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술 먹고 헤롱헤롱 거리다가 상에 엎드리고 있었는데 머리 막 망가뜨리면서 괜찮아? 말해준거 거기에 약간 웃는거 덤... 그리고 내가 막 우리 완전 친하지? 친하지?? 계속 이렇게 말하면서 술주정 하는데(지금 생각해도 완전 수치스럽다 술주정 오져...) 걔가 웃으면서 당연하다고 말해주면서 머리 쓰다듬어 준거.... 손잡고.

>>2 우아 ㅠㅠ

저번에 체육 수업 때 남사친이랑 배드민턴을 치는데 실수로 내 광대에 맞은거야. 아픈건 아니였는데 그냥 놀라서 아! 소리나고 거기에 앉았는데 바로 달려와서 양손으로 얼굴 잡고 쓰담쓰담 하면서 괜찮아 ? 하는데 너무 설레더라

공학 ...... 공학 ........

남사친 배경화면이 같이 찍은 셀카였던거

뭐 전해줄거있어서 잠깐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웃어주고 내가 어색해하니까 먼저 말걸어주고 집까지 데려다주고ㅠㅠㅠㅠㅠ

모든 여자들이 공감할꺼다..복도나 교실에서 눈 마주쳤을때 씩 웃는거

>>8 ? 나는 모릉는애가 그래도 토하는척 대놓고 함 그래서 소문났어 우엑녀 ㅅㅂ...

카톡하는데 귀엽네 이래줄때 ㅠㅠㅠㅠㅠ

>>9 ㅋㅋㅋㅋㅋ그래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그러면 설레지 않아?

>>9 ㅋㄱㅋㄱㅋ 우엑녀라니 ..

사진 앱에서 뭐 보여주려다 내가 페북이나 인스타에 올렸던 스토리 다 캡쳐해놨던 거 봤을 때!

남사친하고 전화하는데 내가 잠투정 개십오지는데 귀엽게 오지는게 아니라 진짜 투정부리는거임 아 ㅅㅂ 내가 그러고싶어서 그랫냐고! 이런식으로 근데 졸리면 입 움직이는 것도 귀찮지 않음? 그래서 그냥 졸리게 얘기하는데 걔가 "야 너 이렇게 말하면 하...ㅇ..웃기잖아!!" 이러는데 누가봐도 귀엽다고 할라는거 웃기다고 한거였음 빙신샛기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거 페북에 갱애쥐 영상 돌아댕겨서 "이거 내 최애영상이야" 이러고 태그햇는데 "너는 내 최애야" 갑자기 훅들어옴 나는 아마 지금 얘 짝사랑을 하고있는 거 같음

>>15 야 미쳤다

카톡하다가 갑자기 귀엽네 이럴때랑 내가 피곤해서 축 쳐져있으면 와서 토닥토닥 해줄때...

>>16 나 >>15 인데 나 오늘부터 얘랑 사귐 하 ㅅㅂ 하ㅠㅠㅠㅠㅠ

>>18 개부럽다

다들 어떻게 연락시도 하는 거지ㅠㅠㅠㅠㅠ나는 겜하자는 거 말곤 먼저 말 못 트겠어서 연락 제대로 못 이어가는 중인데ㅠㅠㅠㅠㅠ맨날 게임 얘기고...학겨에서 마주치면 시비털어줄 줄 알았는데 왠진 몰라도 나한테만 안 해줌 진짜 너무 답답 친해져야 선페로 뭐해 이런 식으로 물어보기라도 하는데

하 나도 설레고싶다 ..

썸남한테 그냥 무심코 공포영화 5월에 나오는거 잼잇겟당ㅎ 이랫는데 걔가 보러갈래?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는 다른애들이랑 같이가자는줄 알고(항상 짝남이랑 나랑 친구두명 이케 같이 학원다님!!!) 그랭ㅎㅎ 햇는데 걔가 둘이서만 가자 이랫는데 진짜 심장 폭발할뻔ㅜㅜㅠㅠ

>>14 난 이게 왤케 웃기짘ㅋㅋㅋㅋㅋㅋ

>>22 헐 미친거 아니야 ??? 개부러워 ㅠㅠㅠ 나도 짝남이랑 단 둘이서 영화 보고싶다 ㅠㅜ

내키가170쫌 넘는데 우리학교에 188쫌 넘는애랑 옆반인데 내가앞문에서나오고 개가 뒷문에서 나왔는데 딱 부딪힐뻔했는대 내가 키가큰데도 개 어깨쯤밖에 안왔던거?

썸남이나 짝남은 아닌데.. 학교에서 우리 학년 전체 모아서 농구 대회 한 적 있거든 그때 다른 반 친구랑 얘기하고 있었는데 내 머리쪽으로 농구공이 날라온거야 나는 그거 몰랐거든? 근데 뭔가 머리쪽으로 날라오는 건 느껴져서 딱 돌아봤는데 진짜 머리랑 공이랑 5cm 거리일 때 누가 공 잡아줬다.. 걔가 누군지도 모르고 몇반인지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데 설렘.. 아직도 걔 누군지 몰라 키 크고 동그란 안경 쓴 것만 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