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3/12 12:46:45 ID : 5ar867Ai8ph
올해 중학교 들어간 막내동생이 자기소개서 적는데, 당시 야자를 하고있던 둘째한테 "언니, 나 잘했지?"이렇게 사진을 보냈대. 그, 가족 관계 작는 칸에 가족 특이 사항이 있었나봐. 보통 가족 특이사항에는 어느 학교 다니는지, 직업이 뭔지, 지병여부 뭐 이런거 적지 않냐? 근데 둘째는 그 사진을 보고 먹던 물을 뿜을뻔 했다고 함. 관계: 둘째 언니 이름:XXX 나이:17(2007) 특이 사항: 웃기게 생김 그래가지고 둘째는 왜 그렇게 적냐고, 지 것만 쏙 고치리고 했음.. 이후에 집에 온 내가 그 얘기를 듣고 나는 어케 적었냐고 물으니까 ㅅㅂ 기억이 안난대. 막내는 말하기 싫다고만 함. 나도 뭐라고 적혀있었긴 한데 뭐라고 적었는지는 자세히 안봐서 모른다고.. 나 대체 뭐라고 적었을까 두렵다 ㅅㅂ. 막내 담임은 뭔 생각을 할까.. 망할놈의 가시나.

2 이름없음 2023/03/12 23:57:26 ID : byLbxA0oGtz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기고 귀여워

3 이름없음 2023/03/14 01:04:18 ID : 3XvxzO1du3B
귀여워 ㅋㅋㅋㅋㅋ 자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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