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펑 (7)
2.돈 없는 게 너무 서러워 진짜 존나존나 서러워 (7)
3.N수 하기 싫은데 강요하는 엄마랑 ㅈㄴ 싸움 (11)
4.공부를 어떤식우로 해야할까 (긺) (7)
5.전형적인 정준하 성격 어떻게 고치냐 (4)
6.안녕하세요. 목디스크로 스트레스입니다. (5)
7.. (1)
8.이번에 이사가는데 층간소음 (1)
9.19 술마시고 필름끊겼는데 (9)
10.성욕 줄이는 법 좀 알려줘 (3)
11.중학교때 은따당했던 트라우마가 자꾸 떠올라 (6)
12.뻥 (11)
13.. (1)
14.귀여운애 보면 달라붙고 싶은데 막상 레즈 보면 ㅈ같아 (10)
15.삶을 어떻게 갱생시키지 (10)
16.정신과 가본 레더들아 (2)
17.. (1)
18.남 고통받는 거 보늦 게 좋아 (3)
19.오랜 시간동안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아? (74)
20.제발 한 번씩만 봐줘 이거 내가 이상한 거야?? (11)
솔직히 인생 완전히 놔버려서 부모님 포기 시키는게 목표였어
4년 전부터 잘 씻지도 않고 무기력하게 지내게 됨
진짜 모든게 힘들 때는 가족 괴롭히는 상상 하면서 히죽거렸는데 지금 생각하면 미쳤던듯
학교조차 관두니까 무기력이 완전히 심해졌어 허구한날 공부는 전혀 안하고
하루종일 우울하거나 하진 않아 대신 sns와 덕질로 행복 느끼면서 완전히 현실도피를 함
내 인생은 어차피 망할거다 라는 베이스가 기본으로 깔려있어서 뭘 해도 열심히 하고싶지가 않음
어쩌다 의욕 부스터 붙어도 언젠간 다 부질없을 만큼 파멸할텐데 뭐가 중요하니 생각이 들어서 포기함
또 충동적으로 보고싶었던 영화 3편 동시예매해서 내일 종일 영화관 머문다고 하니까 가족이 날 완전히 혐오함
이거 병원을 가봐야하는거니 그냥 내가 답이 없는거니
사람답게 살고싶은데 모든걸 망쳐버림 지금도 망치고 있고
꼭 뭘 해야만 한다는 생각보다는 좋아하는게 뭔지 잘하는게 뭔지 한번 생각해보는 건 어때? 어쩌면 자신감이 붙어서 의욕도 생기지 않을까..?!
우리 어차피 돈 벌어봤자 죽을 때 가져갈 것도 아닌데
일단은 단기 알바같은 거 구해서 소소하게 맛있는 거 먹을 정도만, 보고 싶은 거 보러 다닐 정도만 벌면서 생각해보는 건 어때?
하고 싶은 게 생겼을 때 취업이든 뭐든 준비하면 되는 거지
혐오하는 가족들이 이상한 거야 누구나 의욕 없어지면 그럴 수 있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사람은 언젠가 죽고 주변 사람들과도 영원히 함께할 수 없어 그건 가족도 마찬가지야
자신을 아껴주다보면 마냥 최악인 날만 있는 건 아닐거야
벚꽃이 피면 편의점에서 간식 하나 사다가 공원에 앉아서 먹으면서 구경하기도 하고 여름엔 창 밖이 잘 보이는 시원한 카페에 가서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가을 되면 평일 낮에 사람들 많이 안 타는 빙빙 도는 초록버스 타고 앉아서 단풍 든 길도 한번씩 감상해주고 겨울에 눈 내리면 따땃하게 귤 까먹으면서 흩날리는 눈송이들 보는 거지!
나는 글 쓰는 데에 재능이 없어서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영화 감상평 블로그 시작하면 엄청 잘할 것 같아! 심심할 때마다 해보는 건 어때?(영화를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이미 하고 있을 수도 있겠다..!) 꼭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게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해 인싸들 중에서도 깊이있는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잖아? 나는 그런 사람들보다 그 깊이를 이해하는 섬세한 사람들이 더 좋더라! 사람마다 장단점 다 제각각이고 완벽한 사람도 없는데 범죄가 아닌 이상 아무렇게나 살면 어때 타인을 자신의 기준에 가두려는 사람들이 나쁜 거야
지금까지 망친 건 아무것도 없어
반드시 망할 사람이라는 것도 없고!!
의지만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해 반드시 뭔가를 해내려는 의지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려는 의지
지금 스스로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냥 하나씩 바꾸면 될 일이지 큰일이 난 것도 아니야 그냥 수능 4번 떨어져서 쉬는 거라고 생각하자 그동안 고생 많았다..!!
너가 어디의 누구인지 하나도 모르지만 나는 그냥 오늘부터 너라는 사람 있는 그대로를 응원할 거야 이번주 내내 추운데 영화관 갈 때 무조건 따뜻하게 입고 다녀와ㅎㅎ
영화 재밌게 보고 좋은 하루 보내길!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이렇게 정성껏 글을 적은 널 보니 이 세상이 아직은 살 만한 거 같아
난 스레주는 아니지만 너 덕에 오늘을 살아갈 용기를 얻어가
너도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
적어도 이틀에 한 번은 꼭 씻고 방 환기랑 청소만이라도 하셈
그게 일상화되면 아침산책도 가끔 하는 건 어떰?
나 고딩 때 중간고사 벼락치기 하다가 오전 6시쯤(그땐 봄이었음) 밖에 나왔는데, 하늘도 약간 핑크빛에 그 시간부터 움직이는 사람들 보고 좀더 동기부여가 됐거든
어디 놀러가는 거 말고 산책이라도 하면서 기분전환 좀 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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