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소름 돋는 꿈을 많이 꿔서 (6)
2.제발 과거로 돌아가는법 아시는분.. (37)
3.𝚆𝚒𝚜𝚑 𝚜𝚝𝚘𝚛𝚎 {소원 상점} (482)
4.가끔가다 뇌 내로 지령 비슷한 걸 받는데 (19)
5.귀접 당했는데 (4)
6.지속되는 가위눌림과 악몽 (1)
7.어릴때 잠깐 살았던 선동 시골 마을에서 있어던 기묘한 일 (진짜 내 경험담) (1)
8.예/아니오로 똥같은 촉으로 말해볼게 물어봐줘 ! (149)
9.소원 들어줄게 (580)
10.다이스로 점치는 스레 1 (645)
11.적은 대로 현실이 되는 책 5 (633)
12.다시는 인터넷에 괴담 안올리게 된 계기 (204)
13.가끔 글중에 기분 묘해지는것들이 있음. (1)
14.P (2)
15.신병 (8)
16.너네 신천지 알아? (49)
17.신천지였던 등산모임 (23)
18.기도하면 정말로 이루어질까? (소원을 적어주세요.) (138)
19.소원 들어주는 사이트 (15)
20.강령술 아는사람 나한테 알려주라 🙏 (5)
이 일은 내가 실제로 겪었던 일이야
어떻게 말해야할 지 망설여지지만 어딘가에는 기록하고 싶어서 스레딕에 써
내가 살게된 곳은 어느 30년 정도 된 빌라였어
내부는 리모델링해서 깔끔했고 가격이나 위치 조건이 맞는 집이 거기 밖에 없어서 그곳에서 살게 됐어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평수가 있는 곳을 찾고 있어서 선택지가 없었지
하지만 낡은 빌라이니 만큼 바퀴벌레도 있었고 무엇보다 지하실에 물이 자주 차는 등 풍수적으로는 좋지 않은 곳이었다고 생각해...
그곳에 살기 시작할 즈음부터 나는 중고옷에 관심이 생겼던 거 같아
정확한 계기는 기억나지 않지만 처음엔 구제 개념도 몰라서 구제옷이 일반 옷가게인 줄 알고 들어갔다가 정말 싼 가격에 괜찮은 옷들을 구할 수 있다는 걸 알게되고 그 장점에 빠졌던 것 같아
참고로 옵션이 없는 빌라라 가구도 다 중고로 맞췄는데
지금에야 하는 얘기지만 중고 물건은 정말 사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유는 뒤에서 얘기할게
아무튼 그곳에서 처음 6개월 정도는 나름 괜찮게 살았어
그러면서 중고 옷도 꽤 모았는데 집 근처에 굉장히 깔끔한 중고 옷 가게를 발견한 거야
여기는 옷 dp 도 마네킹에 해두고 스팀기를 이용해서 옷을 다려놓는 등 그냥 도떼기 식으로 파는 곳이 아니라 편집샵 같은 느낌이었어
게다가 디자인도 많이 신경을 써서 고른 느낌이라 쇼핑하는 재미가 있더라고. 더욱이 내가 굉장히 마른 편이었는데(지금은 아니지만 이 때는 허리가 23인치 정도였어) 주인 언니도 굉장히 마르고 예뻤고 그래서인지 마른 체형 위주의 옷이 많은 것도 마음에 들었어
허리 사이즈 때문에 평소엔 옷을 사서 줄여 입어야 했거든
그리고 두 번째 그 집에 갔을 때였나 나는 거기서 예쁜(지금은 예쁜이라고 말하기조차 싫지만) 투피스 뷔스티에 옷을 발견했어
레이스가 달렸고 좀 클럽이나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술집에서 입을 법한 옷이었어 치마도 완전 짧았고
솔직히 이런 디자인의 옷 어디 입고 갈 데도 없지만 그냥 갖고만 있어도 좋을 것 같은 거야
그 정도로 나는 그 옷이 예쁘다고 생각했어
거기는 옷을 입어볼 수 있게 돼 있어서 탈의실에서 입어봤는데 얼마나 마른 사람이 입었었길래... 지퍼가 다 안 잠기더라. 겨우겨우 우겨넣는 수준이었음
분명 입을 일도 없고 집에서 입기에도 불편할 정도의 안 맞는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옷을 구태여 사오게 되었어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했어. 위아래 합쳐서 만원도 안 했나? 만원이었나 그랬거든. 입을수도 없는 옷이면서 나름 품질은 튼튼했어서 땡잡았다는 기분이 들 정도였어
지금 생각하면 홀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고가구 골동품 같은 것들도 왠지 사고 싶게 만드는 그런 홀리는 물건들이 있대... 그리고 그렇게 홀리는 이유는 대개는 안 좋은 것이지..
내가 그 옷을 산 게 이사와서 한 6개월 좀 넘어서었던 거 같은데 딱 잘라 그때부터라고 하긴 어렵지만 다음 6개월 정도는 예전부터 앓던 우울증이 도져서 그렇게 편한 날은 못 되었어
그리고 그 6개월 동안 한 번은 원인은 알 수 없지만 팔다리 피부가 뒤집어져서 엄청 가렵고 긁은 탓에 상처들이 많이 생기는 일도 있었어
중고 옷을 많이 입었으니까 세탁이 덜 된 게 있어서 옴이라도 옮았나 싶어 피부과에 가보니 이렇게 별꽃처럼 핀 건 아토피래
의사선생님이 별꽃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온 팔에 흉터 투성이었어
원래 알러지가 심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옴은 아니어서 다행이다 싶었고 왠지 중고옷의 위생이 찝찝하게 느껴져서 그때부턴 중고옷을 조금 자제하게 되었어
이 아토피 건은 중요한 건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좀 찝찝했던 일이었고 본격적으로 일이 터진건 해가 바뀌고 나서였어
내가 처음 이사왔던 게 연초였으니까 이사온 지 1년이 되는 시점이었지
우울증이 도지고 나서 반년 정도는 하던 일도 잘 안 되고 프리랜서였는데 일감도 모두 떨어진 상태였어
진짜 나는 한 번도 그런 쪽에서 일해본 적도 없고 전혀 관계 없는 분야고 객관적으로 외모도 떨어지는데 갑자기 술집(소위 말하는 화류계)에서 일하고 싶어진 거야
돈 때문이란 것도 있었지만 일이 잘 안 되고 가족들이랑도 트러블이 생겨서 자포자기한 심정도 있었어
그리고 그것 뿐만이 아니라 화류계라는 곳에 대해 뭔가 화려한 인상이 생기고 자꾸만 그쪽으로 생각이 나고
지금 생각하면 정상은 아니었지
그리고 진짜로 면접을 몇 군데 보고 어느 술집에 다니게 되었음
솔직히 못생겨서 떨어지면 어쩌나 했는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사실 그런 곳들은 다 일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더 있으면 좋은 법이라(그게 다 매출로 연결되니깐) 웬만하면 그냥 뽑는 것 같더라
몸까지는 아니었고 접객을 하는 거였어. 술은 몰래 버리면서 마시고. 다 버리지는 못하지만 반 이상 버리는 거였어
근데 이것도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니었지. 떳떳하지 않은 일인 건 둘째치고 어쩌면 이 일련의 일들은 영적인 것과 관계되어 있는데 술이나 밤일이 영적으로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일이니까
원래는 영적인 것에 대한 지식은 없었지만 일을 시작하고 얼마 안 있어 연초다보니 난생 처음으로 무당에게 가서 신년 운세를 봤거든
그때 그러더라고. 내가 신가물이라고. 술을 많이 마시고 밤일을 하는 건 좋지 않다고. 사실 점 좀 보러 다닌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신가물이 특별한 건 아니야.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은 신가물이라고 해
신가물은 자세한 의미나 원리는 모르겠지만 남들보다 좀 더 영적인 현상을 잘 겪는 그런 체질이라고 해. 다만 신내림을 받아야 하는 것과는 전혀 달라서 신령님을 모실 정도는 아니고
나 같은 경우는 신가물이래도 영감이란 것도 없어서 예지몽을 꿔본 적도 없고 가위에 눌려본 적도 없긴 했어
그런데 무당집에 다녀온 영향인지 아니면 처음으로 신가물이란 말을 들어서 심리적으로 신경을 써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후로 여러 현상을 겪게 되었어
고마워. 오늘 안에 이야기를 마무리짓고 싶기는 한데 해야할 일도 있어서 아마 점심쯤 다시 돌아와서 써볼게!
이어서 쓴다...!
일단 무당집에서 있었던 얘기인데
내가 신가물이다 말고는 과거랑 미래에 대해 딱히 특별한 얘기도 없었고 자꾸 굿 하라는 얘기만 하더라.
그런데 점사 도구 중에 오방기라는 5가지 색깔의 깃발이 있거든. 물어보살 본 사람들은 마지막에 깃발 뽑는 거 본 적 있을 거야.
그것처럼 깃발 5개를 둥글게 감아서 대를 내 쪽으로 내밀고 그 중 2개를 택하면 그 색깔에 따라 점을 봐주는 거였어.
그리고 3번 다 뽑힌 기의 색은 노란색과 흰색이었어. 흰 기는 할머니 노란 기는 조상을 뜻한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조상님들이 감고 있다, 할머니가 오신 것 같다, 무당 해야될 수도 있다 이러면서 계속 굿하라고만 했어.
근데 이 뒤가 문제야. 진짜 심리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무당집에 다녀온 뒤로 나는 점점 영감에 눈을 뜨기 시작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거야.
가위에 눌려본 적 없는 내가 처음으로 가위에 눌렸어. 정확히 가위인지는 모르겠어. 어떤 여자한테 쫓겼는데 몸을 움직일 수 없다가 그 여자 목소리가 귀에서 생생하게 들려서 놀라서 깼거든
뭐라고 말했는지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대충 귀 뒤로, 뭐하고 있어? 이런 말이 생생하게 들렸고 웃는듯한 울리는 목소리의 젊은 여자였던 건 기억 나.
그것 말고도 귀신이나 헛것을 본 적이 그동안 없었는데 감으로 저쪽에 어떤 영적인 존재가 있다던가 하는 느낌이 들었어. 진짜 뭐가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귀문이 열리려고 했던 것 같아. 귀문이 열리면 귀신을 보고 몸에 실을 수 있게 되어 더 이상 일반인으로 살 수 없다고 해.
조금 열린 상태면 다시 닫을 수 있지만 완전히 열리면 닫기가 어렵다고 하더라고. 나는 다행히 그 정도로 열리진 않았던 것 같아.
좀 무서워서 나는 유튜브 보고 현관에 소금 놔두면 좋다고 해서 작은 항아리를 여러개 사서 소금을 채워서 문이랑 창문마다 다 놔뒀어.
나중에 전에 갔던 무당선생님께 그렇게 했다고 하니까 무당들이 귀신 부를 때도 그런다면서 함부로 그런 거 하지 말라고 위험하니까 치우라고 했어.
근데 나는 불안해가지고 안 치움ㅋㅋ 치웠으면 앞으로의 얘기가 달라졌으려나...
당시 내가 다니던 가게에는 약간 나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은 손놈 아저씨가 있었는데 A라고 할게. 꿈의 내용은 바로 A가 우리 집에 쳐들어오는 꿈, 그리고 나를 성폭행하는 꿈 2번 이렇게 총 세 번의 꿈을 꾼 거야.
나는 당연히 기분이 정말 나빴는데 그때는 그저 개꿈 혹은 불안감에 의한 심리몽이라고 생각함
A가 나한테 뭔짓을 하려고 한다는 걸 직감했을지도 몰라. 하지만 단순한 직감 이상의 것이었다는 게 밝혀져...
그리고 가장 신기했던 건 이거야.
이런 일련의 이상 현상을 겪고 있던 어느날이었어. 술집에 다닌지 한달 좀 넘어서였을까 여느 때처럼 출근하면서 길을 걷고 있었는데 어떤 흰 한복의 할머니께서 내 눈 앞에 나타나셨어.
나는 당연히 놀랐지
진짜로 보이는 건 아니지만 마음속 혹은 머릿속으로 영상을 보고 있는 상태, 즉 무당들이 말하는 화경이 이런 게 아닐까 해
멈추기도 그래서 계속 걷는데 이어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렸어.
'오늘 좋지 않은 손님들이 오겠다. 조심해라'
이런 얘기였고 화경 같은 걸로 내가 일하는 가게에 6명의 남자가 줄지어 들어오는 모습이 보여졌어.
그 6명은 바테이블에 3명씩 자리를 잡고 앉았어.
거기까지가 내가 본 거였고 나는 솔직히 말해 귀신인줄 알고 개소리하지마 이런 식으로 마음 속으로 생각했다
갑자기 보이고 들린 거니까 놀랄 수밖에 없었지. 그리고 그 보이고 들린 거의 의미도 그땐 몰랐으니까
근데 진짜 그날 6명의 손님 무리가 왔고, 3명씩 나눠 앉는 거야
와 내가 본 모습 그대로였어. 게다가 좋지 않은 손님이라니까 쫄아서 나는 최대한 조심스럽게 대함
다행히 술 마시는 동안은 아무 일 없었는데 문제는 계산할 때 술값이 비싸다며 난리가 났고 계산 직원이랑 사장이 말리는 동안 나랑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옷 갈아입는 방에 가서 1시간 넘게 숨죽이고 있어야 했어
그렇게 일을 겪고 나니까 나한테 알려주신 분이 귀신이 아니라 좋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인터넷을 통해 여러가지를 알아본 결과 조상님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어.
어쩌면 오방기에서 나타난 노란 기와 흰 기가 나를 도와주시는 조상신님을 나타낸 걸지도 몰라.
나중에 몇 번 더 나타나셨는데 **에서 공부하고 계신다고 하셨어. 아마 나의 수호신님이신 거겠지
(**은 산신줄 용궁줄 천신줄 이런 건데 어딘지 특정하기 좀 그래서 이렇게 적을게)
앞에서 얘기했던 안 좋은 꿈은 세 번에걸쳐 나눠서 꾼 거였음. 시기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술집에서 일한지 두 달 정도 안에 일어난 일이야.
그 짧은 기간 동안 정말 별별 일을 다 겪었다 싶어.
일한 지 두 달 쯤 됐을 때, 그날은 술집에서 내가 아주 많이 취해서 퇴근한 날이었음
나중에 어떤 글을 봤는데 나랑 마찬가지로 누가 집에 쳐들어오려는 꿈이었고 그 덕에 조심을 해서 실제 괴한의 침입을 막았다는 내용이더라.
해몽은 잘 모르지만 누가 집에 들어오는 꿈은 정말 조심해야 될 거 같아. 나도 조심했더라면 좋았겠지만.
이 이후 당연히 일은 그만뒀고 난 반쯤 폐인이 돼서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어. 위험한 일은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는 게 좋았을 거야. 정말 많이 울었고 극단적인 시도까지 갔었어.
수호신께서 도와주신건지 줄이 풀려서 지금 이 얘기를 쓸 수 있지만 말이야..
그리고 이제 중고 옷 얘기를 해보려고 해. 안 좋은 일이 있고 나서 내 눈에 들어온 게 바로 중고로 산 녹색 투피스였어.
이 감이 맞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어. 하지만 묘하게 술집 옷 같다고 생각했던 그 디자인. 그리고 중고라 어떤 사연이 있을지 알 수 없는 옷.
근거는 전혀 없지만 그 옷이 나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 어쩌면 그 옷 전 주인이 화류계였고 우울증으로 불행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꿈을 꿨다거나 그런 극적인 계시는 없었지만... 뇌피셜이라 ㅈㅅ. 그래도 영감이 있던 시기니까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닐 거라고 추측해. 그 옷을 계기로 술집에 관심을 두게 된 것도 틀린 말은 아니니까.
그런 생각이 드니까 거무죽죽한 녹색 옷이 소름돋게 느껴졌고 당연히 바로 버렸어. 혹시 몰라서 다른 중고 물건들도 모두 처분하고 집을 나왔어.
알고보니 무당들이 절대 하지 말라는 것에 중고 물건 들이는 게 있더라. 꼭 중고가 아니어도 물건을 잘못 들이면 동토가 난다고 표현하는데 안 좋은 일들이 생길 수가 있대.
물론 풍수도 안 좋았던 것 같고 내가 소금 놔둔 것도 영향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여러 이유가 겹치면 더 안 좋은 일이 일어난다고 하니까.
이렇게 겪고 나니까 나 무당해야되는 건가? 그런 생각도 들더라. 신내림 받기 전에 힘든 일들을 많이 겪는다고 하잖아.
근데 수호신 할머니께서 나한테 '아가야 너는 그 길이 아니다' 이렇게 말씀해주셨고 이후로는 예지몽 한 번 더 꾼 거 말고 신기한 일이나 이상한 감은 모두 사라졌어.
<후일담 - 무당 할 뻔한 얘기 ->
일련의 사건들을 나중에 다른 무당 선생님께 상담드렸더니 신내림 받아야된다고 한동안 연락하고 지냄
이후 꿨던 예지몽은 별 건 아닌데 비행기에 머리 두 방 맞는 꿈이었어.
그리고 그날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져서 머리에서 피 흘리는 할아버지를 봄과 동시에 비둘기가 날아와서 에스컬레이터 천장에 머리를 박고 죽었음;;
지상에서 지하철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라 투명한 지붕이 있어서 다 보였어...
근데 그 선생님께 신테스트는 아니고 점사 테스트 봤는데 내가 못 맞춰서 신내림은 없던 일로 됨ㅋㅋ
참고로 신테스트는 부채방울 들어보는 건데 가야될 사람이면 뛰고 신 호명도 하고 그러나봐.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귀문이 열리기 때문에 함부로 하면 안 된다고 해. 또 어떤 선생님들은 신내림 받아야될 사람이면 바로 아는데 신테스트는 사기다 이러기도 하고.
신테스트 권유도 받았는데 안 해본 게 다행인 것 같아.
또 다른 무당 선생님은 내가 수호신님을 보고 예지몽도 꿨다고 하니까 그럴 리가 없는데?? 넌 제자가 될 사람은 아님(무당을 신의 제자라고 함) 하시다가 날 도와주려고 잠깐 오신 거다 그런 결론이 되었음
그리고 사실 이런 일들 겪으면서 왜 그 일을 피하지 못했을까 수호신님께서 피할 수 있게 도와주실 수도 있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했어.
예지몽까지 주셨고 지금까지 살면서 계속 지켜주셨을텐데 불경스러운 생각이지... 그런데 지금 다니는 무당 선생님께서 굉장히 영험하신데
목숨을 앗아가는 더 큰 불행이 있을 때 그런 식으로 더 작은 불행을 겪게 해 피해가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해주셔서 그렇구나 하고 있어.
우리가 살아가면서 귀신을 보지 못하는 이유는 수호신님께서 귀문을 닫아주셔서 그렇다는 얘기가 있어. 보는 체질 영매 체질도 있기야 하겠지만 그런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야.
아무튼 이런 경험을 통해 나는 신이 계신다는 걸 확실히 알게 되었어. 다른 사람들도 조상님들께서 지켜주고 계실 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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