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다, 번들거리다 차이가 뭐라고 생각해?

부드럽다는 촉각적 표현이고 번들거리다는 시각적 표현

>>2 애초에 차이점을 논할 단어가 아닌데...

사전에 검색할 수 있는 것들은 검색을 하셈

잉 부드러운건 매끈?한거보단 보송보송한거 아닌가 털같은거 부드럽다구하잖아 부들부들한 털 슬리퍼나 인형같은거 번들거리는건 반면에 기름으로 번들번들하고 미끌거리는거!

MZ하네 스레주..

나도 번들거리는건 처음에 매끈한걸로 생각하고들어왔는데 스레주말들어보니 약간 실바니안패밀리 피규어처럼 털이 얕게 보송보송하게 나있는것도 약간 보들..보슬..번들..하는 느낌이넹

부드럽다: 대충 적당히 부들부들한거 아무 곳에나 갖다붙일 수 있음 번들거린다: 왠지 광택이 있을 것 같음, 유분기가 느껴짐 ex) 고양이 배가 부드럽다: 살찐 고양이 귀여움 고양이 배가 번들거린다: ...? 쇠가 부드럽다: 용광로에 담갔다 뺀듯 쇠가 번들거린다: 삭삭 갈아서 광택까지 내둔것같음 입술이 부드럽다: 당연함 입술이 번들거린다: 립스틱 이상한 거 발랐나봄

얼마나 책을 안 읽었으면 이런 질문을 하노

>>8 국어교육과 졸업생인데 이게 제일 설명이 적합하다고 생각함! 부드러운건 촉감으로 느낄수 있는 것이고 번들거리는건 진짜 기름기가 있는 그런 느낌

우리 이불보고 부드럽다고 하지 번들거리다라고는 안하잖아. 그 차이를 잘 생각해봐

이불과 문어의 차이정도인거 같아

머리카락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인 거 같아

몰라서 질문한 게 아닌 것 같은데... mz니 책을 읽으라니 하는 레스들은 뭐지

부드럽다: 닿거나 스치거나 씹히는 느낌이 딱딱하거나 뻣뻣하거나 거칠거나 껄껄하지 않고 매끄럽거나 말랑말랑하다. 어렵거나 뻑뻑하지 않고 잘 이뤄지는 상태에 있다. 순조롭다. 유연하다. 따뜻하고 남을 편안하게 하는 상태에 있다. 온화하다. 사람에게 주는 자극이 강하거나 세차지 않고 받아들이기에 좋은 상태에 있다. 번들거리다: 윤이 날 정도로 미끄럽게 보이다. 밉살스럽게 게으름을 피우며 놀기만 하다. 번들대다

눈 감고 슬라임을 만질때 부드럽다, 매끈거린다고는 말할수 있지만 번들거린다고는 말 못하잖아 반대로 유리문 너머로 빛을 받아서 번들거리는 찰흙이 보인다면 유약을 바른 딱딱한 찰흙인지 물 묻힌 말랑거리는 찰흙인지는 알 수 없으니까 촉감에 대해선 뭐라 말할수 없지 둘이 종류가 다른데 왜 비교를 하는거냐

>>6 이건 MZ세대에게 실례야 저걸모르는 인간이 어디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