이려는 줄 알았네... 나이 속였다가 들키면 다같이 좆되는거잖음ㅇㅇ 부모님 알바 설득하는 방법은 솔직히... 부모님 성격에 따라 다른거라...... 이 부분은 내가 뭐라 조언해줄 수 있는 게 없다...... 아버지는 술 먹고 와서 때린 적 있다니까 더 뭐라 말을 못 하겠네 어머니는 스레주 편임?
5 이름없음 2022/08/17 20:48:52 ID : 9z9jvu8qnRx 0
아 그리고 주말 알바는 학교장 동의 안 얻어도 돼?
6 이름없음 2022/08/17 20:49:53 ID : 9z9jvu8qnRx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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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름없음 2022/08/17 20:52:40 ID : 05SK6klfVcF 0
그러면 스레주 부모님들은 논리가 통하는 성격이야? 안 통하는 성격이면 솔직히... 말 꺼내는 것 자체가 스레주한테 피해로 돌아올 것 같아 걱정된다 내가 이러이러한 이유로 아르바이트가 필요하다 하고 논리적인 이유를 들이밀어봐야 자기 감정에 휘둘려서 그냥 자기 기분 엿같다고 아 안돼 안해줘 꺼져 이러는 사람들이 드물지 않거든 주말알바 관련해서는 잘 모르겠다 나도...
8 이름없음 2022/08/17 20:55:24 ID : 9z9jvu8qnRx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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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름없음 2022/08/17 21:03:02 ID : 05SK6klfVcF 0
논리보다 감정이 우선인 사람은 논리로 설득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차라리 감정에 호소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드네 나는 부모님은 아니고 할머니 할아버지 쪽이 그런 타입이었음. 논리보다는 감정이 우선인. 그래도 자주 볼 얼굴은 아니라서 다행이긴 했다만, 내 경험상 그런 사람들은 비위 맞추면서 구슬리는 게 그나마 맞는 방법이었던 것 같음. 처음엔 내 나름대로 논리적인 해답을 내놨는데 어딜 어린애가 어른한테 말대꾸냐 이겨먹으려고 들지 마라 이런 말이 날아와서. 물론 그러다가 잘못 자극하면 역으로 피해입을 수 있긴 함...
10 이름없음 2022/08/17 21:25:58 ID : 05SK6klfVcF 0
참고로 여기서 감정에 호소하라는 거는 정말 말 그대로의 호소를 얘기하는 게 아님. 위에서 스레주가 가스라이팅 언급했었잖아? 그게 진심으로 악의를 갖고 완전 자기한테 복종시키려고 하는 거든지 그냥 자식을 자기 소유물로 보는 흔한 사고방식이든간에 어쨌든간에 대개 자신이 타인보다 우위에 서 있고(권력이 있고) 그걸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비위 맞춰가며 구슬리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함. 예를 들자면, "내가 정말로 필요한 물건이 생겼다(비싼 전자기기같은거), 하지만 안 그래도 나 때문에 고생하시는 부모님한테 너무 손 벌리는 느낌이라 죄송스럽다, 용돈을 모아서 충당할 수도 있지만 결국 용돈은 부모님이 주시는 거고 온전한 내 돈이라고 하기에도 뭐하니 내가 직접 돈을 벌어서 내 물건을 갖게 되면 뿌듯할 것 같다" 이런 뉘앙스? 알바가 필요한 이유에 대한 대외적인 명분을 만들고, 부모님을 띄워주면서 신세를 지고 사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은연중에 내비치며 스스로 자립하고자 하는 욕구를 숨기는 거. 당연하지만 부모님 기분 좋아보일 때 얘기하셈. 만약 알바 하게 되면 영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라도 알바비로 부모님 선물 작은 거라도 사와서 알바 허락해주길 잘 했다 이런 생각을 유지시키고.
11 이름없음 2022/08/17 21:36:01 ID : 05SK6klfVcF 0
위의 예시에 내포된 뉘앙스를 분해해보자면 내가 정말로 필요한 물건이 생겼다=밑밥 하지만 안 그래도 나 때문에 고생하시는 부모님한테=부모님은 나를 위해 희생하는 좋은 사람 너무 손 벌리는 느낌이라 죄송스럽다=그리고 그런 사람에게 더 부담을 주는 것에 대한 죄책감 결국 용돈은 부모님이 주시는 거고 온전한 내 돈이라고 하기에도 뭐하니=부모님에게 신세를 지고 산다는 걸 간접적으로 표현. 내가 직접 돈을 벌어서 내 물건을 갖게 되면 뿌듯할 것 같다=대외적인 명분. 효자 효녀 코스프레. 부모님이 실제로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는 관련 없고, 자립하려는 의지가 보이면 그 싹부터 자르려 들 가능성도 있으니까 네 진의를 숨기고 상대를 좋은 사람인 것처럼 포장해서 적당히 잘 구라쳐서 넘기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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