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처럼
내 친구가 고백을 받았는데 애인한테 말해야하나 고민이래
라고 하면서 넌 어떻게 생각해 라고 해
그리고 말하던가 말던가 하면 될듯
이름없음2022/11/24 17:54:15ID : urcMkoFhe7x
굳이 애인 떠보면서까지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는 뭐야? 썸도 아니고 애인인데? 애인한테 무슨 답을 듣고 싶어서 그런지 궁금해서
이름없음2022/11/24 20:39:27ID : aoNutvyHu4L
직접적으로
고백받았다는 거 애인한테 말해야한다고 생각해?
라고 물어보면 스레주가 고백받앗다는 걸 알잖아
이름없음2022/11/25 07:16:35ID : eMnO8ry7tjB
굳이 말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해.
어린 마음에 말했던 적이 있는데 그 사람한테 큰 상처였던 적이 있었거든.
이름없음2022/11/25 07:47:14ID : wNxQnDze3Pe
고백한 사람이 나랑 안사귀면 죽여버리겠다,아웃팅을 해버리겠다는 등 협박을 했다면 말할수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면 굳이?싶음
이름없음2022/11/25 11:34:12ID : urcMkoFhe7x
그게 아니라 왜 굳이 돌려서 물어봐야 할 만큼 고백받은 사실을 말해야 하냐는 거지
이름없음2022/11/25 18:22:47ID : MmHwskmlba3
그냥 상대방 반응이 궁금한거겠지
질투하거나 빡쳐하거나 속상해하고나 무심하거나 뿌듯해하거나 궁금한거지
이름없음2022/11/25 18:30:32ID : aoNutvyHu4L
절대 아닌데
누가 사랑하는 사람 반응보려고 그런 말을 하냐
네가 그런 사람이라서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이름없음2022/11/25 20:12:03ID : MmHwskmlba3
ㅇㅇ 난 이런사람인데? 실제로도 연인한테 저런 물음 받아본적있고 별로 기분상하거나 그런적없음. 오히려 내 연인이 이렇게 인기많구나 뿌듯하면서도 질투는 했음. 근데 저 질문자체에 대해 기분나쁘진 않았는데? 그냥 궁금할수도있는거. 그리고 어떻게보면 난 고백받으면 무조건 알려야하고, 알아야한다 주의야
(상대방을 주의,견제할겸. ) 이런 비슷한 100질문 놀이도 있잖아.
너가 100프로 맞다고, 누가 그런식으로 하냐고 틀린것처럼 몰아가지마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지.
이름없음2022/11/25 20:28:33ID : i062Fh9g40k
22222
이름없음2022/11/25 20:29:33ID : 6nO9uskoE9v
애인의 생각을 듣고 싶으니 떠보듯이 이야기 하는거겠지.
말하는 사람이 불안하니깐 확인 받고 싶어서.
말투가 엄청 공격적으로 보여
이름없음2022/11/25 20:42:46ID : BtgZfVanxDB
난 말해줬으면 하는데
누군지 알아야 견제도 하고 질투도 하고 이 사람이 내 애인이다 싶기도하고? 만약 내가 몰랐는데 애인이 그 사람이 있는 모임에 나갔거나 하면 기분 상하고 서운할 것 같아
이름없음2022/11/25 21:52:01ID : aoNutvyHu4L
?? 아니ㅋㅋㅋㅋ 난 내생각 말한거임
난 절대 안 그런다고 급발진이네ㅋㅋㅋㅋ
이름없음2022/11/26 00:23:26ID : MmHwskmlba3
나도 내 생각 진중하게 설명한건데 이걸 급발진이라고 칭하는것부터가 니 수준이 보인다 먹금할게
이름없음2022/11/26 00:48:03ID : aoNutvyHu4L
니 논리면 애초에 먼저 일반화 한 건 너임ㅋㅋ ㅂㅁㄱ
그리고 급발진 맞는데
이름없음2022/11/26 10:07:11ID : urcMkoFhe7x
엥 상대방 반응이 왜 궁금해..? 불안해 할 상대 생각은 안 하고 단순히 본인 호기심 때문에?
이미 내 애인인데 왜 남을 주의 견제 해야하는지... 그냥 말 안 하고 본인이 알아서 고백한 상대 거르고 여지 주는 행동 절대 안 하면 되는 거 아니야? 굳이 그런 말 해서 왜 애인을 그 사람을 주의, 견제하면서 스트레스 받게 하는지 모르겠네
이름없음2022/11/26 10:27:02ID : 6nO9uskoE9v
넌...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모르는구나.
사람들이 다 너 같진 않으니깐 니 생각을 강요하지 마.
상대가 불안해할지, 아니면 듣고 싶어 할지 모르기 때문에 제3자한테 들은 거처럼 이야기한다는데 핀트가 참 어긋나 있다.
넌 그냥 상대가 무조건 불안해서 듣기 싫다는 전제를 깔고서 이야기 하는데 듣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어.
어떻게 경우의 수를 한 가지만 그것도 니 생각만 가지고 밀어 붙이듯이 이야기를 하니.
나는 얘가 고백받았는지도 몰랐네 하면서 서운해할 타입이야. 그리고 고백 받았다 들어도, 내 애인을 믿으니깐 알아서 잘 거절했겠지하고 생각 드는 사람이고
다들 너 처럼 생각하고 받아들이지 않거든...?
본인의 호기심이 아니라, 상대가 듣고 싶어하는지 아닌지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가 맞는거겠지.
이름없음2022/11/26 11:30:45ID : urcMkoFhe7x
네 말이 맞아 사실 나는 연애할 때 감정 소모가 심해서 그런 이야기 들으면 내가 견제하는 것 자체로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좀 과몰입했다
어쨌든 뭔가 애인을 걱정시키거나 스트레스 줄만한 껀덕지를 주고 싶지 않아 하는 타입이고 내 애인도 그러길 바라서 말이 좀 공격적으로 나갔어
네 말대로 듣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겠지 내가 너무 한 쪽으로만 생각했네
이름없음2022/11/26 11:58:15ID : aoNutvyHu4L
답답하다
이름없음2022/11/26 12:06:46ID : 6nO9uskoE9v
너 처럼 상대한테 굳이 힘든 거 얘기 안 하는 사람도 분명 있는 거 알고 나도 존중해. 나도 그런 편이었으니깐
근데 애인이 내가 아닌 친구한테만 털어놓고 나한테 기대지 않는 모습에 오히려 내가 얘한테 해준 게 뭔지 생각 들더라. 그러면서 연애 스타일도 시선도 조금 바뀌었고... 나도 너한테 예민했어... 미안
이름없음2022/11/26 15:40:19ID : Be3Pg3Qtzar
나는 애인한테 비밀 없어서 말하는데?
오히려 애인 입장에서 딱봐도 수상해보이는(관심있어하는)애가 알짱거리면 신경쓰일것 같아. 애인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아.
그렇다고 이야기하면 애인이 신경을 안쓴다는건 아니고 사실대로 말 한다음에
그래도 난 너를 사랑하고 신경쓰일거 알면서도 말하는 이유는 너한테 숨기고 싶은게 없어서라고 솔직히 말하면 괜찮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