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병원에서 임상 심리 검사로 반사회적 인격 장애랑 편집성 인격 장애 판정 받은 사람임. 엄마가 내가 소름 돋는다는 이유로 받게 함
뭐 특히 어린 나이에 소패나 그런게 멋있다고 느끼는 사람들 많은데 뭐 타인한테 피해 끼치는 것도 있지만 (사실 타인한테 피해 가든 말든 내가 가장 중요해서 관심 없긴 한데) 본인한테 가장 안 좋음.
일단 반사회적 인격 장애 가진 사람들은 진정으로 의미있는 관계를 맺는걸 못 하고 관계를 오래 못 감. 그래서 초반에는 정말 나는 남녀 상관 없이 평판 좋음, 근데 워낙 자기중심적인 성격이라 그런가 만나는 사람마다 이간질 하고 돈 빌리고 안 갚고 등등 결국 마지막에는 주위에 아무도 안 남음.
'잘 숨기면 되는거 아님?' 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그 이기적인 건 언젠간 드러나게 되어 있음.
그리고 소패나 그런게 엄청 성공한 그런 사람 많을 거라는 오해가 있는데 상담 쌤이 오히려 안 그런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음. 책임감이 없기 때문에 한 직장에 오래 머물지 못해서 여기 저기 바꾸고 대학생이면 수업 일수 안 채우기 등등, 나태함이 드러나고 충동적임.
뭐 좋은 점이 있다면 당하고 살지는 않는다는거? 어릴 때는 엄청 여리고 자주 당해서 슬펐는데 이젠 내가 마음 여리고 동정심 많은 사람 찾는게 쉬움. 뭐 암튼 단점이 훨씬 더 많으니깐 좋게 보지 말고 그냥 정상적으로 사는게 더 좋은 거라고 말하고 싶었음
2이름없음2023/03/14 20:32:58ID : hfeY4FjuqY5
멋있 게 보는 사람이 있다는 게 더 소름이다... 멋있게 보면 보고 따라할 확률이 크잖아... 소패가 나쁜짓을 걸 알고 한다고 들었는데 존경으로 따라하는 사람은 진짜 더 나쁜 거 아닌감... 너무 갔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