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개소름돋아 진짜 어후.....스레주 진짜 무서웠겠다

그 아파트가 좀 음습한데 앞에 중학교도 두개나 딱붙어있어서 우범지역이 아니여야 정상이잖아

응응

근데 그 아파트에서 칼부림도 났었고 앞에 중학교에서 성폭행사건 있었고

내가 이사 나오기 몇달전쯤엔 살인사건도 있었어 .. 자식이 아빠를 칼로찔러서 죽인사건이였는데

이건 별 이야기 아니지만 풀어줄께

그때는 내가 결혼했을때라 우리집 바로 옆집 그러니까 이모가 살던집에 나랑 남편이 살고 원래 우리집엔 엄마만 살고 계셨는데 엄마가 벨눌러서 나가보니까

1층에 과학수사대 차랑 경찰차 와있다고 뭔일 난거같다고 그래서

복도로 나가서 창문으로 1층보니까 진짜 과학수사대 차랑 경찰차 와있고 119차도 들어오는거야

강도가 들었나 하고 무슨일이래.. 하면서 보는데

ㄱ자 아파트는 어느 복도에서 보면 옆라인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베란다 안이 본이는 구조잖아

아무생각없이 옆쪽 보는데 8층에 불켜져있는 집 안으로 그 하얀색 비닐옷같은거 입은사람 여럿 있고 바닥에 이불이랑 베게 있는데 전부 시뻘건피묻어있고 ..

다시 아래보니까 하얀천으로 감싸서 벨트 메가지고 시체 응급차로 옮기고 있었어..

그거 보고 두시간 정도 있다가 인터넷 뉴스로 친족살이라고 기사 뜨더라..

헐

이상하게 그아파트는 작은방에서 자면 물소리들리고 가위도 심하게 눌리고 자꾸 주변에서 무슨 시건나고 그래서 지금은 이사왔어!

들어줘서 고마워! 별 이야기도 아니고 글재주가 없어서 이해하기쉽게 설명 못한거 같아서 아쉽다

스레에 사진 올려도 되나? 그때 찍어둔 사진있는데

응

응!!

헉 순간 같은 아파트인줄...우리 아파트도 그런 새끼 있어ㅋㅋㅋ1층에서 쪼그려앉아가지고는 담배피면서 여자들 지나다닐때 관음하는 새끼...저번에는 슈퍼앞에서 봤는데 우리 가족(여자만 있음)보고 실실 쪼개더라 그저께 누가 사람있는지 확인하려는건지 밤 12시에 문 두드리고 내가 인기척 내니까 튀었거든...존나 무서워 스레주 이사갔다니 다행이고 부럽다ㅠㅠㅠㅠ

진짜 소름끼친다.. 다행인 건 우리 집 역시 여자들만 사는데도 아직까진 그런 일 없다는거.. 근데 언제 범죄의 표적이 될지 몰라서 무섭다. 나중에 본가 가면 여자들만 사는 집이라는 거 꼭 밝혀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엄마랑 동생한테 숨겨달라고 얘기해줘야겠다. 약간 벗어난 얘기지만 난 자취하는 중인데, 여자 혼자 사는 집이란 거 안 들키려고 별 짓 다 한다..ㅋㅋㅋ 남장하는거까지 고려해보고있어.

업로드할수없는 형식의 파일이래.. 핸드폰으로 변환할수있는 방법이 없나? 없으면 저녁에 컴퓨터로올려줄께

>>124 드롭박스 이용해보는건 어때?

imgur같은 해외발 이미지 호스팅 서비스 이용해봐. .png 이런 링크로 올리거나 비로그인 상태로 올리면 개인정보는 안 나와.

➖ 삭제된 레스입니다

스레주야 뭔말인지 모르겠어서 밤에 컴퓨터로 올려줄께 사진 뭐 별건아니고 그 잡힌 변태아저씨 사진이야

그런 사진이라면 안올리는게 좋다고 본다

>>127너뭐냐

진짜무섭다.......왜 여자란이유로 그런짓을 당해야되는지........겁나무섭다 우리나라 처벌법 꼭 강화해야한가고 생각해 완전소름

무서워..

근데 저정도 사건은 뉴스로 안 나오나? 심각한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