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2/06 16:46:39 ID : nyLaq5bDAnX 0
동생이랑 여자친구는 동갑이라 했고 사귄지 1년 넘었다고 들었어 내 동생이 이렇게 까지 오래 연애하는 것도 처음이고 여자친구도 너무 착해서 그런 지 우리 엄마랑 아빠가 엄청 잘해주셔 동생 여자친구가 우리 집에도 가끔 놀러오는데 ( 우리 가족들이 편하게 놀러와도 된다고 해서 ) 문제는 이렇게 만난지 세 달 지났는데도 우리 가족을 너무 어색해 하고 같이 밥 먹을 때도 눈치 엄청 보고 걔가 먼저 말 걸 생각도 안 하고 너무 묻는 말에만 대답하고 그 외에는 묵묵부답… 같이 밥 먹으면 땅바닥이나 다른 곳 쳐다 보고 있고 말할 때 눈도 안 마주치고 내가 맛있는 거 사주고 멀 걸어도 먼저 말을 잘 안 하려고 해 우리 가족 싫어하는 걸까 싶었는데 동생 말로는 여자친구가 자기 낯가리는 성격이고 애인 부모님 뵈는 것도 처음이라고 그래서 자기도 이러고 싶지 않은데 자꾸 이러니 미안하다고 전해달라고 했다더라 낯가리는 성격이라도 세 달 이면 꽤 된 것 같은데 우리 가족들이 못 해준 것도 없고 무례한 적도 없거든? 근데 왜 저러나 속상하기도 하고 얘는 우리 가족의 마음을 아는 건지 어찌해야 더 친해질지 아니면 마음 열어 줄 때 까지 냅둬야 하는 건가 싶어 걔가 그러니 내 마음이 편하지 않아 내가 어떡해 해야 할까??
2 이름없음 2024/02/07 03:25:34 ID : nVcHzXxO7bC 0
나도 낯을 되게 가리는 스타일이라... 3개월이면 아주 마음을 열기엔 조금 부족하다곤 느껴! 3개월 매일 같이 본 것도 아닐테구 그리고 아무래도 편안한 자리?는 아니긴 하니까 부담감에 마음을 여는데까지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 게 아닐까 싶어~ 동생 말 들어보면 레주네 가족이 싫은 게 아니라 정말 어색하고 낯설어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모르는 느낌이 들어 계속 지금처럼 친절하게 대해주면 시간이 자연스럽게 해결해주지 않을까 싶은데??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분명 레주네 가족 마음 알아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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