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7/21 02:39:34 ID : DwLfhteJPa4 0
오늘 하루가 너무 힘들었어.. 아무도 안 볼 걸 알지만 그래도 몇글자 적어보려고
2 이름없음 2023/07/21 02:42:32 ID : DwLfhteJPa4 0
친구 생일이라 만나고 알바 다녀왔다가 엄마랑 같이 청소 알바 다녀오고 집에 오니 12시였는데 몸이 정말 정말 아팠어 언니가 더 몸 안 좋은 거 같길래 뭐라 못하고 언니가 해달라는 거 다 해줬지 같이 떡볶이 먹고 달걀 먹고 싶다길래 내가 삶아줬는데 그러다가 손을 데었어 너무 아파서 소리를 질렀는데 가족들이 다 슥 보고 그러게 조심 좀 하지 이러더라고
3 이름없음 2023/07/21 02:43:37 ID : DwLfhteJPa4 0
힘들어 죽겠는데도 이런 말 들으니까 너무 서운하고 서럽고 속상하고 별 생각이 다 들더라 그대로 방에 들어가서 누웠지 화상입은 거 같더라고 아무도 걱정 안 해주고 밖에선 쟤 또 왜 저러냐 이런 얘기들 뿐이었어
4 이름없음 2023/07/21 02:46:33 ID : DwLfhteJPa4 0
아버지께서 돌아가신지 9년이 다 되어가 아무래도 집안 사정이 좋지는 않지 국가장학금도 못받고 용돈 받기도 너무 죄송해서 성인 되자마자 용돈 안 받고 내가 알바해서 쓰거든 식비며 교통비며 정기적으로 나가는 돈이 있는데 그거까지 전부 내가 내는 게 당연한 건가? 아무튼.. 언니나 오빠는 아직까지도 계속 용돈 받아가면서 생활하거든 이런 생각을 계속 했어서 그래서 그런가 오늘따라 좀 많이 서럽더라고
5 이름없음 2023/07/21 02:47:52 ID : jdwoK3Qlcq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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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름없음 2023/07/21 02:48:59 ID : E3BbCkpPjvw 0
에휴 맘 아프네... 데인 곳에 약은 발랐어?
7 이름없음 2023/07/21 02:49:18 ID : DwLfhteJPa4 0
나한테 남자친구가 있는데 돈도 내가 벌어서 쓰고 내가 알아서 잘 하고 있는데 뭐만하면 너 또 남자친구랑 전화하냐? 이런 말을 계속 한다? 진짜 비아냥 대는 것도 싫고 맨날 나한테 가족보다 남자친구가 우선이냐고 하고 근데 진짜 웃긴 건 사실 가족보다 남자친구가 훨씬 편해 같이 있으면 힐링이 되는 것 같고 침대에 있는 것보다 훨씬 편한 것 같아 요즘 좀 신경 쓰이는 건 남자친구가 나를 많이 안 좋아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거야
8 이름없음 2023/07/21 02:53:48 ID : DwLfhteJPa4 0
작년부터 한달에 한번씩 일주일에서 이주정도 우울한 감정이 막 들곤 했는데 난 그게 우울증이라곤 생각도 못했어 상담을 받지 않았으니 치료는 되지 않았지 어찌저찌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우울감 같은 건 정말 잊게 되더라고 그렇게 바쁘게 며칠을 보내면 하루 이틀 정도 또 우울해져 갑자기 번아웃 된 것 마냥 무기력해지고 생각이 많아져 내가 이 일을 하고 있는 게 맞나? 이런 것들..? 이것도 우울증이라 할 수 있는진 모르겠네 보통 우울증은 2주정도 우울해야하고 밥도 잘 못 먹고 하루종일 침대에만 있어야하고 그러잖아 아무튼 그래서 내가 우울증인지도 모르겠고 가끔씩 우울할 때마다 자해도 하고 이러면 우울증이 맞나? 모르겠다
9 이름없음 2023/07/21 02:55:00 ID : DwLfhteJPa4 0
용돈 안 받는 이유는 엄마한테 죄송하기도 하고 지출도 많을 텐데 요즘 장사는 잘 안 되고 나라도 좀 줄이자 해서 안 받는 거야 어어 아까 바세린 발랐어 아직도 조금 쓰리긴한데 그래도 많이 나아졌어
10 이름없음 2023/07/21 02:57:44 ID : DwLfhteJPa4 0
아무튼 계속 이렇게 우울하고 정신적으로 온전하지 못하다보니 내가 기댈 사람만 생기면 계속 그 사람한테 힘든 걸 털어놓고 그 사람은 계속 지치고 이런 일들이 반복되고 그러더라고 이걸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나도 나의 힘듦을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고 싶진 않아 항상 긍정적인 것만 얘기하고 싶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데 왜 난 항상 우울하고 부정적인 걸까 남자친구도 이제 힘들겠지? 아주 가끔이긴하지만 이런 얘기를 듣는다는 거 자체만으로 힘들테니.. 남들에게 얘기하지 않고 속으로 삭히는 게 맞을까? 나도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쉽게 잊고 긍정적이었으면 좋겠다
11 이름없음 2023/07/21 02:58:51 ID : jdwoK3Qlcq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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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름없음 2023/07/21 03:00:04 ID : DwLfhteJPa4 0
자고 일어나면 또 병원에 가고 알바에 가겠지? 알바하기 싫다 정말.. 학비는 왜이리 비싼걸까 괜히 하고 싶은 거 하겠다고 한 건 아닌지 그냥 바로 취업을 할걸.. 취업도 그냥 되나 열심히 노력해야지.. 난 뭘 하고 있는 거지 잘 하고 있는 건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걸로 돈을 벌 수 있을까? 난 아직 20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언제 취업할까?
13 이름없음 2023/07/21 03:03:12 ID : E3BbCkpPjvw 0
그래도 바세린이라도 발라서 다행이다... 흉 안 지고 잘 아물었으면 좋겠네 우울증이 스레주가 말한 것처럼 아무것도 못하고 침대에 누워있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일상생활하다 덜컥 죽고 싶다 생각하는 것도 우울증 증상이라 하더라고 이런 인터넷 사이트에서 표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고, 아니면 ... 혹시 전문센터는 찾아가봤어?
14 이름없음 2023/07/21 03:03:28 ID : DwLfhteJPa4 0
내 연습실은 정말 작아 소파베드에 책상 두면 끝날 정도로 그 작은 공간이 나를 정말 편안하게 해 거기에 있다보면 시간가는줄 몰라 계속 거기에 누워서 스피커로 음악을 듣다보면 잠이 올 때도 있고 좋은 생각이 날 때도 있고 가끔은 현타와서 스트레스 받을 때도 있어 그 공간을 없애면 40만원정도는 아낄 수 있어 그 돈을 아끼고 모으다보면 나중에 뭔가 큰 일에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연습실이 정말 나한테 필요한 게 맞나
15 이름없음 2023/07/21 03:05:48 ID : jdwoK3Qlcq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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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름없음 2023/07/21 03:06:53 ID : DwLfhteJPa4 0
중학생때 상담 4개월정도 받고 작년에 2주정도 정신과에서 약처방 받아봤어 약은.. 솔직히 지우개로 상처를 지운다기보다 그 위에 흰색 물감으로 덮는 느낌? 해결은 아닌데 해결한 느낌.. 우울한 감정은 줄어들었지만 약을 끊으면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거 같은 느낌 다시 상담을 받는 게 나을까? 그럼 매달 나가는 돈이 30만원은 들겠네.. 참 거지같다..
17 이름없음 2023/07/21 03:08:37 ID : DwLfhteJPa4 0
정확히 설명하기엔 좀 그렇고 학교에 자주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야 지방에 있고 난 통학하고 있거든.. 학교 가서도 상담을 할만큼 시간이 남지 않게 빽빽하게 시간표를 짜놔서..
18 이름없음 2023/07/21 03:10:32 ID : E3BbCkpPjvw 0
ㅠㅠ... 그 느낌 뭔지 알지 그래도 꾸준히 먹어야 한다고는 하는데 그게 말이 쉬운거니까... 위 레더가 말한 것처럼 대학생이면 교내 상담소 이용도 괜찮을 거 같고, 각 구 마다 가정센터에서 심리상담 6회 무료 진행 후 회당 2만원에 연장 가능한 제도 있던데... 나는 썩 괜찮아서 처음 알게 된 이후부터 매년 이용하고 있거든. 혹시나 이 제도도 한 번 알아보면 어떨까 싶어서 물어봤어.
19 이름없음 2023/07/21 03:11:03 ID : DwLfhteJPa4 0
계속 우울한 생각들이 쌓이네.. 스레딕 너무 오랜만이라 용어를 다 까먹었네 글 남겨주는 사람들을 레스주라고 하나? 암튼 봐줘서 너무 고마워. 위로도 해주고 여러 조언도 해주고.. 근데 계속 보다보면 레스주들도 급우울해지거나 힘들어질 수 있으니까 적당히 보고 즐거운 거 보다 자
20 이름없음 2023/07/21 03:13:46 ID : DwLfhteJPa4 0
오 이건 처음 들어봐 한 번 알아보고 할 수 있으면 하는 쪽으로 해볼게 상담을 너무 받고싶었거든..
21 이름없음 2023/07/21 03:16:27 ID : E3BbCkpPjvw 0
나도 우연찮게 알게 돼서... 맞는 선생님 만나기가 힘들긴 한데, 그건 담당 공무원분한테 이래저래해서 다른 선생님한테 상담 받고 싶다 하면 바꿔줄거야. 잘 맞는 선생님 만나서 좀 털어놓고 후련해지면 좋겠다. 오늘 정말 고생 많았어. 늦은 시간이지만, 짧은 잠을 자더라도 푹 잠들길 바라. 날 더운데 밥 잘 챙겨먹고.
22 이름없음 2023/07/21 03:17:07 ID : jdwoK3Qlcq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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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이름없음 2023/07/21 03:19:51 ID : jdwoK3Qlcq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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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이름없음 2023/07/21 03:20:10 ID : DwLfhteJPa4 0
내일은 그냥 알바 가지말까? 내일 11시부터 8시까지 내내 나가있네.. 33000원을 포기할 것인가.. 너무 힘들다.. 원래 이렇게 우울하면 잠을 잤는데 밤낮이 바뀌어서 잠도 안 와 내가 언제부터 돈 걱정을 하기 시작했지?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부터? 그때도 공부는 안 하려고 했었지.. 바로 특성화고 가려고 했는데.. 얼른 돈을 벌어서 안정적이게 일을 해야지 항상 같은 삶을 살아와야지 이랬는데 흠.. 아니면 고3때부터? 근데 그때는 다른 거 때문에 우울해서 이런 금전적인 건 안중에도 없었지 그럼 올해? 대학 등록금이 비싸서 한숨을 쉬시는 엄마를 보고 그때부터 그랬나 철이 든건지 뭔지 휴학을 해서 알바를 매일하고 등록금을 벌까? 그냥 하루빨리 언니 오빠가 취직해서 밖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왜 아무도 그런 생각을 하지않지? 나만 엄마의 짐을 덜어주고 싶은 걸까
25 이름없음 2023/07/21 03:23:51 ID : DwLfhteJPa4 0
길게 쓰는 동안 다들 많이 달아줬네 잘맞는 선생님을 꼭 만나게 되겠지 이렇게 힘든데도 좋은 레스주들을 만났는데 좋은 일들이 생기겠지 알려줘서 고맙고 밥 잘 챙겨먹고 몸 조심하고.. 잘 자 어어 괜찮아 그냥 몸이 힘들어서 무기력하고 그랬던 거야 좋은 말들 해줘서 고마워 위로가 많이 되네.. 아무도 안 달아줄줄 알았는데 정말 고마워
26 이름없음 2023/07/21 03:26:22 ID : DwLfhteJPa4 0
남자친구가 너무 보고싶다 나를 얼마나 좋아하는진 모르겠지만 너무너무 보고싶고 그냥 계속 안고있고 싶다 위로도 공감도 하나도 못해주고 그냥 나 보러와주고 매너있고 잘해주기만 하는데 에이 그래도 그게 어디야.. 아무튼 너무 우울하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이 우울함을 견디는 거지? 난 왜 남들한테 털어놔야 속이 좀 편해지는 거지 난 아직 어른이 아닌가보다..
27 이름없음 2023/07/21 03:27:37 ID : DwLfhteJPa4 0
세수를 하려고 화장실에 갔는데 눈이 너무 부어있었다 손가락때문에 세수도 못해 진짜 화나네.. 내일 기타도 쳐야하는데 이 상태로 가능한가? 아 짜증나.. 내일 진짜 아무것도 하지말까
28 이름없음 2023/07/21 03:34:29 ID : DwLfhteJPa4 0
10분째 커터칼을 찾고있는데 보이지 않아 아마 최근에 했어서 그걸 엄마가 아신 거 같아 숨기셨나.. 그냥 하게 냅뒀으면 좋겠다 사실 내가 자해하는 걸 엄마가 알아도 마음아파하는지 모르겠고 안다고 한들.. 그렇담 문제가 더 있고 자해를 하면 엄만 무조건 나를 혼내 혼날 행동은 맞아 좋지 않으니까 근데 난 자해를 하는 친구들에게 혼내거나 화를 내지 않아 본인이 하고싶어서 하는 거고 그걸 하지 않으면 너무 힘들테니까 근데 진짜 너무 힘들어서 하는 것도 있지만 가끔은 누가 날 걱정해줬으면 좋겠고 나한테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해를 하곤해 그래봤자 며칠 지나면 남들이 내 손목보고 뭐라할까봐 민망해서 가리지만..
29 이름없음 2023/07/21 03:37:54 ID : jdwoK3Qlcq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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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름없음 2023/07/21 03:38:10 ID : DwLfhteJPa4 0
나는 아직 어렸을 때에 갇혀있나봐 아직도 우리집이 아빠가 계셨을 때처럼 화목했으면 좋겠고, 가끔은 사촌들이랑 같이 여행가고 캠핑갔으면 좋겠고, 주말마다 대청소를 했으면 좋겠고, 다같이 한 식탁에서 밥 먹으면서 대화하고, 엄마가 그날그날 해주는 찌개나 고기가 메인으로 올라오고 밑반찬들이 가득한 그런 밥상도 보고싶어 그때로 돌아갈 순 없겠지만 그때가 너무 그립다 내가 돈 걱정을 하지 않았던 그때가 너무 그립다
31 이름없음 2023/07/21 03:44:00 ID : DwLfhteJPa4 0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 괜찮아 용돈을 주기 어렵다고는 하시지 않지만 항상 이제 우리 아껴 써야한다고 그런 말을 하시더라고 그래서 내가 자처해서 하게 된 거 같아 내가 이렇게 배려하고 있단 걸 엄마도 아실 거야 나한테 고맙다고는 안 하시지만 그래도 나름 고마워하실테고 아무리 얘기해도 인정해주진 않지만.. 나 스스로 인정을 해야지 뭐 사무보조 그런 알바 있었으면 좋겠다.. 올해까지만 이 알바해보고 한번 알아볼게 고마워.. 늦은 시간에 우울하기만한 내 하소연 읽어줘서 고맙고 내가 이 스레를 더 달지 않았으면 하지만.. 나중에 또 달게 된다면, 그 때 또 만날 수 있다면 좋겠네 그때는 조금 더 밝은 모습으로 있을게 긴 글 달아줘서 고맙고 조언도 너무 고마워
32 이름없음 2023/07/21 03:47:41 ID : DwLfhteJPa4 0
생각해보니 내일 아무것도 안 해도 오빠를 만날 수가 없구나 그럼 난 내일 하루종일 무얼 해야하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까.. 연습을 할까.. 다음달부턴 알바가 더 빡세져서 월급 100만원은 벌텐데 100이면 40이 연습실 레슨 이제 안 할 거니까 남는 건 60 여기서 20은 모으자 40만원만 해도 식비며 데이트비용이며 교통비며 충분하지 않을까? 아 데이트비용까지 하기엔 좀 부족한가.. 그래 돈은 저정도면 그래도 충분하니까 이제 내 공부를 열심히 해보자..
33 이름없음 2023/07/21 03:50:33 ID : DwLfhteJPa4 0
20씩 5개월만 해도 100만원이 모인다 이런식으로 계속 하다보면 학교를 다니는 4년동안 한번쯤은 학비를 내가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럼 엄마도 나한테 기특하다고 하시겠지 근데 언제까지 알바만 할 수는 없는데.. 레슨을 해야하나? 하.. 돈에 대한 걱정이 너무나도 많네 이 글의 대부분이 돈 걱정이네 이게 맞나 진짜..
34 이름없음 2023/07/21 03:52:42 ID : DwLfhteJPa4 0
생각해보니 올해 말에 앨범을 또 내는구나 아니 그러면 돈이 또 드네? 이게 맞나.. 2학기 종강하면 하루종일 알바를 해야겠다 애들이 여행가자고 했는데.. 진짜 미치겠네 벌써부터 스트레스 받는다..ㅠ..
35 이름없음 2023/07/21 03:57:47 ID : DwLfhteJPa4 0
잠이 안 온다… 잠이 안 와 가족들은 다 잘 자고 있다 진짜 밉긴한데 잘 자서 다행이다 아까 잠깐 자취를 생각했는데 어림도 없지 아 이런 금전적인 스트레스나 고민을 엄마한테 얘기해볼까 그럼 결국 내가 힘들다는 이유로 엄마한테 다 떠맡기는 게 되지 않나 그래.. 그냥 난 내가 책임지는 걸로 하자 한 명이라도 짐을 덜으면 더 낫겠지
36 이름없음 2023/07/21 04:03:24 ID : DwLfhteJPa4 0
다른 사람들도 이런지는 모르겠는데 과거에 나를 죽도록 괴롭힌 애들이 있었어 폭력을 쓰거나 돈을 뜯는다거나 하진 않았지만 정신적인 피해를 엄청 줬었지 내가 걔네보다 더 높은 대학을 갔고 더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 잘 지내고 있는데 왜 나는 얘네보다 덜 행복한 것 같지? 항상 이런 생각이 들어서 우울해져 얘네도 내가 궁금했는지 매번 인스타 염탐하고 원래 누르지 않던 좋아요도 누르고 다들 내가 부러워서 내 대학 얘기로 나를 까는데 아니 진짜 내가 부러워서 그런 거 다 아는데 그래도 너무 화가 나 얘네보다 덜 행복하고 얘네를 신경쓰고 이래 나만 그런걸까? 다른 사람들은 날 과롭혔던 애들보다 우위에 있으면 행복하겠지? 이런 생각 전혀 안 하겠지? 왜 난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 또 다시 우울해진다.. 하지만 더이상 눈물은 나오지 않아 아까 너무 많이 울었거든..ㅋㅋ
37 이름없음 2023/07/21 04:09:43 ID : DwLfhteJPa4 0
더 쓸 말이 없네.. 말은 계속 빙빙 돌고 있고 나는 더 우울해지기만하고 손가락은 아퍼 유튜브를 보고 좀 지루해질 때쯤 자야겠어 내가 이렇게 쓴 글들도 언젠가는 성장의 발판이 되겠지 나중에 내가 이걸로 가사를 쓸 수도 있고 그냥 오늘 잘한 건 잘 버텼다는 것, 힘든데도 내색하지않고 엄마를 도와드렸다는 것, 자해를 하지 않았다는 것 언젠간 나아지겠지 계속 노력하다보면 괜찮아지겠지 누군가 나중에 알아주겠지 시간이 지나면 모두를 사랑할 만큼 여유가 생기겠지
38 이름없음 2023/07/21 04:12:04 ID : DwLfhteJPa4 0
보고 있을 사람이 있나 모르겠지만 아까 위에 열심히 답해준 레스주들, 답은 남기지 않았지만 읽었을 다른 레스주들 다들 오늘 하루도 고생했고 내일도 열심히 버텨보자. 난 오늘 엄청 긴 하소연을 했네 다시는 여기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하지만 당분간은 들어오겠지? 당장 내일이라도 힘들었다고 글을 쓸지도 몰라 언제든 와서 적고 가야겠어 그러면 오늘처럼 마음이 추스려지겠지.. 잘 자 모두
39 이름없음 2023/07/21 09:08:30 ID : jdwoK3Qlcq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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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이름없음 2023/07/21 09:18:37 ID : gi65gnTU3Wl 0
막내라고 예븜받는거없이 언니들은 하고싶은거 다 시켜주고 18살때부터 알바해서 돈벌어먹고살았음 집도 그냥 평범한 집안인데 뭐만하면 나가 살아라 니돈은 너가 벌어서 써라 딸 셋 키운다고 고생한것도 알기에 그냥 화가나서 알바부터 하면서 내돈 먹고 살았음 그렇게 26살이 됐고 일하면서 버는 돈 여행다니는거 좋아해서 차샀다가 최근에 돈이 급격하게 필요한 상황이 왔는데 부모님한테 말하기엔 아빠 정년퇴직하고 엄빠 둘다 곧 60을 바라보니 말도못하고 뭔지 이해는 함 근데 대출도 2년 다갚고 차도 1년 남았는데 이걸 파는게 맞나 내 유일한 숨구멍이 없어지는느낌이라 그냥 힘든것도 한순간이겠지 하고 참는중임 그렇게 계속 일했는데 모은 돈도 없더라 대출, 보험비, 휴대폰 , 교통비 생활비 모두 18살때부터 내가냈거든 위로가 필요하고 공감이 필요하고 털어놓을 사람 조차 없어서 서러울 때 너가 좋아하는거 하나라도 보면서 그냥 그게 유일한 숨구멍이라 생각하고 버텨냈음 좋겠다 40만원에 너의 유일한 숨구멍을 잃지마 그리고 20살에 알바 여러개 해서 100만원 하지말고 차라리 매니저든 이런걸로 취업을 해서 고정적인 시간에 수입을 들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나도 경험담임
41 이름없음 2023/07/21 18:15:30 ID : B9bfO9z81ii 0
참.. 안 쓸거라 생각했는데 기분이 또.. 언니랑 밥 먹으러 왔는데 예전에 언니 늦을 때 내가 미리 시켜놓고 20분 기다렸거든? 근데 오늘 내가 3분 늦은 거 갖고 언제오냐고 전화하고 계속 카톡 보내고 짜증내고 보니까 주문도 안 해놨어 주문하고 결제도 내가 하고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자리 먼저 가고 수저도 물도 앞접시도 앞치마도 전부 다 내가 세팅하고 와중에 수저 놓을 때 휴지 안 깔아서 자기 휴지만 쏙 뽑아서 수저 놓는게 정말 별거 아니지만 진짜 화나고 어이없다 지금도 내가 앞에 있는데 계속 폰이나하고 있고 이제는 언제 그랬냐는듯 나한테 아무렇지 않게 말 걸고 진짜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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