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
2.고딩인데 성인여자랑 만나는 게 그리 이상해? (35)
3.태어난 김에 삶 (3)
4.작년에 지방직 9급 공무원 붙었는데 (1)
5.건강한데 빈혈기 있고 피곤한 사람? (3)
6.오늘 2년지기 친구랑 코노갔는데.... (3)
7.손절한 친구의 친구랑도 연 끊어야 해? (7)
8.. (2)
9.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날 귀찮아하는 듯... (3)
10.너무 건강해서 짜증난다.. (6)
11.성인은 원래 친구끼리 더치페이 칼같이 안하나? (8)
12.시발 (1)
13.. (2)
14.. (2)
15.펑 (24)
16.다들 싫은 사람 유형 있어? (5)
17.성적 학대범과 동거한지 10년째.. (4)
18.직장에서 실수한게 있는데 (5)
19.내가 우울한 얘기 많이해서 친구 그만 하고 싶대... (4)
20.. (22)
1
이름없음
2023/04/09 00:03:08
ID : cJO5O04HzSK
0
응.. 배부른 소리인 거 알아.. 진짜 아파보면 이 말 못하겠지
근데 학교 학원 다니면서 일상생활하는 거 너무 스트레스받아.. 하.. 코로나도 안 걸려봤고 감기도 안 걸리고 눈병 피부병 이런것도 없으니까지금 중3인데 한 번도 못 쉬어봤다.. 진짜 아픈 사람들은 내가 하는 말 보면 화나겠지만.. 나는 일시적으로 아프길 바라는거야. 잠깐 아프면 몸만 고생하는데 일상생활하면 정신적이나 체력적이나 다 지침.. 아침에 일어나는 거부터가 스트레스야. 지금 시험기간인데 지금 공부해서 무슨 소용인가 이런 생각도 듦. 지금은 공부 잘하는 편인데 문제는 수학 선행이 안 돼 있어서 지금 나보다 못 하는 애들도 나보다 수학 선행은 많이 했거든? 고등학교 가서 지금 나보다 못하는 애들보다도 성적 안 나올까봐 걱정됨.. 헛수고한 거 같고.. 지금은 덜한 편인데 중2 때는 매일 밤마다 불안했음. 늦잠자서 무단지각 처리될까봐. 매사에 걱정부터 하고 극단적으로 생각하니까 너무 무기력하고 자기연민이랑 자기합리화도 심한 편인데 이런거 어떻게 고쳐야 돼..?큐ㅠ
2
이름없음
2023/04/09 01:37:03
ID : SMoY7fcFh9a
0
나도 중3 때 수학 선행을 거의 못해서 고1때는 4등급이 나왔어. 근데 그거는 선행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냥 공부를 안해서 그런거더라... 고2, 고3 때 올라갈수록 그냥 열심히 하다보니 선행 없이도 1,2 등급 나왔어.
너처럼 열심히 하려는 의지 가지고 여름, 겨울 방학 때 빡세게 하면 장담하는데 분명히 좋은 점수 나올거라고 생각해. 음... 근데 만약 서울 공부 잘하는 학교면은 나도 뭐라 말 할 수가 없네.. 나는 지방 중학교, 일반고 다녔어서 기준이 좀 다를 수는 있어..
근데 아직 고등학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몰아치면 금방 지치고 오히려 고등학교 때 슬럼프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 건강하다고 했는데 정신적으로는 많이 지치고 힘든 것 같아. 육체 뿐만이 아니라 정신, 마음이 아플 때도 사람은 아픈거야. 스스로 너무 다그치고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일반고 기준으로 말하는건데 고등학교 들어간다고 해서 애들이 그렇게 열심히 하지는 않아. 특히 1학년 때는 애들이 아직 잘 몰라서 열심히만 하면 1등급도 충분히 가능해. 다만 나도 그 말을 1학년 때 들었지만 그 당시에는 잘 모르겠더라고... 3학년 되고 나서야 지금 이 노력을 그 때 할 수 있었더라면 올 1등급도 가능했을 거라고 느껴지더라고. 그러니 너가 고1 올라갔을 때 스스로 중심 잡고, 자신감 가지고 임하면 좋은 성적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나도 한 때 너처럼 스스로 아프기를 바랬던 사람이어서 공감이 된다. 정말 진부한 말이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해. 긍정적인 말을 하고 자주 웃어. 정말 힘들고 우울할 때는 확 울어버리는게 나을 수도 있지만 그저 습관적으로 우울한 생각이 든다면, 억지로라도 입꼬리를 올려 씨익 웃고 "괜찮아, 할 수 있다!" 한 마디 해줄 때 은근히 좋아지더라고.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했던 말 중에 "이 기분 절대 영원하지 않고 5분 안에 내가 바꿀 수 있다." 라는 말이 있어. 난 정말 그렇게 생각해. 태도는 지속적인 것이지만 감정, 특히 기분은 정말 순간적이야. 자주 웃는 만큼, 너가 스스로에게 좋은 말을 해주는 만큼, 그 순간의 긍정이 지속적으로 쌓여서 너만의 긍정적인 태도가 될거야. 너의 꿈을 응원할게. 화이팅 :)
3
이름없음
2023/04/09 01:50:30
ID : Wry1xyLcK0t
0
건강해서 짜증난다는건 그만큼 아파서라도 쉬고싶을 만큼 지쳤다는거겠지
조만간 하루라도 학원 안가고 쉬는 날을 만드는건 어때?
학업 때문에 쉰다는 것 자체가 불안하고 힘들겠지만 성인도 대학이나 회사 다니다 너무 힘들면 공부, 일 미리 해두고 하루 쉬어가기도 해…
그게 장기적으로 볼때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더 이롭기 때문에
4
이름없음
2023/04/09 12:22:02
ID : o6lvdyJUY08
0
처음에는 뭐어라고 그럼 내 몸이랑 바꿧~ 이럴려 했는데 레스들 읽어보니 정말 쉬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5
이름없음
2023/04/09 12:29:07
ID : i1dxzUY4INs
0
몸은 건강하지만 정신이 건강하지 못한데... 쉬어야할 것 같아
6
이름없음
2023/04/09 13:21:57
ID : 46lB9hfe5bx
0
근데 그렇게 스트레스가 많은데 몸은 건강하다는 게 신기하고 부럽다... 보통 스트레스 받으면 이곳저곳 멀쩡하지가 못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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