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건 1년도 안됐지만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첫사랑이라고 생각해
누구를 만나든 누군가를 미친듯이 사랑하든 꼭 한번씩 떠오르고 생각나
너무 순수하게 사랑했고 그는 내가 처음이었고 어설펐지만 너무 사랑해줬어.
다시 연락하기엔 내가 그에게 준 상처가 너무 커
지금 만나는 사람도 서로 있어
처음엔 서로 마음이 남아있어서 헤어지고 서로를 다시 만날까.. 까지 갔지만
내가 끝까지 쓰레기였어 정말 끝까지 내가 나쁜년이고 정말 쓰레기였어
그런데도 몇년이 지나도 그가 잊혀지질않아
다신 이어질수없고 연락해서도안돼
하지만 자꾸 떠올라 보고싶어 눈물이 나
내 미래 결혼식에라도 와줬으면 좋겠어.
그렇게라도 보고싶어 정말..
매몰차게 그가 나에게 욕이라도, 아니 연락하지 말라고라도 했으면 어느정도 마음을 접었을텐데
여자친구가 있던 그가 나에게 했던 말들은
헤어질 명분이 없어서 헤어지질 못한다
정말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그래서 더 미련이 남나봐. 더 일찍 잡을걸, 더 일찍 깨달을걸..
그는 내게 첫경험도 첫연애도 아니었지만
첫사랑으로 평생 남나봐
내 업보겠지. 정말 보고싶다
2이름없음2023/08/17 23:11:29ID : eGsnUY9zdPd
상처 준 사람 별로 안 만나고 싶을 것 같은데... 그쪽은 이미 스레주 잊었을 수도 있잖아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는 말은 빈말로도 많이 하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