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최애에 대한 사랑을 '나'한테로 돌려야 함 최애 사진 보고 영상 보면서 아 너무 이쁘다...이러던 걸 나한테 돌리는 거임 그 과정에서 난 자연스럽게 운동하고 피부관리하고 최애의 무대 의상을 분석하던 감각을 나를 위해 썼음ㅋㅋㅋ 점점 최애 사진 보던 시간보다 내 셀카 찍고 친구들이랑 놀러 다니고 내가 좋아하는 다른 취미(이것도 없다면 만들어야 함)에 쏟는 시간이 많아졌음 결국 연애까지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탈덕. 하지만 지금도 신곡 나오면 찾아보고 아이 예쁘다 이렇게 생각함

난 최애가 여가시간에 하는 거 따라하다가 진짜 내 취미 발견해서 그거 하면서 놀다가 자연스럽게 현생 챙기면서 살게 됨. 뭐 낚시를 좋아하면 소소하게 낚시카페라도 가보고 볼링 좋아하면 친구들 모아서 볼링치고? 스트레스 해소나 만족감 등등 최애 볼때 들던 긍정적 감정을 최애가 아니라 나 자신이나 내가 하는 행위에서 찾는게 중요한 것 같음

현생에 집중하다보면 잊게되던데 친구들이랑 놀러다닌다거나 음 오프 뛰었으면 그냥 답없는거고(ㄱㅖ속 파셈) 안뛰었으면 그냥 현생에 집중하면서 살아..

흑시 트위터해?그럼 트위터접어..계삭해 나 티켓팅때문에 하루동안 질질짜고 그랬는데 틧터 계정잃어버리고나니까 뭔가 관심이 점점 사라지더라..

남돌 남덕인데 난 트위터 계폭, 갤러리 사진, 그 돌 음악까지 다 지웠어 내 현생에만 집중하고싶어서 걔네랑 나는 다른세계인거같아서

덕질 ㄹㅇ 하다보면 마음식을때가오긴오더라. . . 난 그 주기가 2년정도였는데 그이후로 소식안찾아보고 멀리하다보면 진짜 덕질 안하게됐어. 일단 떡밥떠도 보지말고 커뮤는끊는게좋다ㅠ근데 그게쉽진않지

난 무개념 팬들때문에 탈덕 했다?? 그 그룹 최애 였던애 나왔던 예능 우연히 봤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까 다시 덕질할 준비중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 휴덕은 없어도 탈덕은 없다