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 개인 알바로 가정교사를 하면 몰라...학교 선생님은 본인이 제일 힘들것 같애

나도 무대공포증 있어서 잘 아는데 아이들을 말하는 감자라 생각하고 해도 어려움ㅠㅠㅠ 주목되는 순간 숨이 턱턱 막힘...

학교 선생님 하면 아이들 앞에서 수업 진행하는 것도 있지만, 실습 하면서 담당 선생님, 교장, 교수 앞에서 수업 진행하는 거 보여야 함. 어찌저찌 괜찮다 해도 학부모들과 상담, 대면한 상태로 수업 진행해야 하는 일도 빈번하고, 학교에 이벤트 있을 때 차출 되거나 담당 반 통솔 할 때 나서서 이끄는 역할을 해야하는데… 레주 엄청 스트레스 받을 듯.

못고칠거같으면 응… 보통 애들이 쌤들 만만하게 보면 조용하고 소심한 쌤들을 특히 많이 무시하는데 애들 앞에서 떨면 더 그럴듯 무대공포증이면 수업 할때마다 너무 긴장되고 힘들거고 학생이 만만하게 보면 스트레스 더 심할텐데 못고치겠으면 다른거 찾아보는게 좋을거같음

아무래도...? 요즘 저출산이라 학생 수 줄어들고 있어서 정규 선생님으로 들어가기도 힘들기 때문에... 선생님이면 매번 애들 앞에서 수업도 해야하고, 회의도 해야하니까 힘들 것 같음. 그리고 드물게 수련회나 학예회같은 행사 있으면 무대 위에 올라가서 마이크 잡아야 할 수 있어서 무리야.

예전에 무대공포증있는쌤있으셨어. 스레주랑 같은 계열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수업준비는 열심히 하고 오신것같은 티는 나는데 수업할때 더듬고... 긴장하고...그런티가 팍팍나서.... 나는 나도 무대공포증비슷한게있고 내가 악화되면 뭔가 저런미래일것같아서 동질감들었지만 다른친구들은 모두 그쌤 싫어했음...(문제를 어렵게내준것도 있고...평균 40점이었어) 모르겠다 그쌤 쌤들끼리 밥먹을때도 왕따당하고 다른쌤이 수업중에 그쌤 뒷담깐경우도 있었음. 그쌤은 1년만에 그만두셨고...(아마 다른학교로 옮겼다나봐) 암튼 나는 비추

음악하는 사람들이랑 같다고 보면 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부르고 연주해야 되는데 무대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학창시절부터 몇명 앞에서 연주하는 방식으로 조금씩 극복해서 대학 가셔는 많은 사람들 앞에 설 용기가 생겨 청심환 필수지만 어쨌든 아예 극복이 불가능한 건 아니야 교사가 꼭 하고 싶다면 스트레스 상황에 조금씩 노출되면서 적응하면 될거야 가시밭길이지만 가능성이 없진않아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은데 그렇게까지 해서 지원할 정도로 선호할만한 직업인지는 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