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전역한지 얼마안되는 놈이고, 해병대에서 좋은 기억밖에 없던 놈이어서 해병대 빨간티랑 빨간 각개바지입고 대학교 나왔는데, 같은과에 육군나온 애들이랑 돼지공익&멸치공익들이 나보고 ‘전우애 실시!’ ‘따흐흑!’ ‘두유 노 해병짜장?’ ‘황근출 해병님’ ‘빤스런!’ ‘저기 공군이다!! 역돌격 실시!’ 거리는데…
ㅅㅂ 진짜 해병문학 개족같네… 대체 왜 그 지R을 하는거지?? 진짜 공익새끼들 다 족쳐버리고 싶네. 지들은 빨간명찰도 못달아봤으면서
2이름없음2023/09/09 14:58:39ID : ldzRu8i2sry
많이 힘들었을텐데 2년동안 나라지켜줘서 정말 고맙고, 수고했어! 해병대 정말 멋있다!! 확실히 친구들이 그렇게 놀리면 기분 나쁠 수도 있고 불쾌하겠다...ㅠ 친구들이 레주에 대해 유머거리로 삼고 희화화 시키는것에 대해서는 나같아도 진짜 기분 나쁠것같아. 하지만 공익 나오신 분들에 대해서는 말이 좀 과격한 감이 있는 것 같아. 물론 짜증이 난 상태고 친구분들이 먼저 그랬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내가 여자라서 군대는 안가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어떻게 뭐라 말을 붙이진 못하겠지만 어디를 가든 각자의 고생이 있고, 거기에 대해 우월감을 가질 필요는 없을것 같아.. 난 해병대 나오신 분들이든, 육군이나 공군, 의경 나오신 분들이든 공익 분들이든 다 완전 존경하고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형태는 다르더라도 병역의 의무로 20대 중 무려 2년을 희생하신 분들인걸. 전역 축하하고, 다시 한번 나라 지켜줘서 고맙고 수고많았어! 앞으로 좋은 일만 있자.
3이름없음2023/09/09 15:00:30ID : BhAo7vu8qo7
맘고생하지말고 한 번만 더 그러면 그런 애들 주댕이를 늘려서 묶어버려
4이름없음2023/09/09 15:10:05ID : csnXumq6pf8
병역의 의무를 다한 것만으로도 존경함 해병대면 말할 것도 없지
이유 없이 놀리고 깎아내리는 사람,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와서 자기 잘난 점 나열하면서 상대방 비하하는 사람 이 두 부류는 높은 확률로 자존감이 낮고 별볼일 없는 애들임
튀는 옷 입고 왔다고 장난친 거 같은데 아슬아슬하긴 함..
5이름없음2023/09/09 17:50:55ID : 82tutxVhwFh
그렇게 해병대에 자부심을 느끼는게 해병대의 이미지를 망칠때가 있으니까 그래. 해병대원 중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계신가하면 술먹고 길거리에서 얼차려주고 시끄럽게 고성방가하고 그러지. 육군에 자부심을 가지거나 공익에 자부심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지만 해병대에 자부심을 가진 사람은 너무나 많아서 놀림감이 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