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즘 우울해서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뭔디 어느정도길래..? 그런거 보면 사고가 더 비관적으로 바뀌더라

>>2 그거 여기서 얘기하면 신고먹거나 할거 같은데 근친쪽으로 성범죄 내용 있음

그거 본 사람이 자기 주변에도 정신질환자 있을까봐 두렵다 이러던데 난 솔직히 그거 그린 작가가 더 무서움

그런 쪽이 취향이 아닌 이상, 귀여운 영상을 보는 게 더 이로울 것 같음. 고양이 좋아해?

>>5 동물 좋아해 지금은 기니피그 영상 종종봐

>>6 기니피그 귀엽지. 혹시 뿌이뿌이 모루카라는 거 안 봤으면 한 번 봐볼래? 유튜브에 치면 나오는데 어린이용 프로그램이라 유치하긴 해도 자극적이지도 않고, 취향 맞으면 귀엽고 재밌어. 이미 알고 있으면 유감...

>>7 알고 있는데 아직 안봤어 보고 올게!! 고마워

난 그런 자극적인 거 좋아하는데 나도 공황장애랑 우울증 있거든... 계속 보다 보면 피폐해져 대신 보고 다른 영상으로 힐링하면 괜찮더라 조금이라도 나아지면 보거나 조금씩 나눠 봤으면 좋겠어 아예 안 볼 수 있음 안 보는 게 좋겠고 사이코패스, 인육, 살인, 감금 이런 거 이틀 연속으로 봤더니 정신적으로 너무 안 좋아지는 게 느껴짐... 누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내용이 나오면 거기에 쉽게 영향을 받고 트라우마 있는 장면 나오면 많이 안 좋아ㅠ

>>9 너도 그런거 안보는게 좋을거 같아

>>10 맞아 옛날엔 자주 봤는데 요즘은 안 봐ㅋㅋㅋ 보면 힘드니깐ㅠ

나도 가끔씩 빡치는 일 있거나 우울한 일 있을때 슬래셔 영화 보고 풀기는 하는데 그런거 자꾸 보면 안좋아....나도 잔인한거나 윤리적으로 많이 퇴폐적인거 완전 잘 보는데도 한편이상은 무리임 그런거 연속으로 보다 보면 실시간으로 사람이 피폐해진다 해야 하나.....

>>12 그런 b급 감성은 윤리적으로 좀 아닌게 많나보네 난 저 글 읽고 그런부분에서 불쾌했음

기분 전환하고 싶다면 불쾌함 같은 건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해... 스트레스 푸는 거랑 기분 전환은 다르니까 그냥 귀엽고 예쁜 거 봐 감동적인 영화같은 것까지도 괜찮은 것 같은데 피폐해지는 거 말구

우울할 땐 뭔가 방어막 같은 게 없어지는거라서, 부정적인 요소(좀 부적절한 이미지나 글 같은거, 야마돌게하는새끼... 등등)가 옆에 있으면 그게 엄청 빠르게 옮아버리는 것 같아. 억지로라도 텔레토비 동산 같은 환경을 만들어서 힐링하는 게 좋더라

자극적인거 가까이하면 전두엽 녹는다고 그러잖아 우울한데 전두엽까지 기능 떨어지면... 정말 우울이 배가 될 수도 있언..

도파민이 과다분비 되면 전두엽 손상, 불안감 유발 때문에 안 좋아 우울할 때는 세로토닌이 분비될 수 있도록 산책이나 명상 같은 게 좋아 비타민D도 도움이 되니까 꾸준히 햇빛을 받거나 비타민D를 복용하면 좋고

다들 고마워!! 오늘은 지금부터라도 씻고 나가 보려고 책하나 가지고 카페 갈까 싶어

호기심이라도 당분간 그런 주제는 검색 안하도록 하려고...

땡

>>20 엥 뭔소리야 갑자기 땡이라니

>>21 지금 올라오는 최신 글에도 저런식으로 적어놨더라..ㅎㅎ

>>22 세넓또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