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잘됐다!!! 오래 참았네

또 물보라를 일으켰따따따따따다라다다다

궁금한데 썰 듣고싶어! 😝

여드름일줄 알고 기대하며 들어왔는데...

>>5 야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

>>5 나도...ㅋㅋㅋㅋㅋㅋㅋㅋ

>>5 >>6 >>7 여드름인가... 하고 들어왔는디

>>7 아 미친 뭐야 위에도 내가 단 거였네;;;;;; ㅅㅂ개웃김 ㅋㅋㅋㅋㅋㅋㅋ

톡방은 내가 올리고 싶어서.. 뭐 문제될거있으면 지울겡

화난 뭐엿지..? 화난애가 문제의 걔

화난 튜브

결국엔 사과하고 끝냇지..

여긴 내가 문제의 걔 부르기 전에 있었던 일

>>4 음 재미없을수도 있는데 문제의 걔를 00이라고 하면 00이가 원래 자신감이 엄청 넘치고 활발한 애야.. 뭔가 인싸중에서도 인싸너낌..?? 걔가 처음부터 뭐 할것만 있으면 바로바로 다가가서 거침없이 하더라구..? 난 살짝 소심해서 그런거 눈치보면서 했는데 쫌 부럽기도 했고 성격 왜저렇게 좋지.. 싶은 느낌도 있었구

근데 사건이 본격적으로 전개된건 축제 영상을 만들자고 9월? 중후반부터였어 그때부터 걔가 리더역할 하기로 작정한건지 뭔지 다 통솔하기 시작했고.. 00이가 대본 자기가 짜겠다고 하고 거의 1학년 대표 돼서 2, 3학년 pd선배님들 있는 단톡에 들어가서 어찌저찌 했어

근데 문제는 1학년이 6명인데 나 빼고 다 주인공 아니면 카메라맨인거야.. 물론 주인공에는 00이도 있었고. 나는 하는 역할이 없었지 뭐

걍 짜져 있거나 같이 조연인 2학년 선배님들이랑 어울려 다녔는데 한 선배님께서 너는 왜 1학년이랑 같이 안다니냐 뭐 왕따당하냐 이런 질문도 하신적있구... 그런건 아니었는데 살짝 소외된 감은 있었어

아니 뭔가 좀 딴데로 흘러가는데 쨌든 걍 들어줭..

00이와 2학년 pd선배님만 대본을 알았고, 아무도 몰랐어. 그저 00이가 하자는 대로 했지. 그게 맞는줄 알았거든.. 그러다가 1학년 사이에서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지

00이는 왜 우리한테 대본을 공유 안하냐. 왜 걔는 뭣도 아니면서 리더행세하냐. 그리고 제일 큰 불만이었던건 걔가 점심을 방송부 특혜로 빨리 먹고 찍자고 그랬거든. 근데 제일 먼저 먹으면 그냥 원래 속도대로 먹고 찍어도 되는데 앉자마자 몇숟갈 먹고 바로 일어나야했어. 그와중에 우리는 00이 밥먹는 속도에 맞춰야해서 걔가 밥 다먹으면 우리는 다 일어나야했고. 그러다가 걔네끼리 떠들고 다투느라 점심시간 다 날려보내서 별로 찍지도 못하고. 난 카메라맨도 아니고 주인공도 아닌데 그냥 점심만 버리는거잖아

00이가 내 옷깃 잡고 당기면서 나오라고 한적도 있고 야 □□ 젤리좀 가져와봐 하면서 시킨적도 있었고 나도 나름대로 당한거 많기도 했고...

솔직히 난 분량도 없는데 왜 나오나... 그러기도했고... 근데 그러다 사건이 터졌어.

00이가 짠 대본, 그거대로 어찌저찌 영상을 찍었는데 3학년 선배님이 극대노하신거야.. 이게 뭔 개연성 없는 스토리냐 이게 지금 축제를 위한 영상은 맞냐 와 귀신이 나오냐.. 그럼 대본을 딴 애가 짜는게 맞는데 걔가 고집부ㅕ서 또 걔가 쓰게됐지

근데 우리가 불만이 있으니까 걔한테 툭툭 지나가듯이 대본좀 공유하라고 한것도 있는데.. 그래도 걔는 대본을 또 쓰고서도 공유 안해줬어. 3학년 선배가 1학년 대표한명 정해서 따로 방파자고 했을때도 걔가 아무런 상의 없이 들어갔고말이야

난 역시 아무역할 없었어. 근데 이상한건 뭔지 알아? 7시까지 모이자고 해놓고서 7시 반에 오는 부원들. 7시 반까지 오자 그래도 8시까지 와. 나는 하는 역할도 없는데 괜히 취침시간만 줄이는거고. 나 솔직히 이것때문인지, 다크서클 갑자기 막 생기고 조는 일도 잦아졌고. 학교에서 기절할 뻔했던적도 있어.

쓰다보니까 빡치네..

쨌든 우리의 가장 큰 불만은 00이였지. 7시반까지 가자그래도 걔 제일 늦었거든... ㅂㄷㅂㄷ 00이는 끝까지 대본공유를 안했고말이야. 그때 3학년 선배가 >>14 문자를 했지. 축제를 1학년이 하는 영상은 어딨냐. 왜 그건 안찍었냐 하고. 근데 그거를 우리가 원래 찍기로 했는데 00이가 찍지 말라고 해서 안찍었던 거였거든.

이제 그때 내가 돌아서 저렇게 문자보냈던거지..

솔직히 부원들한테도 많이 화나.. 나 빼고 5명이서 친하거든. 뽑혔는데 왜이리 뽑힌건징.. 나는 찍을때 계단에 혼자 빠져있어야했거든. 되게 뻘쭘했고 다들 영상보면서 웃을때 나만 혼자 계단에 빠져있었어. 근데 어떡해.. 난 영상에 나오기 싫은데...ㅠ

잉 어쩌다 뒷담화가됐네...ㅠ 쨌든 원하던 썰은 여기까지야..

좀 뭔가 주제가 비껴간것같긴한뎅... 근데 확실히 여기라도 말하니까 편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