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저승사자를 보는 레주의 하루 1판 (1000)
2.친구의 이상한꿈 (1)
3.본인 저승사자 술먹이고 도망친 썰 (3)
4.다들 저승사자 직접 본 적 없지? (13)
5.몇일 전 꿈에서 무당한테 점보러갔는데 (32)
6.무속에 관련된 것 가까이 하지 말어. (11)
7.우리나라에 숨어 살던 삼천갑자 동방삭 (3)
8.제가 요즘 이런 꿈들을 자주 꾸는데 의미좀 알 수 있을까요? (2)
9.안 잊혀지는 꿈 있어? 이따금 생각이나 (2)
10.무당집 고르는 법 뭐였지? (16)
11.무당 분들과 대화 나눠서 알게 된 것들 (18)
12.제발 영적능력 키우지마 제발. (20)
13.내가 쉬프팅 스크립트 짜놨거든 (7)
14.극소수의 사람만이 경험했다는 " 저승 시장 " (5)
15.? (2)
16.귀문 열려있어 신세한탄하는 스레 (2)
17.너희들은 사주풀때 살에 신경 많이 써? (2)
18.어렸을때 귀신 본 이야기 (1)
19.혹시 무속 일 하는 사람 있어..? (6)
20.가족이 겪었던 기이한 일 (2)
1
이름없음
2023/08/06 17:55:34
ID : Duk007863Rv
0
2015년부터 그지 같은 일 투성이었는데 2016년에는 투병중이시던 어머니까지 돌아가심
그렇게 학교 복학도 안하고 걍 술만 먹는 인생을 살고 있었음
(ㄹㅇ 끼니도 거의 안 챙기고 술만 먹고 살았음)
그러다 어느날 자다 깼는데
한밤중에 침대 앞에 아이가 서있는거임
옛날에 유행하던 두껍고 검은 뿔테안경 쓴 중딩 정도 되보이는 잼민이었음
검은 반바지에 검은 양말에 암튼 몸에 걸친건 다 검은색이었음
그때까지는 별 생각 없었음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가위도 자주 눌리고 귀신 같은 것도 많이 보고 환청도 자주 들었음
그래서 그냥 또 꿈이겠거니했지
암튼 그 잼민이가 따라오래서 따라가는데 집 밖에 나서니까 풍경이 우리 동네가 아님
엄청 길쭉한 도로가 쭉 있고 가로등만 있었음
같이 가다보니 어느샌가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졌고 다들 길따라 걷고 있었음
이때부터 큰일났다 싶었다
거의 대부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셨고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인솔하듯이 가고 있었거든
검은 옷 입은 사람들은 여자도 있고, 남자도 있고, 할아버지도 있고, 잼민이도 있고 암튼 5~6명 정도 됐던 걸로 기억함
검은 옷 입은 사람들은 서로 알고 있는 듯 그리고 업무하는 느낌으로 대화를 하곤 했음
그중 머리 까지고 배 볼록 나온 아저씨가 하나 있었는데
(걍 동네 후줄근한 아저씨 같은)
옷도 칠부바지에 걍 반팔티 하나 입고 있었다
그 아재가 검은 옷 입은 사람들 중 대빵 같았음
암튼 난 시발시발 거리면서 상황파악 하려고 짱구 굴리면서 계속 길을 걸었지
그 와중에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나보고 젊은게 어떡하냐고 막 혀 끌끌 차고 그랬음
그러나 길 끝에 갑자기 건물 같은게 하나 보이고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만 뻥 뚫려있는데
마치 지하 노래방 내려가는 계단 처럼 생겼었음 불빛 빤짝빤짝 들어오고
내려가니까 다시 야외였는데
뻥 뚫린 공터가 나왔음
약간 운동장 같기도 하고 너무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음
검은 옷 입은 대장 아재가 우린 이제 저길 건너갈거래
갑자기 여기서 안 도망치면 절대 다시 못돌아간다고 생각했고
돌아갈 껀덕지를 아무거나 하나 만들어서 내뱉게됨
그게 바로 나 맥주마시고 싶다 였음ㅋㅋㅋㅋ
그니까 그 아재 손에 어느새 술이 들려있었고 나한테 같이 마시자고 함
거기서 판깔고 술먹는데
다른 검은 옷 입은 사람들이 수시로 와서 언제 갈꺼냐고 시간 없다고 막 승질내고 아재는 시종일관 알아서 한다고 했음
그러다 아재는 완전 개취해가지고 나한테 돌아가고 싶어서 이러는거냐고 물어봤음
그래서 난 아직 못해본게 많고 이대로 가긴 싫다고 했지
그니까 가서 맥주 많이 먹고 오라고 그냥 왔던길 돌아가면 된다고 함
난 그대로 일어나서 뒤도 안돌아보고 계단 올라가서 뛰었음
진짜 쉴새 없이 뛰다가 갑자기 잠이 확 깨고 처음 잼민이가 방에 서있던 그 장면이더라
암튼 살아있나 죽었나 확인할라고 동생 방 가서 동생 있는거 확인하니까 힘이 쫙 풀림
그 후로 1~2년 동안은 맥주 안먹었음
맥주 먹으면 다시 데리러 올까봐
2
이름없음
2023/08/13 00:34:29
ID : nCo7zglu65a
0
ㅋㅋㅋㅋ?
3
이름없음
2023/08/13 00:56:30
ID : yFhhvvija09
0
술먹어서 그러겠지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사랑이 이루어지는 강령술 아는사람?
나 자신이 누군지 알게 해주세요.
기숙사 옆방에서 자꾸 내가 하는 말을 따라해
난 그냥 감이 정말정말 좋은 일반인인데 점 봐줘도 되나?
시체 처리하는 글?? 찾아줄 사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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