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먼저나는 이제 중 3이고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적은 없는데 전남친은 9명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진짜 이러다간 남혐이 되겠더라구 아 참고로 내 나이는 17이고 학교를 늦게 들어가서 중 3인거야..!

응

자 이제 본격적으로 썰을 풀어보자면 내가 처음으로 연애한건 작년에 두살 차이 나는 선배랑 연애를 처음으로 했어

근데 이사람이 연락한지 3일만에 고백을 하더라구 근데 난 어렸던지라 그게 아 내가 그정도로 좋은가..? 정도로만 인식했지

연애에 있어서는 둔했는데 그런거 있잖아 막 지금 우리 나이때 하면 안돠는거... 그런거엔 관심이 진짜 너무 많고 친구들도 질 나쁜 애들이다 보니 사귄지 한 20일 만에 그 오빠가 내 가슴을 만지게 됐다...

응

근데 가슴만 만지게 해준건데 갑자기 다 벗기더라고..? 그래서 정말 본능적으로 나 씨발 좆됐구나 이런 생각이 드느거야그래서 필사적으로 안된다고 말렸는데 여자랑 남자랑 힘차이가 많이 나잖아... 그걸 못이기겠더라고

그래서 아몰라 좀 빠르긴 하지만 뭐 어때 라는ㄴ 마인드로 결국응 반강재로 했는데 문제는그다음이였어 그 고등학교 선배들이 나만 보면 웃고

지들끼리 히히덕 거리면서 ㅇ나한테 콘돔을 주는거야...

그래서 아 이오빠가 말했나...싶어서 물어봤는데 그냥 그대로 잠수타더라

이게 첫번째 연애였고 두번째는 그냥 사귀다가 왠진 모르겠는데 바람을 피더라...

응

그래서 그냥 헤어지자 했고 여기서 부턴 그냥 내가 현타와서 막 사귀고 막 헤어졌으니 패스

근데 바로 어제 내가 진짜 아 나 이러다가 남혐 되겠구나 생각했던 일이 있었어

내가 독서실에서 어쩌다 고3 오빠를 만났는데 되게 잘생기고 연애계 지망하는 사람이고그런 사람이라 평소에 눈이 자주 갔는데 갑자기 이 오빠가 나 앉아있는데 쪽지를 주고 가는거야

그래서 뭐지 했는데 번호좀 달라고 그래서 난 또 친구들한테 설레발 치고 막 그랬어

그러다가 맨날 만나서 독서실도 같이가고 쉬는시간 마다 편의점도 같이가고 집도 바래다 주고 영ㅇ화도 보고 빙수도 먹고

응

그러다가 어쩌다 손도 잡았어!

근데 보나까 이사람이 소문이 되게 안좋은거야

스레주 듣고있엉

소문이 어떤 내용이였냐면 그 오빠가 먹버한다는거임

근데 내가 보기엔 전혀 그럴사람아니라ㅓ 아 헛소문인가보다 하고 넘겼어

근데? 사람은근데 겉모습으로 판단하는거 아니야

그건 그런거 같더라.. 와 진짜 내앞에선 엄청 챙겨주고 아프면 약까지 사다주고 막 내가 자기꺼라 그러고... 그랬던 사람이 갑자기 연락이 잘 안되는거야..

그리고 그러다가 갑자기 밤에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나오래.. 그래서 나가서 같이 얘기하다가 어쩌다 키스를 했어

솔직히 많이 당황했는데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뭐 상관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넘겼는데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