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5/11 19:25:51 ID : fXvxDBtirtc 0
한창 밥먹으며 금쪽이를 보고있었는데..그 금쪽이가 막 툭하면 자신을 때리는 금쪽이었거든? 그래서 엄마보고 저런 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내 자식이 저럴 바엔 자기가 개패듯 패주겠다고 함..자해는 자신이 진짜 아프기 전까지만 때리는 거기 때문에 직접 아프게 개패듯 패주면 다음에 또 그렇게 맞는게 무서워서 다신 안 할거라고 함. ..이거 맞냐?
2 이름없음 2023/05/11 19:28:58 ID : Vgi7bwr8007 0
진짜 엄마라는 사람이 그런소릴 한다고???
3 이름없음 2023/05/11 19:32:16 ID : lA3Qsi6Y79b 0
이걸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미개하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4 이름없음 2023/05/12 08:09:43 ID : AY9tcq0r83z 0
+실제로 나 엄마한테 혼날 때는 잘 우는 편이라 항상 안 울려고 손등 꼬집거나 하는데 그게 너무 쎄게 꼬집어서 막 피부트러블 난 것처럼 보일 때가 있었거든? 그거 엄마가 보고 왜 ㅈㅎ를 하냐고 차라리 자기가 패주겠다고 함. 그러면서 또 울면 그건 그거대로 뭐라고 함 + 그후에 반항하고 엄마아빠한테 ㅈㄹ하네 이런 욕하는 첫째 금쪽이 나왔는데 패면 안 그러다함... 내가 그거 좀 아닌 것 같아서 장난처럼 사람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랬다고 하니까 나중에 너같은 애 키워보라신다... 아니....우리 엄마가 진짜 밥도 잘하고 청소도 잘하고 내가 원하는 것도(굿즈나 그런거) 왠만하면 잘 사주고 장난같은 것도 잘 치고 사는데 왜 이런데선 이렇게 어긋나는 거임??
5 이름없음 2023/05/12 15:26:19 ID : gnQljvBfcGt 0
자해를 잘못 이해하고 있어서 그런 거 아님? 자해는 자신이 진짜 아프기 전까지만 때리는 거기 때문에<-라고 이미 답이 나와 있네. 저 말엔 '관심을 원하거나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가 생략된 건데, 그것만이 자해의 원인인 건 아니거든. 패면 안 그런다<-이것도... 뭐... 맞긴 함. 존나 패면 안 그러겠지. 근데 이건 결국 '육아'고, 초점을 '욕을 하지 않게 만든다'가 아니라 좀 더 근본에 맞춰야 하는데 그게 안 되는 거. 당장 욕 못하게 한다고 줘팼다가 욕만 안하지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는건데🤔 상황을 단편적으로만 해석하면 생기는 흔한 문제 중 하나임.
6 이름없음 2023/05/12 15:48:06 ID : 62JXByZg0mq 0
어머니 만의 유머코드가 아닐까 생각함 15년 전만해도 교육을 위한 폭력은 당연시됐고 그 폭력이 금지가 되는 근 몇년 동안에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많았어 그리고 그 시대를 생각해보면 개그도 그런 개그가 많이 있었음 후유증이 있긴 하지만 그게 가장 쉽고 빠르고 효과적이였으니까 개그로 승화해도 정보력이 지금 만큼 없었던 시대에선 후유증이란 단어에도 큰 위화감은 못 느꼈던 거 같아 단순 개인의 일로 치부하기도 했어 지금 어머니가 보기엔 레주는 잘 자랐고 저런 문제가 없고 다른 형태를 전혀 생각하지 못하실 테니까 그 시대에 맞게 자아가 튀어나온 거 같아 그리고 요즘 말만 안 하지 레주가 보는 어른들 중에 반 이상은 그렇게 생각하는 어른들 진짜 많아 지금 내가 20초중반인데 그렇게 생각하는 친구들도 몇 있고 전문가를 찾을 만큼의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어디선가도 저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음 어머니의 생각이 지금 시대에서 보면 잘못됐지만 적어도 이런 이유들이 있어 '그래도 그건 아니지 엄마', '그 말 진심이야?'라는 식으로 반문을 제기하고 대응하는게 좋을 듯 더불어 사는 사회고 어머니와 레주에겐 시대의 차이가 있을 뿐 혐오까지는 할 필요 없을 거 같아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성숙해진다는 개념은 상위능력 혹은 교육의 차이니까 어머니는 그 시대에 맞게 어머니 대로 행동했고 단지 좋은 환경에 놓이지 못했을 뿐이야
7 이름없음 2023/05/12 17:11:49 ID : glDyZgY8nSH 0
그 말 진심이야? 까지는 하면 갑분싸되고 바로 뭐라할 거 같고, 그건 아니지~ 하면 장난으로 알고 그냥 넘겨. 근데 다들 웃으며 말하니까 정색빨긴 또 뭐하고... 그리고 뭐 엄마 스스로 말한 거긴 한데, 엄만 초등학생 때부터 알아서 일찍 일어나고 도시락 싸서 학교갔대. 엄마 준비할 때 외할머니는 자고 있던 적도 몇 번 있었다고 하고... 외할아버지도 잘 놀아주고 좋은 분이셨대. 맞고 자란 건 아닌 것 같고, 좋은 환경이었던 것 같아 내가 보기엔. 돈 많고 잘 살았다고도 하고... 그것도 있는데, 엄마 입으로도 시대가 변하면 어느정도는 따라가야 한다고 말하는 편이라서 더 이해가 안 가는 것 같아.
8 이름없음 2023/05/12 17:40:29 ID : Xumts2oIIFi 0
안뇽 얘들아 스레주 따끈따끈하게 혼나고 왔다 이유: 학교에서 5~7교시에 봉사갔다가 와서 끝나고 만나서 엄마랑 놀기로 함, 엄마가 어디어디서 기다린다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줬음에도 못 보고 지나가서, 고작 그거가지고 좀 소리지르고 화낸다고(그것도 소리지르는 것도 사람 있는 거 봐가면서 그리 크게도 안질렀는데. 엄마피셜), 쳐울어서. 난 그냥 옛날부터 내 입장에선 별 거 아닌 것들로 많이 혼나서...엄마가 소리지르면 자동으로 눈물부터 나옴. 참고로 현재 고1임. 그거는 금방 있으면 한 3분? 그정도도 안 돼서 그침. 근데 엄마가 그 3분을 못 참아서 그거가지고 뭐라고 하는데, 주로 '쪽팔리다, 그러니 쳐울거면 아는 척 하지마라' 이렇게 또 화를 내는 거임. 그럼 이제 그때부터 걷잡을 수 없는겨... 일단 나는 나같은 딸 안 키워봐서 모르겠는디 나같으면 우는 애한테 그런 말을 하는 건 비수를 꽂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거든... 뭐 항상 한번 한 소리 듣고 말 거 울어서 꼭 쳐맞는다했는데, 내가 보기엔 울면 최소 열 소리는 듣고 매까지 추가로 맞는거임ㅋㅋ 다행히 밖이라 안 맞았긴 한데..뭐 아무튼 그렇다...집가서 아빠한테 '왜 울었냐'는 말 들으면 죽여버릴 거래서 어떻게든 울어서 빨개진 눈, 코, 그런 거 다 가라앉혀야했음 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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