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8/23 19:34:33 ID : HzUZijg7Aru 0
너무 복잡하고 답답해서,, 일단 난 20살이야 대학을 못가서 이번에 재수하고있어 예체능 계열 이제 곧 시즌이여서 많이 힘들었는데 어제 갑자기 집에서 연락이왔어 엄마가 환청을 듣는다고 누가 자꾸 자기를 욕하고 윗집에서 다 듣고있다고 누가 집앞에서 계속 서성이고 있다고하고 그런다고 바로 집으로와서 엄마 옆에 있었어, 집에서 나 말고 엄마랑 친한사람이 없거든 동생은 학교다니고 사춘기라서 말도 잘 안하고 친구들이랑 놀기 바쁘고, 할아버지는 좀 편찮으셔서 그 동안 엄마 혼자 부양을 했어 나한테도 계속 무슨 소리같은 거 들리지 않냐고 하고, 그래도 엄청 심한 건 아니라 평소모습이랑 별로 다른 게 없어서 다행인가 싶기도하고 평소 불면증이 심해서 잠도 잘 못자는데 수면제 때문인 것 같기도하고.. 그냥 너무 복잡하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까 조현병일수도있다는데 완치하더라도 재발 할 가능성도 높다하고 삼촌이 있는데 삼촌은 내가 맨날 놀러다니는 줄 알아서 계속 톡으로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있을때나 잘해라, 엄마 쓰러지면 어떡하려하냐 지금 심각하다 이러면서 계속 그러시고,,,, 병원데리고 가야 될 것 같은데 병원도 안가려고하고,, 근데 난 이런 상황에서도 계속 재수 실패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도 들고 집에서 엄마랑 제일 가깝고 친한 사람이 나밖에없는데 이런 변화도 못 알아채는 내가 한심하기도하고 조금은 전부 다 원망스럽기도하고 미치겠다 앞으로 뭘 어떡해야 될 지 막막하고 너무 복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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