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3/05 20:36:52 ID : HvcsnSHwspg 0
사랑한다는 명목하에 나를 너무 가두는 것 같아.. 대학와서 술자리는 나가보지도 못했고 몸 굴리지 말라 등등 이런식의 말을 좀 많이 해.. 뭐 나를 걱정해서 하는 말인건 아는데 너무 숨막혀 또 무조건 나는 다 옳고 니 말은 다 틀렸다는 식이라 엄마가 잘못해도 그냥 내가 다 잘못했다고 해야돼 말투 하나하나 엄마가 시키는 말투만 써야되고 반박이라도 했다가는 결론적으로 나만 인성 나쁘고 못배워먹은 사람이 되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져주는게 그렇게 어렵나고 해서 나만 나쁜 사람 되는 것 같아 아빠랑 매일 싸우셔서 언젠부턴가 집안이 조용할 날이 없고 욕하고 소리 지른것만 들려.. 그래도 난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엄마인데 그런 엄마가 너무 힘들다
2 이름없음 2023/03/05 23:50:11 ID : nU1DwHyK2Fi 0
지금도 지쳐보이는데 아직도 제일 사랑한다는 이유로 붙잡고 니 자신을 갉아낼거야? 회피하지말고 앞으로 너를 봐 니가 말한것들 다 견뎌내고 어머니랑 계속 살 수 있어?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자신을 갉아먹을텐데 견딜 수 있어? 배아파 낳아주셨다고 다 좋은 부모는 아니야 그렇다고 해도 부모 자식간에 사이를 제 3자가 이래라저래라 할 수도 없어 그러니까 이제부터 본인을 제일 먼저 생각하고 앞으로의 너를 봐봐 행복할거 같아? 아니라면 성인이니까 돈 모아서 자취해 인생 혼자 사는거고 가족이라고 부모님이라고 같이 살 필요도 없고 혼자 살 수 있는 독립심을 길러봐 니 말의 요점과 다른 의도라 해도 난 그냥 니 자신을 제일 먼저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내가 그랬어서 그래. 건조한 삶을 살지 않기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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