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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잠 안 와 (1)
3.살면서 이렇게까지 열심히 해 본 적 있다 하는 거 있어? (16)
4.살면서 갑작스러운 충동으로 이거까지 해봤다 하는 거 있어? (75)
5.내 동생 자랑하기 (7)
6.. (1)
7.눈치 심하게 보는 애 너무 짜증나 (5)
8.이거보고 대답 좀 해줘! 너희들이라면 어떻게 할거야? (6)
9.자취하는 대학생들아 명절에 (1)
10.통통한데 크롭티 입으면 꼴불견인지 의견좀 (7)
11.🎼오늘의 아침 선곡 말하는 스레! 🎶 (5)
12.뭔가 오래 못 살 것 같지 않아? (3)
13.편의점에서 이래도 괜찮아? (4)
14.기숙산데 핸드폰 안 낼 거임 (3)
15.가족들이랑 사이안좋은 사람 우울이나 나누자 (4)
16.인스타 스토리 못보게 해놨어 (2)
17.원래 모르는 사람한테도 읽으면 연락가는 거 다 가는 거야?? (4)
18.이거 내가 잘못한건가 판단해조 (1)
19.컴퓨터 잘 아는 사람 있어? (2)
20.학교 축제부스 예산 맞냐 이게? (5)
1
이름없음
2022/09/09 00:05:58
ID : JRBhvCjcq3V
0
나는 여자 고2 동생은 남자고 중1임
동생이 사춘기가 오려 해서 까칠한건 있지만 속이 되게 깊어
음 일단 걔는 나랑 대화하는거 되게 좋아해 자기전에 서로 대화하면서 고민상담하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라던지 아니면 예전에 서운했던거 있었으면 그런것도 말하고 그런 시간 가지는걸 좋아함
하루는 걔도 이제 중딩이니까 내가 중학생일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궁금했나봐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그땐 엄마랑 왜 그렇게 맨날 싸웠냐고 물어보더라고 왜 그렇게 엄마 말 안들었냐고 물어보길래 (중딩 때 엄마랑 사이 진짜 안좋았음) 내가 중학생때 있었던 힘들었던 일들 얘기하고 글고 부모님이 나한테 한 심한 말들이랑 그 말 때문에 더 힘들었다 이렇게 중학교때 얘기를 진짜 다 해줬거든? 근데 나도모르게 그때 힘들었던 생각이 나서 울컥해갖고 눈물이 나는 거임..
2
이름없음
2022/09/09 00:06:59
ID : JRBhvCjcq3V
0
그래서 하씨… 다시 생각하니까 눈물나네 이러면서 엄마아빠 그때 나한테 진짜 너무 했다 그치 라고 훌쩍거리면서ㅠ말했는데 잠깐 말이 없는거야
3
이름없음
2022/09/09 00:09:50
ID : JRBhvCjcq3V
0
근데 걔가 누나, 누나 어떻게 혼자 버텼어? 누나 진짜 힘들었겠다 나한테라도 말 하지… 이러는거야 그때 나 진짜 놀랐음 내 동생이 이런말 할 정도로 머리가 컸구나… 그래서 내가 야 너 그때 초등학생이었는데 뭘말햐 ㅋㅋㅋㅋㅋ 말해도 몰랐을걸 ㅋㅋㅋㅋㅋ 이랬더니 그래도 자기한테 얘기해서 좀 풀 수 있지 않냐고 자기는 어릴때도 누나랑 엄마아빠랑 싸우면 항상 누나편이었다고 하는데
4
이름없음
2022/09/09 00:11:10
ID : JRBhvCjcq3V
0
그때 너무 감동받아서 ㅇㅇ아 ㅠㅠㅠㅠ 흐어ㅠㅇ어ㅜ우엉 하고 울었는데 동생이 나 토닥토닥하면서 위로 해줌…. 진짜 그때 너무 감동이었어… 왜냐면 진짜 어릴때 엄마가 나 혼내거나 하면 쪼르르 달려와서 누나 혼내지 말라고 울곤했거든… 그때 생각이 나면서 너무 감동이더라고…
5
이름없음
2022/09/09 00:12:25
ID : JRBhvCjcq3V
0
또 나랑 동생 커서 둘다 대학생 되고 인서울해서 좋은 대학가면 둘이 같이 독립하기로 약속함 ㅋㅋㅋ 부모님한테도 선언함 ㅋㅋㅋ 이미 규칙도 다 정함 ㅋㅋㅋㅋㅋㅋㅋㅋ
6
이름없음
2022/09/09 00:15:01
ID : JRBhvCjcq3V
0
또 그리고 어디 여행가거나 학교에서 체험학습 갈 땐 꼭 가족들 기념품도 사왔었어 초등학교때 무슨 생태학습장? 가서 곤충 캐릭터 열쇠고리 사오고 나 고1때 난 셤기간이라 가족들이 나 빼고 여행갔었는데(내가 나 빼고 가라함) 그때 동생이 내 선물로 기념품 반지 사줬었어
7
이름없음
2022/09/09 00:17:33
ID : JRBhvCjcq3V
0
작년 내 생일 땐 걔가 깜짝파티 준비했는데 초코파이 쌓고 자기 용돈으로 샤프랑 지우개도 사고 가랜드도 색종이 잘라서 직접 만들어갖고 내 책상 꾸며놨었음 ㅋㅋㅋㅋ 이거 부모님도 몰랐었다고 함 ㅋㅋ 진짜 초6 짜리가 알아서 준비한거였음… 웃겼던건 자기딴엔 분위기 낸다고 양초도 켜놨었는데 알고보니 그 양초 할머니거였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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