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친구 없는 레더들 있니?? 너네 마지막으로 친구랑 연락한 게 언제야 (4)
2.돈관리 진짜 어떻게 하지 (3)
3.친한 친구가… (3)
4.재능이 애매해 (3)
5.흥미가 안생기는 사람한테 반감이나 거부감이 드는 건 당연한 거지? (5)
6.부모님에게 금전적으로 도움 받는게 너무 양심에 찔려 (3)
7.조울증은 언제 고쳐질까 (3)
8.위치추적 짜증나는데;; (5)
9.재수 망한 후 죽고싶음 (7)
10.젊꼰 어떻게 고쳐? (7)
11.진로 적성에 대해 조언해줘. (3)
12.방금 가입했어, 안녕 (2)
13.. (1)
14.고딩때 교사가 (6)
15.오늘도 혼자 희망회로 돌리는중 (15)
16.제가 꼬인걸까요 차가 없는 집인데 (3)
17.친한 트친 몇명이 자기들끼리 카톡함 (4)
18.여동생이 입었던 속옷이나 스타킹을 중고로 팔아 (6)
19.사회성 높이는 법 (8)
20.. (10)
1
이름없음
2024/01/08 05:32:29
ID : nRwsnSNzaq2
0
내가 글이나 그림에 재능이 좀 있는데 어떤 대회든 나가면 무조건 수상을 하는데 단 한번도 1등을 못해봤어 최대가 큰 대회 2등이었어 내가 수상한것만해도 30회가 넘는데 1등을 못한 거 보면 재능이 아니라 그냥 노력의 결과인가 싶기도하고 내가 그 정도 노력을 한 것도 아닌데 이정도 수상이면 어느정도 재능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 분명 내 특기는 맞는데 이 애매한 느낌 그리고 사실 이 특기를 계속 하면서 압도적 재능이 아니란 걸 느껴서인지 하면 할수록 스트레스 받아 꼭 특기라고 그걸 내 진로로 삼을 필요는 없겠지?
혹시 나처럼 자기 재능에 대해 애매하게 느껴본 적 있는 레더들은 그때 무슨 생각했는지 말해주면 고마울 거 같아
2
이름없음
2024/01/08 11:37:38
ID : A6knBcK2E5V
0
사실 나는 재능이 있는 것을 진로로 삼는다는 게 되게 위험한 거라고 생각해. 물론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걸 진로로 삼는 게 꼭 나쁘다는 건 아니야. 당연히 자기 적성에 맞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택하는 게 맞지. 근데 진로를 선택할 때 내가 이걸 진짜 좋아하는 건지, 이걸 '잘하는 걸' 좋아하는 건지, 아님 그냥 재능만 있는 건지 깊게 생각해 볼 필요는 있어.
나는 어렸을 때 바이올린을 배웠는데, 같이 시작한 친구들에 비해 꽤 잘하는 편이었어. 주위에서 계속 잘한다고 해주니까 또 재미도 있고 그래서 꾸준히 하다가 결국 전공까지 하게 된 케이스야. 물론 내가 재능이 있는 건 알았지만, 영재라고 불릴 만큼 압도적인 재능은 아니라는 것도 알고는 있었고. 어떻게 보면 애매한...? 보통의 전공생들 사이에선 흔하디 흔한 정도의 재능이었지.
그럼에도 단지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중 특별히 잘하는 것이라는 이유 때문에 전공하기를 선택했어. 지금 생각하면 다른 잘하는 게 없었던 것도 아닌데... 그냥 예체능이라는 특별함에 이끌린 것도 어느 정도는 있었던 것 같아. 내가 잘하는 것 중 가장 튈 수 있는 분야기도 했으니까. 레주도 글이나 그림에 재능이 있다고 한 거 보니까 예체능 쪽으로 진로를 잡을지 고민 중인 것 같은데, 분야는 다르지만 유경험자 입장에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ㅠ
내가 잘하는 거라고 반드시 진로와 연결지을 필요는 없어. 더군다나 예체능이라면 더더욱 ㅋㅋ 예체능 전공을 결정해야 할 때는 '내가 이걸 하루아침에 잘하지 못하게 된다고 해도 계속 좋아하고 열심히 할 자신이 있는가' 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
잘 고민해보고 결정하면 좋겠다 응원할게
3
이름없음
2024/01/08 21:48:08
ID : zO79cr81ctu
0
사실 대부분이 그렇지 뭐
애매한 나를 받아들이고 계속 하거나 이왕 애매할거 더 현실적으로 성공하기 좋은 길로 가거나 그렇게 되는 듯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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