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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E3CjdzWrvB 2018/09/29 20:16:53 ID : vbjvu02pWru
한밤 중에 길을 잃은 마을 소녀는 으스스한 숲 속을 헤매고 있습니다. 깊고 깊은 숲 속, 나무들 사이로 걷다 보니 불길하고도 불가사의한 분위기의 양옥집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마을 소녀는 낡은 편지를 옷주머니에 넣은 뒤 양옥집의 무너져가는 대문을 두드립니다. 「 실례합니다, 하룻밤만 묵어갈 수 있을까요? 」 앙옥집의 대문이 열리고, 저택 안의 사람들은 마을 소녀를 환영합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노래하자 」「 춤 추자 」를 외쳤습니다. 양옥집 안은 순식간에 파티 분위기로 가득 찼습니다. ― 연극 대본 첫 페이지. ◆ 이 스레는 히토시즈쿠P×야마△의 NighT 시리즈를 원작으로 두고 있습니다. 갑자기 삘이 딱 꽂혀서 스레! 세우지 않고는 못 배기겠어! 상태가 되어서 세웠습니다 0.< 스레주 신분(?) 상 자주 못 들어옵니다. 시간 되는 대로 들어오려고 노럭해보겠습니다. 진지한 앵커가 들어오면 좋지만... 개그성 앵커도 도를 넘지 않으면 될 수 있으면 끌고 가겠습니다! 아마 한 80% 정도는 애드립일 테지만 잘 부탁드려요!
◆4E3CjdzWrvB 2018/09/29 20:17:25 ID : vbjvu02pWru
자, 그러면... 이번 주역은 누구? 1. 마을 소녀 2. 주인 3. 마님 4. 메이드 5. 집사 6. 아가씨 7. 쌍둥이 인형 8. 그 외 (자유롭게!)
이름없음 2018/09/29 20:29:04 ID : g7thfaso47t
1111111111
◆4E3CjdzWrvB 2018/09/29 20:38:07 ID : vbjvu02pWru
당신은『 마을 소녀 』입니다. 당신은 오늘 밤 숲속에서 길을 잃었지만, 천만다행으로 양옥집을 발견해 이 곳에서 하룻밤 묵고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양옥집의 사람들도 모두 친절해서, 당신을 환영하기 위한 파티를 열어주었습니다. 연회장 안은 매우 시끌벅적합니다. 와인잔 부딪치는 소리, 식기가 달그락거리는 소리, 사람들끼리 떠드는 소리... 양옥집의 주인과 마님은 서로 마주보고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저택의 아가씨는 쌍둥이 인형의 장난을 받아주고 있었고요. 메이드와 집사는 분주하게 음식을 나르고 있네요. 당신은 이제... 1. 대화를 한다. (누구랑 대화할지도 같이!) 2. 연회장 안을 둘러본다. 3. 자러 간다. 4. 기타 행동을 한다.(자유)
이름없음 2018/09/29 20:44:57 ID : pU2E4Fhe3TO
11 쌍둥이 인형과 대화한다!
◆4E3CjdzWrvB 2018/09/29 20:51:51 ID : vbjvu02pWru
당신은 쌍둥이 인형에게로 갔습니다. 인형들은 서로의 손을 잡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신나는 춤을 추고 있네요. 당신이 온 것을 알아챈 인형들이 당신에게 손을 크게 붕붕 휘두릅니다. 소년 인형「 안녕! 반가워! 파티는 즐겁게 즐기고 있어? 」 소녀 인형「 무슨 일이야? 궁금한 거라도 생겼어? 아니면... 」 쌍둥이 인형「「 우리랑 같이 놀아주려고?! 」」 당신은 이제...
이름없음 2018/09/29 20:57:34 ID : pU2E4Fhe3TO
인형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아가씨에게 여쭤본다
◆4E3CjdzWrvB 2018/09/29 21:14:38 ID : vbjvu02pWru
마을 소녀「 저기...? 」 아가씨「 네? 왜 그러시죠? 」 마을 소녀「 이 인형들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 건가요? 」 아가씨는 와인잔을 들지 않은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습니다. 아가씨「 그건, 비밀이에요...♪ 」 마을 소녀「 아, 네... 」 소녀 인형「 우리는 말이지! 사실은 인간이었는데 나쁜 마녀의 저주를 받아서 인형으로 변해버렸어...! 」 마을 소녀「 그러신가요... 」 소년 인형「 아냐. 사실 우리는 무시무시한 마왕을 봉인하고 있는 인형이야... 우리에게 걸린 봉인이 깨지면 어떤 재앙이 일어날지 몰라...! 」 마을 소녀「 네에... 」 마을 소녀의 반응이 시큰둥하자 쌍둥이 인형은 뒤돌아서 자기들끼리 속닥거리기 시작합니다. 「 ...설정... ...별로... 」「 근데... ...모르지...? 」... 라고, 아주 작은 목소리가 얼핏얼핏 들립니다. 자기들끼리 이야기가 끝난 인형들이 다시 마을 소녀 쪽으로 몸을 빙글 돌립니다. 소녀 인형은 왼쪽 팔을, 소년 인형은 오른쪽 팔을 들고 얘기합니다. 쌍둥이 인형「「 방금 이야기는 전부 거짓말! 우리는 태엽 인형, 태엽만 감아주면 움직이는 자동 인형이야! 」」 당신은 이제... 1. (인형들과) 계속 대화한다. 2. 연회장 안을 살펴본다. 3. 자러 간다. 4. 기타
이름없음 2018/09/29 21:18:54 ID : jhe0re5eZ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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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E3CjdzWrvB 2018/09/29 21:29:46 ID : vbjvu02pWru
당신은 쌍둥이 인형과 아가씨를 뒤로 하고 연회장 안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연회장 내는, 밖에서 보았던 양옥집의 무시무시한 외견과는 달리 매우 밝고 따뜻했습니다. 이렇게 따뜻한 이유는 양초 때문도 있겠지만 역시 벽난로가 있기 때문이겠죠. 저택의 관리가 잘 되는지 벽지와 천장, 바닥도 흠난 곳 없이 깨끗합니다. 하얀 식탁보로 덮인 테이블엔 온갖 음식이 올려져 있습니다. 당신의 기억이 확실하다면 여기는 1층입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숲 풍경도 그걸 증명해주고 있고요. 연회장 벽에는 커다란 문이 있습니다. 이 문은 복도로 나가는 문입니다. 메이드와 집사가 들락날락하고 있는 그 문이죠. 당신은 연회장 내에서 포근한 분위기를 느낍니다. 안의 사람들이 정답게 파티를 즐기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당신은 이제... 1. 연회장 안을 더 살펴본다. (특별히 더 보고싶은 게 있으면 말해주세요!) 2. 자러 간다. 3.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한다. 4. 기타
이름없음 2018/09/29 21:40:03 ID : pU2E4Fhe3TO
4 하늘을 보고 싶다며 저택에 전망대가 있는지 집사에게 물어본다
이름없음 2018/09/29 21:45:01 ID : 46ksjhbyFhb
오오 NighT시리즈 좋아하는데 보카덕은 기쁘다
◆4E3CjdzWrvB 2018/09/29 21:50:50 ID : vbjvu02pWru
마을 소녀「 집사님? 잠시 뭐 좀 여쭤봐도 될까요? 」 한 손에 와인병을 들고 가던 집사가 미소를 띄운 채 마을 소녀를 돌아봅니다. 집사「 물론이죠. 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나 불러주시길. 」 마을 소녀「 고마워요. 오늘같이 좋은 날에 별을 함께 구경하고 싶은데, 혹시 이 저택에 하늘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나요? 」 집사는 살짝 당황한 눈치입니다. 집사「 전망대... 라면 있습니다. 건물 입구로 나가 바로 오른쪽으로 걷다보면 가실 수는 있습니다만, 그 쪽으로 가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창문 밖을 봐주시겠습니까? 얼마 안 있어 폭풍우가 몰아칠 것 같습니다. 」 어라, 그러고보니 언제부턴가 창문 너머에서 불길한 바람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이런 소리가 들렸는지 기억나지 않아서 마을 소녀는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집사「 별을 보며 와인을 마시는 것도 분명 즐거울 겁니다. 전망대까지 가지 않아도 연회장의 창문은 충분히 크니, 별은 창문을 통해 감상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 당신은 이제... 1. 그래도 나는 전망대로 간다! 강행돌파다! 2. 저택 밖은 위험해! 난 안전한 연회장에 있겠다!
◆4E3CjdzWrvB 2018/09/29 21:52:54 ID : vbjvu02pWru
앵커가 뭉개졌다! 로 앵커 변경! 기회가 난 김에 인사 할게요. 스레에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기대에 부흥하도록 열심히 스레 진행하겠습니다...!
이름없음 2018/09/29 22:02:05 ID : pU2E4Fhe3TO
2 포기하고 창가에 앉아 품에 넣었던 낡은 편지를 읽어본다
◆4E3CjdzWrvB 2018/09/30 01:40:34 ID : vbjvu02pWru
마을 소녀「 고맙습니다. 그럼 말씀대로 여기에 있을게요. 」 안심한 듯한 집사는 가볍게 인사를 하고 와인을 마저 나르러 자리를 떠납니다. 마을 소녀는 창가에 앉아 한숨을 폭 내쉽니다. 오늘 하루는 여러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잠깐 쉬고싶은 기분이었습니다. 마을 소녀 ( 그러고보니... ) 마을 소녀는 옷주머니에 낡은 편지를 넣었던 것을 떠올렸습니다. 연극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편지, 아주 중요한 편지가 제대로 있는지 확인해야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마을 소녀는 옷주머니에서 색 바랜 편지를 꺼냈습니다. 다행히 편지는 물에 젖지도 않고, 쓸데없이 구겨지지도 않았고, 어딘가가 찢어지지도 않았습니다. 마을 소녀가 편지를 읽습니다. 편지는 연극 진행을 위한 소품이기 때문에 내용이 비어있습니다. 비어있는 편지를 읽어도 이상하단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4E3CjdzWrvB 2018/09/30 01:42:28 ID : vbjvu02pWru
편지를 읽던 그 순간에 저택 주인이 박수를 크게 두 번 쳐서 사람들의 주의를 모읍니다. 마을 소녀는 편지지를 다시 주머니에 넣고 연회장 한가운데로 걸어갔습니다. 주인「 자, 파티는 이 쯤에서 마치도록 할까. 」 소녀 인형「 벌써~? 한창 재밌었는데! 」 소년 인형「 아침까지 노래하고 춤추고 환영하자! 」 마님「 안 돼! 노는 것도 좋지만, 손님께서 피곤해 하시잖니. 」 아가씨「 위험하고 어두운 숲속에서 헤메느라 분명 지치셨겠죠. 푹신한 침대에서 한숨 자고 일어나면 피로는 전부 풀릴 거예요. 」 집사「 시간은 벌써 새벽을 앞둔 시간. 늦게 자면 괴물들이 나타나서 잡아먹을지도 모릅니다. 」 「 늑대인간? 」「 흡혈귀? 」「 프랑켄슈타인? 」「 살아움직이는 갑옷일지도? 」저택 안의 사람들이 각자 말하며 꺄르르 웃습니다. 주인의 말에 따라 파티가 끝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메이드가 마을 소녀에게로 와 허리를 숙여 인사합니다. 메이드「 손님분께서 묵으실 방으로 안내해 드릴까요? 」 당신은 이제... 1. 메이드의 안내를 받고 방으로 가서 잔다. 2. 파티는 계속되어야 한다! 3. 기타
이름없음 2018/09/30 01:53:12 ID : MmE640qZeFc
1
이름없음 2018/09/30 01:54:26 ID : 8o7s08jdBap
3. 메이드에게 저택과 정원을 한번 자세히 둘러보고 싶으니 방 위치만 메이드에게 듣고 이곳을 탐색해도 괜찮냐고 그녀에게 부탁해본다
◆4E3CjdzWrvB 2018/09/30 13:29:26 ID : vbjvu02pWru
마을 소녀 「 그럼 부탁드릴게요. 」 메이드 「 네, 그럼 이 쪽으로 와주세요♪ 」 마을 소녀는 메이드의 안내를 따라갑니다. 연회장을 나와, 복도를 걷고, 중앙홀을 가로지른 다음, 계단을 올라, 2층 복도를 지나 어떤 방 앞에서 두 사람은 멈춰섭니다. 메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여기가 마을 소녀가 오늘밤 묵게 될 방이라는 것 같습니다. 당신은 메이드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방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마을 소녀 「 하아... 지친다... 」 마을 소녀는 푹신한 침대에 앉아 한숨을 내쉽니다. 파티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어 미약한 고양감이 느껴집니다. 피곤한 하루도 이제 곧 끝일 거라 생각하니 아쉬운 기분도 듭니다. 침대에서 달이 뜬 창문 밖을 바라보며 당신은 힘들었던 오늘 하루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이제... 1. 원래 목적대로 침대에서 잔다. 2. 편지를 확인해본다. 3. 기타
이름없음 2018/09/30 13:40:15 ID : pU2E4Fhe3TO
커튼으로 줄을 만들어 몰래 창밖으로 나가본다
◆4E3CjdzWrvB 2018/09/30 13:51:32 ID : vbjvu02pWru
당신은 갑자기 일탈하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 침대 시트를 난도질한다거나, 촛대를 깨뜨린다거나... 하는 그런 충동이요. 하지만 그런 짓을 하면 돈이 얼마나 깨질지 모릅니다. 마을 소녀는 충동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고민합니다. 그러다가 창문 쪽에 시선이 머무릅니다. 전에 집사와 이야기할 때, 밖으로 나가는 걸 꺼리는 눈치였지요. 그러면 밖으로 나가는 게 일탈 행동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을 소녀 「 좋아, 밖으로 나가볼까. 」 당신은 우선 창문을 열어봅니다. 폭풍우가 올 거란 말은 사실이었는지 거센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방은 2층에 있어서 그냥 내려가기는 힘들어보입니다. 커튼으로 줄을 만들어 내려가고자 했지만, 방에는 커튼이 달린 창문이 없었습니다. 당신은 방법을 사용해서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1. 이불로 밧줄을 만들어서 나가본다. 2. 사용인을 부르는 종의 줄을 풀어서 줄을 타고 나가본다. 3. 그냥 벽을 타고 내려간다. 4. 맨몸으로 멀리뛰기를 시도한다. 5. 기타
바보 2018/09/30 13:58:45 ID : cGk67ur84K5
방귀를 추진력으로 착지
◆4E3CjdzWrvB 2018/09/30 14:09:04 ID : vbjvu02pWru
당신은 창문 밖으로 맨몸으로 뛰어내립니다.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 것도 잠시, 당신은 어마무시한 속도로 추락합니다. 나뭇가지에 긁히고 풀밭에 굴러 엉망진창이 되었습니다. 마을 소녀는 어지러운 머리를 문지르면서, 정해진 대사를 읊습니다. 마을 소녀 「 떨어지면서 방귀를 뀐 덕분에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어...! 」 당신은 자신이 이런 말을 하기 위해서 여기로 왔나 자괴감이 듭니다. 어쨌든 연극은 끝나지 않았으니, 계속해서 연기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당신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양옥집의 정원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들었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식물들이 버석거리는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당신은 이제... 1. 정원을 둘러본다. 2. 전망대 쪽으로 간다. 3. 저택 안으로 들어간다. 4. 기타
이름없음 2018/09/30 14:15:40 ID : bwpWpanBbDz
전망대로 가 우주의 기운을 받는다
이름없음 2018/09/30 14:42:30 ID : WrxTSJTUY5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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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E3CjdzWrvB 2018/09/30 14:45:35 ID : vbjvu02pWru
마을 소녀는 집사에게 들은 이야기를 떠올립니다. 분명 저택 밖으로 나가면 전망대로 갈 수 있다고 했었죠. 마을 소녀는 전망대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서 별도 좀 보고, 별을 보는 김에 우주의 기운을 받는 것도 좋겠죠. 걸음을 조금 옮겨 전망대로 향합니다. 당신은 열려있는 나무문을 통해 탑 모양의 커다란 전망대 안을 살펴봅니다. 나선형의 계단이 이어져있는 게 보입니다. 계단은 하늘 쪽으로 끝없이 이어져있는 것 같지만, 분명 끝까지 올라가면 전망대의 꼭대기로 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신은 이제... 1. 전망대 위로 올라간다. 2. 전망대 근처와 안을 둘러본다. 3. 기타
이름없음 2018/09/30 15:01:11 ID : cGk67ur84K5
3. 전망대를 괴력으로 부순다
이름없음 2018/09/30 15:04:36 ID : dXvyHBgrz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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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E3CjdzWrvB 2018/09/30 15:05:48 ID : vbjvu02pWru
당신은 숨겨져 왔던 자신의 파괴 본능이 꿈틀대는 걸 느낍니다. 눈 앞의 모든 걸 부수지 않으면 도저히 참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전망대의 돌벽을 있는 힘껏 주먹으로 때립니다. ... 물론 전망대는 부서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마을 소녀에게는 전망대를 부술 괴력이 없으니까요. 대신 당신은 자신의 손이 찌잉- 하며 아픈 걸 느낍니다. 방금 전 정원에서 구른데다가 손까지 아프니 정말 설상가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상황입니다. 당신은 이제...
이름없음 2018/09/30 16:16:42 ID : 7gjjtbhhvDt
전망대 근처를 살펴본다
◆4E3CjdzWrvB 2018/09/30 16:31:09 ID : vbjvu02pWru
당신은 전망대 근처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전망대는 대리석을 벽돌삼아 쌓아올렸지만, 올라가는 길에 창문이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전망대 지붕 쪽을 올려다보먼 지붕이 돔 모양으로 되어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 망원경도 나와있는 것 같고요. 전망대 근처는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정원수들이 가꾸어져 있습니다. 야심한 시각이다보니 으스스하긴 하지만 낮에 보면 분명 예쁠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꽃들 사이로 앉을 수 있는 벤치도 있고, 벤치를 지나가면 저택 입구로 나있는 오솔길도 나있습니다. 전망대 안을 보면, 창문이 없어 어둡긴 하지만 위로 올라가는 나선형 계단이 있는 건 알 수 있습니다. ... 저 어두운 부분의 바닥에, 다른 곳과 색이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당신은 이제... 1. 전망대 위로 올라간다. 2. 위로 올라가지는 않고, 전망대 안을 살펴본다. 3. 저택으로 돌아간다. 4. 기타
이름없음 2018/09/30 16:56:23 ID : pU2E4Fhe3TO
색이 다른 바닥을 살펴본다
◆4E3CjdzWrvB 2018/09/30 17:04:57 ID : vbjvu02pWru
당신은 전망대의 바닥을 살펴봅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색이 다르다 생각했던 그 부분에는 밑으로 열리는 나무문이 있습니다. 손잡이가 달린 나무문을 열어보자 저 밑으로도 계단이 나있는 게 보입니다. 다만 양초도 없고 변변찮은 불빛도 없어서, 몇 걸음 내려가면 너무 어두워서 움직일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어둡고 어두운 공간이었습니다. 당신은 이제... 1. 저택으로 돌아간다. 2. 전망대 위로 올라간다. 3. 그래도 내려간다! 강행돌파다! 4. 기타
이름없음 2018/09/30 17:14:10 ID : 7gjjtbhhvDt
불빛이 될 만한 것을 찾아본다
◆4E3CjdzWrvB 2018/09/30 17:24:02 ID : vbjvu02pWru
메이드가 복도를 분주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메이드가 향한 곳은 마을 소녀가 묵는 방. 메이드는 옷매무새를 정리하고 방의 문을 두 번 두드립니다. 똑똑. 돌아오는 대답은 없습니다. 메이드 「 손님? 계시나요? 」 이번에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습니다. 메이드는 양해를 구한 다음에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당연하게도 방 안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침대는 언제 사람이 있었냐는 듯 싸늘한 냉기만이 남아있죠. 화장실을 가신 건가? 싶었지만 불필요하게 열린 창문이 그것도 아니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메이드는 곧바로 방을 나가서 큰소리로 외칩니다. 메이드「 큰일났다! 언제부턴가... 」 메이드「 그 아이가 방에서 사라졌어요! 」 * * * 당신은 근처에서 불빛이 될만한 것을 찾아봅니다. ... 하지만 마땅한 게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기껏해봐야 천장에서 들어오는 별빛과 달빛 정도겠지만, 지하까지 비추기엔 너무 멀었습니다. 당신은 이제... 1. 저택으로 돌아간다. 2. 전망대 위로 올라간다. 3. 지하로 내려간다. 4. 기타
이름없음 2018/09/30 18:03:40 ID : pU2E4Fhe3TO
빛이 있을 때 우선 편지를 다시 읽어본다
이름없음 2018/09/30 19:25:48 ID : JU4ZilveMoY
오 고퀄스레!
◆4E3CjdzWrvB 2018/09/30 20:23:15 ID : vbjvu02pWru
저택의 사람들이 중앙홀에 모여 있습니다. 목적은 당연히 사라져버린 마을 소녀를 찾기 위해서였죠. 당황하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주위를 이리저리 살피며 우왕좌왕합니다. 소녀 인형 「 그 아이가? 」 소년 인형 「 어디에도?! 」 쌍둥이 인형 「 없어! 없어! 없어! 없어! 」 마님 「 그 아이가 마지막에 있었던 곳이 어디지? 」 아가씨 「 메이드의 말로는 손님방에 들어가는 걸 똑똑히 봤다고 했어요. 」 주인 「 창문이 열려있었으니 분명히 거기로 나갔겠지. 정원 쪽을 찾아보자. 」 메이드 「 혹시 모르니까 저택 안도 샅샅이 뒤져봐야겠어요. 」 집사 「 큰일이네요. 손님이 그것을 봐버린다면... 」 쌍둥이 인형, 마님, 아가씨 「 그럼에도... 」 주인, 메이드, 집사 「 무대는... 」 전원 「 계속되어야만 해! 」 * * * 당신은 옷주머니에서 편지를 꺼냈습니다. 지금 당장은 주위가 어두워서 읽기 힘들었지만, 언젠가 읽을 수 있을 만한 빛이 생기면 읽어볼 생각이었습니다. ... 잠깐만, 이 편지. 별빛 아래에서는 읽을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밤은 은하수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으니, 은하수에서 나오는 빛과 달빛에 함께 비추어보면 어느 정도는 보일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이제...
이름없음 2018/09/30 20:46:15 ID : B9a4MpcFinR
전망대 꼭대기에 올라가 달빛에 편지를 비춰본다
◆4E3CjdzWrvB 2018/10/01 10:15:25 ID : xWlvfWpcGrh
당신은 전망대 꼭대기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전망대의 나선 계단을 뚜벅뚜벅 걸어 올라가다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꼭대기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돔 형 천장에 난 창 사이로 쏟이지는 별빛. 커다란 창문에는 몸통보다 굵은 망원경이 걸쳐져 있습니다. 당신은 달빛에 편지를 비춰봅니다. 편지 전부를 읽기에 충분하진 않지만, 그래도 대충은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ndinG : Bad ∞ End ∞ Night ... 마을 소녀는 결국 광기에 물들어, ... 등장인물을 모두 죽인다. 무대는 모두 망가지고 여덟 명은 ... 밖으로 나가는 것으로 엔딩. ' ... 거기까지 읽고서야 당신은 깨닫습니다. 어라, 이 편지에 언제부터 글이 써져있었지? Dice(false,false) value : false (◆레스를 수정해서 다이스값이 날아갔습니다... false이 나왔었습니다.) false~false : O false~false ; X
◆4E3CjdzWrvB 2018/10/01 10:16:45 ID : xWlvfWpcGrh
당신은 이제... 1. 전망대 꼭대기를 조사한다. 2. 계단을 다시 내려간다. 3. 전망대 지하로 간다. 4. 저택으로 돌아간다. 5. 기타
이름없음 2018/10/01 13:40:56 ID : g6pbu66kre7
5. 막춤을 춘다
이름없음 2018/10/01 13:54:36 ID : pU2E4Fhe3TO
X가 나와서 배드엔딩이 된거야? 아니면 다이스와는 무관한거야...?
◆4E3CjdzWrvB 2018/10/01 15:05:30 ID : xWlvfWpcGrh
다이스와 엔딩은 무관합니다. 어차피 곧 나오기도 하고 크게 중요한 것도 아니니 말씀드리자면... 저거는 7명의 등장인물들이 마을 소녀를 발견헸냐 안 했냐를 판단하는 다이스입니다. 다음부터는 다이스를 돌릴 때 어떤 다이스인지 미리 설명하는 게 더 나을까요...? 그리고 아직 이번 무대의 엔딩은 안 정해졌어요! '당신'이 어떻게 행동하냐에 따라 다르겠죠. 있다가 다시 이으러 돌아올게요! 궁금한 게 있으면 얼마든지 질문해주셔도 좋아요!! 환영이에요!!
◆4E3CjdzWrvB 2018/10/01 21:39:58 ID : xWlvfWpcGrh
당신은 갑자기 거스를 수 없는 강렬한 충동을 느낍니다. 그래요, 당신의 안에 숨겨져 있던 댄싱퀸의 소울이 지금 이 곳, 이 시간이 바로 당신이 춤을 춰야 할 타이밍이라고 강력하게 자기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안 맞잖아, 분위기 파악 좀 해. 마음 한 켠에서 이렇게 생각하기도 했지만 무슨 상관인가요? 이미 별빛과 달빛은 반짝이는 색색의 조명이 되었습니다. 스포트 라이트는 마을 소녀만을 비추고 있어요. 자, 지금이에요! 막춤을 춰요! 이 무대의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 당신은 전망대 꼭대기에서 막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광란의 밤이 시작하려 합니다. * * * 저택 사람들이 소녀가 있는 곳을 눈치챘을까요? Dice(1,10) value : 3 1~6 : O 7~10 : X
◆4E3CjdzWrvB 2018/10/01 21:51:52 ID : xWlvfWpcGrh
당신이 춤을 추는 모습은 저 멀리에서도 너무 잘 보였습니다. (스포트라이트가 비추어졌으니 당연하겠지만요.) 덕분에 저택을 샅샅이 뒤지던 한 사람이 당신이 전망대에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 사람은 정원에서 전망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외칩니다. ???「 저기다! 마을 소녀가 저기에 있어! 」 당신을 발견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1. 주인 2. 마님 3. 아가씨 4. 집사 5. 메이드 6. 쌍둥이 인형 당신은 이제... 1. 계단을 다시 내려간다. 2. 전망대 지하로 간다. 3. 저택으로 돌아간다. 4. 기타
이름없음 2018/10/02 01:45:12 ID : B9a4MpcFinR
5!
이름없음 2018/10/02 12:24:45 ID : nyGk1coE61C
두둔
이름없음 2018/10/02 12:59:07 ID : fO5V9du60k8
2
◆4E3CjdzWrvB 2018/10/02 16:11:06 ID : Pa8jck7argr
메이드 「 한밤 중에 이런 곳에 오시면 제가 곤란하다고요! 자, 같이 방으로 돌아가요! 」 정원에 있던 메이드가 전망대 쪽으로 빠르게 걸어옵니다. 당신은 매우 당황합니다. 왜냐하면, 방금 전의 막춤이 누군가한테 보여질 거란 생각을 못 했거든요. 밀려오는 창피함과 부끄러움을 참지 못해, 당신은 전망대의 나선 계단을 빠르게 내려갑니다. 전망대 1층에 도착하고 보니 메이드는 아주 가까이에 다가왔습니다. 여기서 밖으로 나가면 얼마 못 가 마주쳐버리겠지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며 우왕자왕하던 마을 소녀는, 방금 전에 열어두었던 나무문에 시선이 항합니다. 불빛은 없지만, 당분간 저 곳에 있으면 메이드를 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신은 불빛 없이 전망대 지하로 내려갑니다. * * * 끝없는 어둠 속에서 발끝의 감각만을 의지해 계단을 내려갔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마을소녀는 계단이 끝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계단과는 다르게 넓은 공간 특유의 탁 트인 공기가 느껴집니다. 여전히 앞은 보이지 않았지만요. 당신은 이제... 1. 벽에 손을 짚고 걸어간다. 2. 무작정 앞으로 직진한다. 3. 기타
이름없음 2018/10/02 17:49:25 ID : 46ksjhbyFhb
이왕 이렇게 된거 메이드에게 같이 춤출것을 요청한다
시간초과까지 앞으로 49레스 2018/10/02 19:22:06 ID : Pa8jck7argr
◆ 메이드는 지금 전망대 지하에 없습니다. 메이드를 찾아 다시 계단을 올라갈까요? (앵커를 빼먹은 바보 스레주... 가 답해주세요! 다른 행동을 제시하셔도 좋습니다.)
이름없음 2018/10/02 19:43:58 ID : 46ksjhbyFhb
그럼 걍 혼자 춤추자
◆4E3CjdzWrvB 2018/10/02 19:52:41 ID : Pa8jck7argr
당신은 정말 춤을 좋아합니다. 전망대 꼭대기에서의 여운이 아직까지 남아, 여전히 춤을 추고 싶은 열망이 몸 안에서 움틀대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둠 속에서 스탭을 밟기 시작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중간에 한 바퀴를 돌기도 하고 발재롱을 부리기도 하며 마을 소녀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암흑 속에서 혼자만의 무도를 즐깁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쿵, 하고 발치에 무언가가 걸립니다. 넘어질 뻔한 마을 소녀가 겨우 중심을 잡습니다. 바닥에 무언가 무거운 게 있는 거 같은데 대체 뭐일까요? 갸웃거리며 궁금해하던 찰나, 저 멀리서부터 뚜벅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당신은 이제... 1. 발에 걸린 물체(?)를 조사한다. 2. 발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가본다. 3. 발소리거 들리는 방향에서 멀어진다. 4. 기타
이름없음 2018/10/02 19:57:21 ID : pU2E4Fhe3TO
1 들키지 않게 조용히! 발소리는 입구에서 들려, 반대에서 들려?
◆4E3CjdzWrvB 2018/10/02 20:08:48 ID : Pa8jck7argr
지하는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데다가, 빙글빙글 춤을 추느라 방향 감각을 잃어 발소리가 어디에서 들리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아쉽게도요. 마을 소녀는 쭈그려 앉아 방금 발에 걸렸던 것을 조사합니다. 물체를 쓰다듬자 나무의 결이 느껴집니다. 맨들맨들하고 차가운 게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높이는 마을 소녀의 종아리 정도일까요. 아무래도 무슨 상자같다, 라고 당신은 생각합니다. 발소리가 점점 가까워집니다. 꽤 근처까지 왔다고 생각한 순간, 당신의 눈에 환한 빛이 들어옵니다. 갑자기 들어오는 빛에 놀라 눈을 몇 번 깜빡이다가 빛이 오는 쪽을 바라봅니다. 빛의 정체는 바로 촛불이었습니다. 메이드가 촛불을 들고 계단을 내러온 것입니다. 메이드가 당신을 보고 안심했다는 듯 외칩니다. 메이드「 역시, 여기 계셨군요! 이런 곳에 있으면 위험해요. 자, 같이 돌아가요! 」 마을 소녀 「 」 라고 대답하면서, 당신은 를 합니다.
이름없음 2018/10/02 21:36:42 ID : pU2E4Fhe3TO
돌아갈 때가 아니에요. 저 안에서 엄청난 걸 찾았어요. 어서 따라와 봐요!
이름없음 2018/10/03 00:00:58 ID : 8o5hy7tcrcJ
탭댄스를 춘다
◆4E3CjdzWrvB 2018/10/03 00:13:27 ID : vbjvu02pWru
마을 소녀 「 돌아갈 때가 아니에요. 저 안에서 엄청난 걸 찾았어요. 어서 따라와봐요! 」 라고 대답하면서, 당신은 탭댄스를 춥니다. ... 전망대 꼭대기에서 막춤 추는 게 보여줬다고 창피해하던 소녀는 어디로 갔는지. 동화 ' 빨간 구두 ' 에서 구두를 신은 소녀처럼 매우 현란한 춤을 추고 있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한, 소녀 인생 최고의 역작을요. 언벨런스한 상황에 메이드는 입을 한손으로 가리고 마을 소녀를 깜짝 놀란 눈으로 바라봅니다. 뮤지컬이 아닌 상황에서 뜬금없이 말하면서 춤추는 건 다른 사람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니까요. 메이드는 참 프로페셔널합니다. 「 무슨 지거리야! 」 라고 외쳐도 괜찮을 상황이었지만 곧바로 표정을 갈무리하고 정해진 역할을 완수합니다. 메이드 「 안 돼요! 손님이랑 제가 여기에 있다는 걸 알게 되면 어르신께서 화를 내실 거예요. 지금이라면 아무 말 없이 넘어갈 수 있으니, 어서 같이 돌아가요. 」 메이드는 소녀의 손목을 탁 잡고, 지하실 밖으로 끌고 나가려 합니다. 당신은 이제... 1. 「 어딜 만져욧! 」이라고 외치며 메이드의 손을 뿌리친 뒤 도망간다. 2. 「 그러지 말고, 저와 지하실에서 밀회를 즐기시지 않겠어요...? 」 라고 말하며 지하실 안을 조사한다. 3. 탭댄스를 계속 춘다. 4. 기타
이름없음 2018/10/03 09:54:25 ID : WrxTSJTUY5O
3
◆4E3CjdzWrvB 2018/10/03 10:54:09 ID : a7bA4ZfO4Ns
당신은 메이드가 가자고 하든 말든 계속 탭댄스를 추기로 했습니다. 메이드가 잡은 손도 뿌리치고 열심히 발재간을 부리고 있죠. 메이드는 꽤나 당황한 눈치입니다. 마을 소녀가 지하실에서 춤만 추고 있으면 '정해진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거든요. 하지만 관객들은 왠지 자신이 마을 소녀를 따라 춤을 추는 걸 원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지, 라고 생각하며 식은땀을 흘리던 메이드는, 모든 걸 내려놓고 당신을 따라서 가볍게 몸만 살짝 움직이기로 합니다. 주위의 눈치를 보면서 조심스럽게 리듬을 탑니다. 당신은 이제... 1. 메이드의 손을 잡고 춤춘다. 2. 지하실 안을 조사한다. 3. 지허실 밖으로 나간다. 4. 기타
◆4E3CjdzWrvB 2018/10/03 10:54:52 ID : a7bA4ZfO4Ns
(지금 상태)
이름없음 2018/10/03 12:54:57 ID : 8o5hy7tcrcJ
1!!
이름없음 2018/10/03 13:22:06 ID : pU2E4Fhe3TO
당신은 정말 춤을 좋아합니다... 완전 한줄요약이었네ㅋㅋ
◆4E3CjdzWrvB 2018/10/03 14:29:47 ID : a7bA4ZfO4Ns
마을 소녀 「 이리 와요, 같이 춤춰요! 」 당신은 허리를 살랑거리던 메이드의 손을 잡아 당기기 시작합니다. 당황하던 메이드를 리드하며, 빙글빙글 지하실을 돌아 춤을 춥니다. 메이드도 당신의 발걸음에 자신의 발을 맞춥니다. 다른 것들은 전부 내던져버린 무아지경의 세계에 빠진 당신을 말릴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메이드 「 꺄악! 」 돌연, 메이드가 무언가에 발이 걸린 듯 넘어집니다. 바닥에 꽈당 넘어져버린 탓에 촛대가 엎어져, 그나마 있던 불빛도 없어져버렸습니다. 메이드 「 어, 어떡하지... 혼나버릴 거야...! 」 마을 소녀 「 」 라고 하며, 당신은 을 합니다. 1. 매이드를 일으켜 세우고 일단 앞으로 가본다. 2. 일단 침착하게 춤을 춘다. 3. 기타
이름없음 2018/10/03 16:11:40 ID : pU2E4Fhe3TO
진정해요. 관객들이 우릴 보잖아요.
이름없음 2018/10/03 21:11:02 ID : 3VhxWnTQmoI
2
◆4E3CjdzWrvB 2018/10/03 22:44:42 ID : vbjvu02pWru
마을 소녀 「 진정해요. 관객들이 우릴 보잖아요. 」 라고 하며, 당신은 침착하게 춤을 계속 춥니다. 정말 의식의 흐름대로요. 메이드는 암담한 표정으로 넘어진 자세를 유지하다가 이내 고개를 도리도리 젓습니다. 메이드 「 그래, 무대는 계속되어야 해. 」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메이드가 당신의 손을 탁 잡습니다. 절대 놓지 않겠다는 듯 힘을 꾸욱 주고 있네요. 메이드는 결연한 목소리로 한 글자씩 또박또박 말합니다. 메이드 「 이젠 정말 지체할 시간이 없어요. 자, 어서 올라가요! 」 그러고서 메이드는 당신을 끌고 어딘가로 향합니다. 저항하기에는 매우 강한 힘으로 이끌고 있어서, 당신은 손을 뿌리치지도 못하고 버티지도 못한 채 그저 끌려갑니다. 당신은 바닥이 점점 높아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한 층 더 높아집니다. 아무래도 당신은 지금 계단을 오르는 것 같습니다. 메이드는 토라진 목소리로 당신에게 말합니다. 메이드 「 자꾸 애드리브가 딴 길로 새는 바람에 대본대로 이야기가 흘러가지 않는 거 알고 계세요? 원래대로라면 지금쯤 손님방에서 주무시다가 일어나셔야 할 때라고요! 정말이지... 주인공이 움직이지 않으면 ' EndinG ' 으로 갈 수 없는 거 아시잖아요? 」 메이드 「 지금부터라도 대본대로 무대를 이어나가는 거예요! 대본의 지시와 저희들이 이끄는 대로만 따라오시면 돼요. 그러면 저절로 멋진 무대가 만들어질 테니까요♪ 」 메이드 「 자, 멋진 밤을 모두에게 보여주러 가요! 」 마을 소녀 「
이름없음 2018/10/03 23:22:09 ID : 67zcJU2JWnP
방향이 틀렸어요. 내려가요. 제 침실의 옷장과 전망대 지하를 잇는 비밀통로가 있어요. 그쪽으로 왔거든요.
앞으로 ◆8qp84JVbxxz 2018/10/03 23:38:37 ID : vbjvu02pWru
( ◆??? 인코랑 닉네임 실수했네요. 원래 쓰려던 건 '앞으로 31레스' 였습니다. ) 마을 소녀 「 방향이 틀렸어요. 내려가요. 제 침실의 옷장과 전망대 지하를 잇는 비밀통로가 있어요. 그쪽으로 왔거든요. 」 당신도 알고 있겠지만, 마을 소녀는 손님방의 옷장에서 지하로 오지 않았습니다. 메이드가 (촛불이 없어서) 완전히 깜깜한 어둠 속에서 모르는 방향으로 끌고 가 무서워진 걸까요? 당신은 긴장한 채 메이드에게 말합니다. 아마도 당신은 메이드가 당신의 말을 들어 다시 내려가길 바라겠죠. 당신을 이끌던 메이드가 우뚝 멈춰섭니다. 그리고, 후후, 하고 웃음소리를 흘립니다. 메이드 「 손님?♡ 저 어두운 지하로 내려가서 뭘 하시려는 건가요? 저기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저야 매~우 유능하고 매~우 우수한 메이드라서 엄청 깜깜해도 잘 움직일 수 있지만, 손님에게 지하는 빛 없이는 너무 위험하답니다? 」 메이드 「 걱정하지 마세요. 이 계단은 연회장으로 이어지거든요. 벽난로 옆에 작은 비밀문이 있답니다? 못 믿으시겠다면 저를 따라와요. 놀라운 진실을 보여드릴 테니까요♪ 」 메이드는 웃으면서 말했지만 쉽게 물러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당신은 이제... 1. 진짜로 연회장과 이어져있는지 계단을 올라가서 확인한다. 2. 밑으로 내려가자고 고집하면서 메이드를 끌고 내려가려 한다. 3. 기타 (이번에는 노 모어 춤 부탁드립니다... 진행이 힘들어요...)
이름없음 2018/10/04 00:25:43 ID : 4Zg5hzcFbdz
1
이름없음 2018/10/07 22:33:26 ID : 9s7eZhargqp
ㄱㅅ
이름없음 2018/10/08 22:36:14 ID : cGk67ur84K5
ㄱㅅ
◆MpbA5gmK3SG 2018/10/08 22:37:10 ID : cGk67ur84K5
이것이 바로 인증코드!!
이름없음 2018/10/09 20:49:23 ID : 9s7eZhargqp
스레주 춤 그만출게ㅠㅠㅠ 돌아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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