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1/08 05:32:29 ID : nRwsnSNzaq2 0
내가 글이나 그림에 재능이 좀 있는데 어떤 대회든 나가면 무조건 수상을 하는데 단 한번도 1등을 못해봤어 최대가 큰 대회 2등이었어 내가 수상한것만해도 30회가 넘는데 1등을 못한 거 보면 재능이 아니라 그냥 노력의 결과인가 싶기도하고 내가 그 정도 노력을 한 것도 아닌데 이정도 수상이면 어느정도 재능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 분명 내 특기는 맞는데 이 애매한 느낌 그리고 사실 이 특기를 계속 하면서 압도적 재능이 아니란 걸 느껴서인지 하면 할수록 스트레스 받아 꼭 특기라고 그걸 내 진로로 삼을 필요는 없겠지? 혹시 나처럼 자기 재능에 대해 애매하게 느껴본 적 있는 레더들은 그때 무슨 생각했는지 말해주면 고마울 거 같아
2 이름없음 2024/01/08 11:37:38 ID : A6knBcK2E5V 0
사실 나는 재능이 있는 것을 진로로 삼는다는 게 되게 위험한 거라고 생각해. 물론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걸 진로로 삼는 게 꼭 나쁘다는 건 아니야. 당연히 자기 적성에 맞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택하는 게 맞지. 근데 진로를 선택할 때 내가 이걸 진짜 좋아하는 건지, 이걸 '잘하는 걸' 좋아하는 건지, 아님 그냥 재능만 있는 건지 깊게 생각해 볼 필요는 있어. 나는 어렸을 때 바이올린을 배웠는데, 같이 시작한 친구들에 비해 꽤 잘하는 편이었어. 주위에서 계속 잘한다고 해주니까 또 재미도 있고 그래서 꾸준히 하다가 결국 전공까지 하게 된 케이스야. 물론 내가 재능이 있는 건 알았지만, 영재라고 불릴 만큼 압도적인 재능은 아니라는 것도 알고는 있었고. 어떻게 보면 애매한...? 보통의 전공생들 사이에선 흔하디 흔한 정도의 재능이었지. 그럼에도 단지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중 특별히 잘하는 것이라는 이유 때문에 전공하기를 선택했어. 지금 생각하면 다른 잘하는 게 없었던 것도 아닌데... 그냥 예체능이라는 특별함에 이끌린 것도 어느 정도는 있었던 것 같아. 내가 잘하는 것 중 가장 튈 수 있는 분야기도 했으니까. 레주도 글이나 그림에 재능이 있다고 한 거 보니까 예체능 쪽으로 진로를 잡을지 고민 중인 것 같은데, 분야는 다르지만 유경험자 입장에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ㅠ 내가 잘하는 거라고 반드시 진로와 연결지을 필요는 없어. 더군다나 예체능이라면 더더욱 ㅋㅋ 예체능 전공을 결정해야 할 때는 '내가 이걸 하루아침에 잘하지 못하게 된다고 해도 계속 좋아하고 열심히 할 자신이 있는가' 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 잘 고민해보고 결정하면 좋겠다 응원할게
3 이름없음 2024/01/08 21:48:08 ID : zO79cr81ctu 0
사실 대부분이 그렇지 뭐 애매한 나를 받아들이고 계속 하거나 이왕 애매할거 더 현실적으로 성공하기 좋은 길로 가거나 그렇게 되는 듯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4레스친구 없는 레더들 있니?? 너네 마지막으로 친구랑 연락한 게 언제야 63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9 0
3레스돈관리 진짜 어떻게 하지 41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9 0
3레스친한 친구가… 23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8 0
3레스» 재능이 애매해 63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8 0
5레스흥미가 안생기는 사람한테 반감이나 거부감이 드는 건 당연한 거지? 57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8 0
3레스부모님에게 금전적으로 도움 받는게 너무 양심에 찔려 37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8 0
3레스조울증은 언제 고쳐질까 60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8 0
5레스위치추적 짜증나는데;; 76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8 0
7레스재수 망한 후 죽고싶음 81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8 0
7레스젊꼰 어떻게 고쳐? 72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8 0
3레스진로 적성에 대해 조언해줘. 556 Hit
고민상담 루나 24.01.08 0
2레스방금 가입했어, 안녕 40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7 0
1레스. 26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7 0
6레스고딩때 교사가 100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7 0
15레스오늘도 혼자 희망회로 돌리는중 61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7 0
3레스제가 꼬인걸까요 차가 없는 집인데 26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7 0
4레스친한 트친 몇명이 자기들끼리 카톡함 102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7 0
6레스여동생이 입었던 속옷이나 스타킹을 중고로 팔아 40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7 0
8레스사회성 높이는 법 47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7 0
10레스. 62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4.01.0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