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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반수하면 전적대 사람들 인스타 차단해야하나? (6)
3.해결완료 (9)
4.이거 내가 들어줄 필요없는거지? (6)
5.갤s22울트라 살까하는데 (5)
6.약속이 잡혔는데 (1)
7.역시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아 (2)
8.시발시발시발진짜 (11)
9.자퇴생 고민 (2)
10.친구가 잘못한 걸까 내가 잘못한 걸까? (5)
11.결국 여친한테 정신병원 가라는 소리 들었다 (5)
12.생일... 뭔가 심경이 복잡해 (1)
13.처음보는 남자와 단둘이 무슨 말 해야해? (13)
14.자취했는데 엄마아빠 집에 자꾸 가는 거 어떡함 (15)
15.너희 엄마도 매일 밤에 문자하셔? (6)
16.. (54)
17.. (2)
18.이게 맞는지 모르겠어. (2)
19.아 시발 얘들아 도와줘 (14)
20.. (3)
1
이름없음
2022/10/21 20:19:51
ID : yNy6rAlwskk
0
엄마아빠 3500만원 사기 당했대 얘기하시는 거 어쩌다 들었는데 예전에 살던 깡촌 시골로 다시 이사 갈 수도 있대 우리가족은 언제쯤 행복해질까 나 애기일 때는 엄마랑 친할머니 갈등 때문에 집 분위기 안 좋았고 6살 때 엄마아빠 떨어져서 이혼하네 마네 하느라 나랑 내 동생은 친할머니 손에서 1년동안 구박 받으면서 살았어 7살 때 엄마아빠 다시 합치고 넷이서 연고도 없는 낯선 시골로 가서 살다가 8살 때 근처 그나마 도시 아파트로 이사갔어 한동안 힘들게 살다가 13살 때 아빠 다니는 직장에서 돈 많이 받으면서 먹고 싶은거 입고 싶은거 배우고 싶은거 다 하면서 부유하게 살고 차도 바꾸고 14살 되면서 완전 도시 아파트로 이사 왔는데 아빠 직장에서 일 때문에도 그렇고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그만두고 화물 운송업으로 직종 바꾸셨는데 그 과정에서 그동안 집에 모아둔 돈 다 쓰고 원래도 이사오면서 생긴 빚 있는데 거기서 화물차 사고 기타 등등에 쓰느라 빚이 더 생겼어 그거 갚겠다고 아빠 진짜 열심히 일 하시는데 16살인 지금까지 한달 벌어서 카드값 메꾸고 빚 갚고나면 생활비 얼마 안 남지만 엄마가 허리띠 졸라가면서 열심히 조금씩 모으면서 가끔 외식도 하고 용돈도 받고 부족한 거 안 느끼면서 살고있었어 요즘에서야 그나마 집안 분위기도 평온해지고 이제 빚만 열심히 갚으면 고생 끝 행복 시작이겠구나 했는데 3500만원이나 사기 당하고 또 그 깡촌 시골로 이사가야한다니까 진짜 죽고싶어 엄마 몸도 안 좋은데 앞으로 아빠랑 맞벌이 하면서 최대한 빚 빨리 갚고 이사 안 가는 쪽으로 해보겠다고 나한테 걱정 말라고 하시지만 오늘 아빠의 운 모습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봤어 그 얘기 듣자마자 울었는데 지금 이 글 쓰면서까지도 눈물이 안 멈춰 우리 가족 어떻게 살아야해? 언제 행복해질 수 있을까?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내가 너무 싫고 사는 게 무서워
호빠에서 일하는거
대학 동기 졸업하면 손절할건데
남친이랑 대화 티키타카가 심각하게 안돼
초딩 남동생이 제타(채팅형 ai)를 하는 걸 알게 됐는데 좀 너무 씹스럽게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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