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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3/08/25 22:16:26 ID : fgjfPdwsrtf
학창시절때 교복 셔츠만 입으면 세상 부하고 답답할 수가 없었고, 뭔가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성숙한 여자 몸매상에 동떨어진 느낌이 들었어서 나는 꾸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할만큼 외모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이제는 내 몸을 받아들이고 내 몸에 맞춰 꾸며보고 싶어서 만들어본 스레야 그러면서 스트레이트 체형이라는걸 알게됐고 그게 나의 체형과 굉장히 유사하다는걸 알게되어서 나만 혼자 또래와 동떨어진 몸매를 가진게 아니라는것도 깨달았고,나와 같은 체형임에도 예쁘게 꾸미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는것도 알게되어서 나와 같은 사람들이 가지는 고충이나 스타일링 꿀팁을 공유하고싶어졌어
2 이름없음 2023/08/25 22:18:32 ID : fgjfPdwsrtf
나같은 경우엔 목도 굉장히 짧은 편이라서,셔츠를 살땐 열어서 입거나 오픈카라 디자인을 많이 알아봤던 것 같아 아니면 카라가 작은 옷을 사서 단추를 두 개 정도 열고 카라를 누른 뒤에 셔츠를 뒤로 약간 넘겨서 입는다든가 하는 방법을 썼어 셔츠 입을땐 무조건 머리를 묶어서 내 목이 쇄골부터 귀 밑까지 보이게 만들었고
3 이름없음 2023/08/25 22:20:45 ID : fgjfPdwsrtf
개인적으로 목티를 정말 좋아하는데 목티는 가로면적을 넓게 보이게 하는데다가 짧은 목이 더 답답해보인다더라구 그래도 입고싶어서 고안한 방법은 1.긴 목걸이로 목길이 착시 만들기 2.머리 올려묶기 3.허리선이 조금 낮은 하의 입기 4.팔뚝살때문에 애매하게 느슨한 옷을 찾는건 오히려 쥐약이더라 딱 붙는걸 사서 흉통면적을 최대한 줄이는게 오히려 예뻐보였어
4 이름없음 2023/08/27 03:01:31 ID : AqrAksqrwFc
스레 취지랑은 안 맞지만...개인적으로 스트레이트 체형 진짜 부럽고 예쁘다고 생각하구 있는 지나가던 레더야! 지금은 자존감 많이 올라갔겠지만 그래두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는걸 알아줬으면 좋겠어서ㅎㅎ 그리고 덤으로 말하자면 내 친구가 입는거 보니까 쇄골 부분까지 시원하게 트인? 옷을 자주 입더라 주로 오프숄더나 여름 한정 끈나시 등등.. 진짜 잘 어울려보였어! 한번 레더도 시도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말해봤어 >< 아무튼 레주의 자존감도 패션도 쭉쭉 올라갔으면 해! 화이팅!! 😚
5 이름없음 2023/09/07 07:41:00 ID : 0q47AktBvDv
>>4 나시는 부담스러워서 입어본적이 없는데 천천히 시도해봐야겠다! 스트레이트 체형을 장점이라고 생각해줘서 고마워!!
6 이름없음 2023/09/07 07:41:49 ID : 0q47AktBvDv
앗 그리고 상체가 부해보이는 대신 없던 가슴도 있어보이고 윗가슴이 둥근건 장점인듯해 개인적으로 아래쪽만 두꺼운 패드의 브라를 착용하면 유장이 길어보여서 밸런스가 좋았어!
7 이름없음 2023/09/20 14:29:32 ID : PjAnV82rbwp
얼마전에 니트랑 가디건을 샀는데,목 시원하게 파이고 어깨선 딱 맞고 허리선 낮으면서 조이는게 정말 이쁘게 잘 어울리더라 스트레이트 체형들은 참고해! 오버핏 니트도 라운드넥이 좀 널널하게 파이면 안 답답해 보이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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