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왤케 mbti나 혈액형성격론에 집착하는지 생각해봤는데

1.자신에 대해서 정의하지못했던 부분을 누군가가 확 집어주니까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약간 얼개가 잡혀서? 2.한 성향이라는 집단에 소속된다는 소속감이 들어서? 크게 이 두가지인거같음. 개인적으로 난 70억인구 고작 16개로 묶는게 말안된다고 생각하고 사람은 다 각각 섬세하게 다르기때문에 저런 성격론은 그냥 재미로만 봐야하고 되려 저런 성격론이 사람들을 한 성향에 집착이라고 할까 종속되도록 만드는거같다고 생각함. 평소에 안그런 사람이 자신이 entp이라고 정의되고나면 sns에서 말하는 entp 테두리에 오히려 스스로 가두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거같달까.. 그래서 난 걍 mbti특 나오면 'ㅋㅋ..'하고 슬쩍보기만 하고 넘어감 참고로 난 i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